방송인 김경란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뜨면 주변 지인들은 걱정을 한다. 게다가 첫 회 이후 내가 거지꼴이 됐다는 기사도 나왔으니까 괜찮냐라는 안부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은 맥락을 아셔서 많이 공감해주셨다.마음이 너덜너덜해졌다, 바스라졌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작년에는 일을 못 했지만 올해는 감사하게 일이 많이 들어와서 일 열심히 하면서 잘살고 있다며 재정적으로는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경란은 첫방송에서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평안하다. 그래서 버티고 참기를 지나칠 정도로 하다가 완전히 부서졌다. 사람들이 바라보기엔 차분하고 지적이고 그러는데 난 정말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그치만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해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전 의원이 폐암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두 아들과 함께 가족애를 선보였다. 지난 2017년 10월, 생존율 10% 미만의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왔던 김한길은 방송에서 직접 간병해준 아내 최명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금 폐 한쪽이 없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숨이 찬다며 지난해 겨울 2주동안 의식이 없었다. 중환자실에서 3주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한길은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온 방에 다 붙여놨다. 아들 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다.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면서 내가 의식이 없는 동안 아내가 계속 병원에서 잤다고 하더라. 내가 이정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했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한길은 (투병 후에) 내가 걸음을 걷게 된 게 불과 몇달 전이라며 차츰 건강이 회복되고 나니 그제서야 내 주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것들을 하나 둘 씩 알아가는 것, 그게 또 하나의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인 최명길은 1995년 3월 소설가이자 당시 연예정보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김한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한길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을 거쳐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2013년 민주당 당대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김현정 혼자한 사랑이 놀라운 토요일에 문제로 출제되며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8년차 걸그룹 AOA 지민과 설현이 출연한 가운데 가수 김현정이 1997년 발표한 1집 수록곡 혼자한 사랑이 문제로 나왔다. 이 곡은 혼자 애틋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여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곡으로, 멤버들 모두 신나게 따라 불렀지만 정작 문제 구간에서는 당황함을 감출 수 없었다. 다양한 답이 등장한 가운데 넉살이 원샷을 받았고 설현은 옛날 노래는 잘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차 시도에서 지민이 나선 가운데 오답을 말했다. 실패한 멤버들을 뒤로하고 입짧은햇님은 뚝불 먹방을 펼쳤다. 한편 이날 김현정 혼자한 사랑 문제 구간의 가사는 하지만 이렇게 니가 내 마음을 장악할지는 예상도 못했지다.
씨름의 희열이 첫 방송부터 훈훈한 외모, 피지컬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에서는 태백급 선수들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태백, 금강급 씨름 선수들의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 도전기를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씨름의 부활을 꿈꾸며 선발된 최정예 씨름선수 16인이 출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술 씨름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날 첫방송에서는 태백급 선수들의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각각 씨름계 여진구, 씨름계 옥택연으로 불리며 훈훈한 외모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태백급 황찬섭과 손희찬의 경기가 시작됐다. 황찬섭은 쑥쓰럽기도 하고 무슨 말인 지도 모르겠더라. 그래도 팬분들이 시합장에 자리를 많이 채워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니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화제가 된다고 해도 타이틀이 있어야 하니까. 씨름을 열심히 해서 장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판 2선 승제로 진행된 대결에서 황찬섭은 잡채기 기술을 선보이며 단숨에 1승을 가져갔다. 첫 번째 판이 진행된 후 손희찬의 샅바가 찢어진 것이 발견됐고, 황찬섭의 악력에 모두가 놀라워 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판에서도 황찬섭은 시작하자마자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이겨 승리를 따냈다. 다음으로 경기를 펼친 노범수와 허선행은 서로 가장 친한 선수와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 꼽으며 강력한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첫번째 판에서는 노범수가 잡채기로 되치기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1승을 거뒀다. 두 번째 판에서는 치열한 접전끝에 허선행이 반격에 성공하며 1대1을 만들어 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판에서는 허선행의 밭다리를 예상한 노범수가 기다리고 있다가 되치기로 받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노범수는 선행이가 실업팀이니까 나보다는 한 단계 위구나 했는데 나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허선행은 지고난 후 분을 이기지 못하고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 그는 울었다. 너무 저한테 실망해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 일단 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생각도 하고 울고 들어오니까 그나마 좀 괜찮더라며 크게 아쉬워 했다. 강한 승부욕을 보인 허선행은 이날 경기 후에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실업팀 1년차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혜연이 영원한 워너비 김완선 앞에서 소녀팬(?)으로 변신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기획 최윤정 연출 이민희)에는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원조 트렌드 세터다운 파격적인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특히 학창시절 우상이나 다름없었던 김완선의 앞에서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한혜연의 모습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또한 예고되고 있다. 한혜연은 지난 방송에서도 학창시절 우상을 묻는 질문에 "우리 때는 (김)완선이 언니"라고 대답, 김완선의 춤사위까지 직접 따라하며 팬심을 드러낸 적 있다. 고대하던 김완선의 출연에 몹시 흥분한 한혜연은 그녀 앞에서 직접 또 한 번 무아지경(?) 춤사위를 선보이며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고. 본인을 스스로 '성덕'이라고 표현한 한혜연은 김완선이 유행시켰던 각종 패션 아이템들을 막힘없이 나열하며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정확한 기억력으로 당시 김완선의 모습을 묘사하는 한혜연의 모습에 김완선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과연 '슈스'와 '슈스스'가 만나 어떤 환상적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한혜연은 스타일 룸에서 김완선이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연발하며 영락없는 소녀팬의 면모를 드러낸다. 쌀롱 패밀리들 또한 김완선의 스타일 변화에 "못 고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해 학창 시절 워너비 스타를 만나 실력을 200% 발휘한 한혜연의 활약에도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소화력으로 오감만족 메이크오버 쇼를 보여줄 김완선과 평소와는 다른 텐션으로 쌀롱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한혜연의 케미는 내일(2일) 밤 11시 10분 MBC '언니네 쌀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동물농장'에 등장한 산책로 화장실 강아지 '흰둥이'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산책로 화장실에 강아지가 바려져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에는 정말 흰 강아지 한 마리가 줄에 묶여 있었다. 그곳에는 낡은 빗과 사료그릇, 그리고 매트와 수건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듯한 강아지 물품들과 함께 먹다 만 사료와 편지도 있었다. 편지에는 서툰 맞춤법으로 강아지의 이름이 '흰둥이'라는 것과 자신의 나이가 이제 90대가 됐고, 암에 걸려 더 이상 흰둥이를 키울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몇 안되는 단서를 가지고 주인을 추적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보호소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흰둥이는 그동안 극진한 보살핌 속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건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 흰둥이의 새 주인을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과연 흰둥이가 원래 주인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주인과 다시 한 번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강화도 김치만두의 달인이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1일 오전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는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만둣집이 등장했다. 점심시간도 아니었지만, 식당 안에는 손님들도 북적거렸다. 방송에 등장한 만두는 모양부터 독특한 황해도식 김치만두였다. 속재료의 아삭거리는 질감을 그대로 살린 손맛이 일품이었다. 만두 맛을 책임지는 김치는 일반 김치와 제조법부터 달랐다. 우선 설탕과 풀 대신 주먹밥을 넣었다. 이 주먹밥은 고두밥에 새우젓을 버무린 것으로 엿기름을 뿌려 삭힌다음 사용했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은 후 김치소를 만든 뒤 다시 배추에 버무려 김장을 완성하고, 다시 1년을 묵한 뒤 비로소 만두소로 사용했다. 만두피도 남달랐다. 밀가루 반죽에는 특별한 물(?)이 사용됐는데, 속을 판 순무에 말린 약쑥을 넣어 찜기로 달인 물이 들어갔다. 이 반죽은 이후 24시간 숙성에 들어간 뒤 만두피로 사용했다. 달인은 "애들이 대를 이어주면 저는 고맙게 전수해 할 것이다.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배우 하지원이 '초콜릿'에서 원치 않는 삼각관계에 눈물을 떨구며, 끊임없이 변주하는 '단짠 열연'으로 60분을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지난달 30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2회에서 이강(윤계상)에게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과 고단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멜로 여왕'의 진가를 입증했다. 문차영(하지원)은 자신의 첫사랑 이강을 알아가면서, 이강에 대한 마음을 점점 키워갔다. 그러나 용기 내어 찾아간 병원에서 이강이 리비아로 파견 근무를 떠났다는 이야기에 당황했고,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소식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이강의 절친 권민성(유태오) 또한 이강의 소식에 오열했고, 이를 본 문차영은 권민성에게 휴대용 티슈를 건넨 후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 권민성은 문차영이 깜빡 두고 간 지갑을 돌려주고자 문차영의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동생 문태현(민진웅)이 데리고 온 남자에게 당당하게 응대하는 문차영의 매력에 반한 터. 시간이 지나 권민성은 문차영에게 여러 번의 고백을 했고, 이강이 죽은 줄로 알았던 문차영은 고민 끝에 권민성의 마음을 받아줬다. 그러나 행복한 연인이 된 순간, 기적처럼 살아난 이강이 문차영 앞에 나타나는 운명의 장난이 벌어진 것. 상황을 파악한 문차영은 이강이 살아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현실에 대한 깊은 충격이 뒤섞인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비현실적인 눈송이와 함께 두 남자를 바라보는 문차영의 눈시울이 점점 붉어진 터. 결국 문차영은 이강에게 점점 설레는 마음을 피하기 위해 그리스행을 택했다. 예측불허 삼각관계에 복잡한 '멜로 눈빛'을 발산. 짙은 여운을 남겼다. 5년 뒤인 2018년, 문차영은 그리스에서 셰프로 '열일'을 이어갔다. 바비큐용 돼지를 어깨에 맨 후, 그리스식 바비큐인 포르케타를 바쁘게 준비하는 모습에서 삶의 고단함이 느껴졌다. 더욱이 문차영은 그리스까지 따라온 동생 문태현이 'SNS 부자 놀이'를 하다 8천 유로에 달하는 와인 '로마네 샹떼'를 깨트렸다는 사실에 좌절한 터. "다시 태어나도 길가다 마주치지 말자"는 문차영에게 문태현이 "시기하고 모함하고 남의 남자 넘보고 그러면 안 돼"라고 맞받아치자, 문차영은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울어 5년 사이의 서사를 궁금케 했다. 그런가 하면 생선 공장에서 노동을 하던 문차영은 "와이너리 조합에서 개최하는 요리 대회에서 우승하면 부상이 로마네 샹떼"라는 말에 눈을 번쩍 떴고, 며칠 내내 요리 개발에 열중했다. 대회당일 문차영은 오징어 요리와 맑은 양지 콩소메를 정성들여 만들었다.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문차영이 관객 심사를 자원한 이강을 발견, 하얗게 당황한 모습의 '예측불허 재회 엔딩'이 펼쳐지며 2회가 마무리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안타까운 눈물과 현실에 대한 신세한탄, 요리사로서의 남다른 열정 등 끊임없이 변주하는 열연으로 하지원이라는 배우의 진가를 입증한 한 회였다. 더욱이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한 시한부 권민성이 죽기 전 문차영의 '만두전골'이 먹고 싶다고 고백, 이강이 문차영을 찾아가게 되면서 세 사람의 복잡미묘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됐다. '초콜릿' 3회는 오는 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대게짜박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를 통해 대게짜박이가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게짜박이는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죽과 붕어찜, 소쿠리 밥상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한우 곱창전골과 옛날 김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한우 곱창전골과 옛날 김밥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우 곱창전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옛날 김밥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