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의 귀환'…컴백 트레일러 선공개 강렬 '밤밤'

혼성그룹 KARD(BM, J.Seph, 전소민, 전지우)가 깜짝 트레일러로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DSP미디어는 19일 0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KARD의 새로운 싱글 '밤밤(Bomb Bomb)' 트레일러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레일러 속 KARD는 영화를 연상케 하는 앤티크한 배경에서 등장한다. BM, J.Seph, 전소민, 전지우 네 멤버는 물과 불, 화려한 색감의 천 등 다양하면서도 묘한 아이템을 이용해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영상 속 네 멤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는 물론 더욱 짙어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BM은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했으며 J.Seph 역시 강렬한 눈빛으로 팬들을 유혹했다. 전소민과 전지우 또한 매혹적인 비주얼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KARD의 새 싱글 '밤밤'은 특유의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트레일러가 베일을 벗은 만큼, 새로운 콘셉트와 신곡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밤밤'의 커밍업 포스터를 공개한 KARD는 오는 27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이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주목까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백예린, 음원차트 1위 올킬 "과분한 사랑 감사해요" 소감

가수 백예린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백예린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덕분이에요. 이룬 것 하나 없다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게 큰 기회를 주신 저희 사무실 언니오빠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답장늦는 저 때문에 힘들었을 강순오빠한테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 여기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백예린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의 타이틀곡 '그간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는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들도 나란히 차트에 올라 백예린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백예린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로 마음의 위로를 선사한다. 2년 3개월만에 돌아온 '음원퀸' 백예린이 음원차트 점령으로 또 한 번 특별한 감성을 인정받으면서, 앞으로의 활약과 그녀가 거둘 새로운 성적이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비교 시점] 봄을 부르는 노래, 장덕철과 박봄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지난 13일 새 싱글 앨범 'Spring(봄)'으로 돌아왔다. 그룹 장덕철 성큼 다가온 봄에 맞춰 지난 5일 새 싱글 앨범 '시작됐나, 봄'을 발매했다. 이에 3월 봄을 그리는 노래 'Spring(봄)'과 '시작됐나, 봄'을 전지적 시점으로 비교해 본다. # 박봄의 'Spring(봄)' 박봄의 신곡 'Spring(봄)' 속의 화자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곡에서 화자는 어둡고 차갑고 얼어붙은 자리에 있다. 그가 그린 현재의 이미지는 외면받은 화자의 모습이다. 누군가와 어울리고 싶지만, 홀로 떨어진 화자는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동시에 마음속 자리 잡은 외로움을 걷어내기 위해 '봄'을, 대상인 '너'를 기다리고 있다. '봄'에서 대상인 '너'는 화자를 속박하고 떠났으며, 아픔을 줬다. 때문에 화자는 대상을 찾으면서도 미워한 존재다. 한편으로 추억을 그린다. 화자는 대상을 잊음으로써 봄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런 그의 갈망에도 화자는 홀로 봄을 기다릴 뿐, 봄도 대상도 화자를 찾지 않은 채 끝을 맺는다. 곡 안에서 화자는 추측과 바람만으로 봄을 기다린다. 그렇기에 곡 안에 박제된 화자에게는 봄도, 마음에 꽃이 피지도 않는다. # 장덕철의 '시작됐나, 봄' 장덕철의 신곡 '시작됐나, 봄'에서 화자는 대상인 '너'와 대상과의 관계를 봄에 빗대 묘사한다. '시작됐나, 봄'은 화자가 대상과 첫 만남부터 관계가 형성될 때까지 서사를 담았다. 화자는 대상의 외모에 취하고, 대상을 따라 하면서 닮아간다. 그리고 외로움, 또는 삶의 지친 화자는 '봄을 품은 따스한 온기를 담아' '추운 겨울 끝자락'과 같은 표현으로 대상과 만나 변해가는 내면을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의 변화로 이야기한다. 타인이 없던 화자의 내면에서 대상으로 가득 찬다. 대상에게 위로를 받은 화자는 대상을 위하게 되고 사랑할거라 약속한다. 그리고 곡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화자와 대상의 발이 '벚꽃만 가득한 길거리에' 닿는다. 화자와 대상이 '우리'가 되면서 '시작됐다 봄'으로 마무리된다. '시작됐나, 봄'은 썸을 타는 화자와 대상이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연인이 되기까지 대상에 대한 마음과 대상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시작됐나' '이미 시작됐었나'와 같이 확실하지 못한 마음을 '우리'가 되면서 '시작됐다'로 관계를 확고히 한다. # 봄을 그린 박봄과 장덕철 박봄과 봄의 거리는 멀다. 그는 봄을 그리워하고 원하고 있으나 보이지도 다가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는 의문과 기대만으로 봄을 부른다. 반면, 장덕철이 그린 봄은 화자의 내면에서부터 피어나고 끝내 결과를 맺는다. 두 곡 다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부분에서는 동일하지만, 'Spring(봄)'은 호소하고 설명한다면, '시작됐나, 봄'은 대상과의 관계를 묘사해나간다. 때문에 박봄이 부른 봄이 표피적으로 느껴지고, 장덕철이 그린 봄이 듣는 이로 하여금 더 와닿는다. 봄은 겨울을 밀어내고 잠든 생명이 움트는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여기서 'Spring(봄)'은 홀로 굴속에서 봄이 오길 기다리는 심상을 보여줬고, '시작됐나, 봄'은 한 걸음 나아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계절, 봄의 이미지를 그렸다. 장건 기자

엑소 '심포유' 첫 번째 주인공은 시우민…일상 대방출

시우민이 엑소(EXO) 개인 리얼리티 시리즈 '심포유'의 포문을 연다. 엑소의 멤버별 릴레이 영상 기록기 '심포유'는 멤버들이 각자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자신의 일상 생활을 밀착 기록해 선보이는 리얼리티 시리즈로, 첫 번째 주인공인 시우민 편은 3월 25일부터 6주간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TV 및 V LIVE(V앱)의 '심포유 - mySMTelevision'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시우민은 '심포유'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일상 모습을 아낌없이 방출, 집 공개부터 버킷리스트 실천, 취미 생활 등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시우민은 지난 17일 네이버 V LIVE(V앱)를 통해 '심포유'의 첫 주자를 알리는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 프로그램 소개 및 스포일러,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불어 첫 방송에 앞서 오늘(18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TV 및 V LIVE(V앱) '심포유 - mySMTelevision' 채널을 통해 '심포유' 시우민 편의 예고 티저 영상이 오픈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

아이즈원, 4월 1일 '하트아이즈(HEART*IZ)'로 컴백

글로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발매하며 컴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석권, 신인상 5관왕 등 글로벌 인기를 과시한 아이즈원은 약 6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확정지었다. 아이즈원은 18일 0시 30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Where the HEART IZ?'라는 타이틀의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 한층 더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즈원 열두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컴백 일시를 알리는 '2019.04.01. PM 06:00' 문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한편, 국내와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펼친 아이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음주운전 무마 의혹' 최종훈, FT아일랜드 영구 탈퇴+연예계 은퇴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이 팀 탈퇴는 물론,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이하 FNC)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FNC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을 감추거나 덮으려는 의도가 없음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오래전 일을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에 대해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최대한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 입장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입장 발표로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경찰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이 언급된 것을 공개했다. 특히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 누가 무마해줬다는 내용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FNC는 공식입장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혐의점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팀 탈퇴와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FNC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다. 당사 또한 최종훈이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언행을 하게 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기에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인식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겠다"며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와 교육 등을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