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영의 제도개선으로 신뢰받는 젊은 농협, 일등 농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김종규 서신농협 조합장(40)의 취임 포부.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우리농산물 애용운동본부 상임이사, 농어민후계자 총무, 시민자율환경보호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젊은 일꾼이라는 평. 부인 조정신씨(37)와 2남1녀./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군포농협 직원들과 여성회관 동아리 주부들이 불우이웃에 장학금과 상품권을 전달하는등 함께하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지부장 우석윤)는 지난 5일 시청을 방문, 모범학생 18명에게 1인당 20만∼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포시지부는 불우학생들의 사기앙양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아 지급해 오고 있다. 군포시 여성회관 수강생 동아리 회원들도 지난 6일 시청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302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15일 여성회관 개관 6주년을 맞아 양재·뜨개·요리반 등 6개 수강생 동아리 회원 110여명이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회원들은 이를 농산물 상품권으로 바꿔 시에 기탁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각종 대형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재규 고양시 건설사업소장(54)의 취임 첫마디. 부상 강서구 출신으로 동아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7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남양주·수원시 등에서 수도·건설과장을 역임했다. 소탈한 성격에 원만한 인간 관계가 돋보이며,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 부인 김화춘씨(52)와 3녀, 취미는 등산./고양=한상봉 기자 sbhan@kgib.co.kr
“폭넓은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구조·구급업무 및 친절봉사행정 등 재난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상열 하남소방서장(52)의 부임 첫마디. 지난 77년 소방에 입문, 성남소방서 장비계장·과천소방서 방호과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장비계장과 경리계장 등을 거쳐 분당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합리적이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 부인 김신호씨(49)와 2남1녀, 취미는 등산./하남=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가능한 직원들의 입장에서 일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이훈필(58) 광주경찰서장의 취임 인사. 이훈필 서장은 또 “경찰에 주어진 임무는 다양하므로 주어진 업무의 완급과 선후를 잘가려 충실하게 처리하며 직원 상호간 식구개념을 갖고 서로 존중하면서 돕는 직장분위기 확립과 성실한 대민봉사가 법 집행보다 우선한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해 주민들이 신뢰하는 경찰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남 장성출신으로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서장은 지난 71년 9월 경위(간부후보 19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93년 총경에 승진한 뒤 파주서장과 성남중부·서울 노원·전남 여수·광주 광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합리적이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서장은 독서가 취미이며 최정애(54)여사와의 사이에 2남. /광주=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직원간 인화단결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7대 가평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경택 총경(51)의 취임 첫마디. 지난 80년 경찰간부 후보생 28기로 경찰에 입문,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기획계장, 이천경찰서 보안과장, 대구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한 경찰행정의 정통파.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치밀한 계획아래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 전남 부안 출신으로 부인 최봉자씨(43)와 1남2녀, 취미는 운동·등산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주민들의 가슴속에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경찰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웅길 신임 의정부경찰서장(55)의 취임 소감. 지난 75년 간부후보생 제23기로 경찰에 투신한 뒤 서울청 중부서 형사과장, 청량리서 형사과장, 제주청 보안과장, 서귀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카리스마에 업무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서장은 특히 외모에서 풍기듯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부하 직원들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부인 김영애씨(49)와 2남, 취미는 축구와 등산.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엄정한 법 집행으로 준법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애로와 욕구를 수렴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1대 과천경찰서장으로 남형수서장(49)이 취임했다. 지난 80년 4월 간부후보생 28기로 경찰에 첫 임용, 경북 예천서장과 경북청 보안과장, 경기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호탕한 성격에 원만한 성격이라는 평. 경남 마산출신으로 부인 한명선씨(44)와 1남2녀, 취미는 등산. /과천=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홍팔 수원 중부경찰서장(55)의 취임 소감. 전북남원 출신으로 지난 75년 간부후보 23기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후 광명경찰서 경비과장, 경기청 작전전경계장을 거치는등 경비통으로 정평이 나있고 지난 99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래 안성경찰서장을 거쳤다. 맏형같은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워 따르는 직원이 많다는 주위의 평. 부인 김영자씨(50)와 2남, 취미는 테니스, 등산.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최우수 정구선수로 촉망받던 설광일군(14·안성중 2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지난 6월8일 아주대병원에 입원,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 정구연맹과 학교의 모금활동, 군 장병들의 헌혈로 생명을 유지해 가고 있지만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설군의 부모들은 1억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마련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더욱이 아버지 설경택씨(48)마저 지난해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해 현재 뇌사상태로 서울 성심병원에 입원중이어서 어머니 박현순씨(47)는 양쪽 병간호를 하느라 집안 형편은 말그대로 엉망이 돼 버렸다. 설군의 이처럼 딱한 사정이 전해지자 안성중학교에서는 교직원을 비롯, 학생운영위원, 자모회로 구성된 광일군 돕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안성시 정구연맹 또한 정구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성시 정구연맹과 안성중학교는 촉망받는 선수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죽어가게 해서는 안된다며 뜻있는 사람들의 온정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광일군은 99년 소년체전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로 선발됐으며, 같으해 대통령배 단체전 우승, 2000년 대통령기 협회장기 단체전 3위, 2001년 제5회 장원배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등 최고의 정구선수로 촉망받아 왔다. 도움주실분, 농협 237138-52-045330 안성시정구연맹, 농협 191-01-186240, 안성중학교.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