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천464.8원…‘고환율’에 밥상 바뀐다

원·달러 환율이 1천464원대를 기록하는 등 고환율이 지속(경기일보 26일자 보도)되는 가운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밥상 물가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4원 오른 1천464.8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먹거리 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농·축·수산물에 대한 유통업계의 수입 부담이 커지면서 그 부담이 서민 지갑에도 전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유통업계는 기존에 수입하던 상품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대체품 마련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통상 판매하는 수입 과일과 비교해 과실이 작은 상품으로 구성하는 대신 판매가격은 20% 이상 낮췄다. 기존에 운영하지 않던 규격의 상품을 새로 도입하고 매입량은 늘려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은 체리와 바나나다. 체리는 일반 상품보다 약 10% 작은 24mm 안팎 크기이며 100g당 가격이 25%가량 저렴하다. 바나나의 경우 기존 1.1kg 안팎에 한 송이 5~7개 달린 상품에서 720g, 3~5개 달린 상품으로 전격 교체했다. 소고기 역시 전년 대비 시세가 7%가량 상승한 미국산 소고기에서 시세가 5% 이상 저렴한 캐나다산 냉장 소고기로 수입 산지에 변화를 줬다. 호주산 냉동 LA갈비보다 10% 이상 저렴한 뉴질랜드 냉동 LA갈비는 새해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일찍이 고환율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처를 변동한 바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22년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을 넘겼을 당시부터 유제품과 수입육에 대해서는 호주, 뉴질랜드 등의 신규 소싱처를 발굴했으며, 통화별 변동 폭이 작으며 안정적인 화폐로 소싱처에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수입육에 대해 오퍼 물량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산 소고기 판매 비중을 늘려 고환율에 대응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입 품목에 의존도가 높은 이상, 환율 상승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품 수입처 다변화’, ‘대체제 발굴’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아빠도, 아이도, 덕후도 설렌다”…AK플라자 수원 ‘토이뮤지엄’ 팝업 전시 성황

“세대 간 대화를 끌어내는 전시입니다. 접근성도 좋아 만족스러워요.” 26일 찾은 AK플라자 수원 5층 ‘토이뮤지엄’ 팝업 전시장. 이곳에서는 장난감 수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개그맨 이상훈씨가 화려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했다. AK플라자 수원이 전국 최초로 ‘이상훈TV 토이뮤지엄’과 후니버셜스튜디오 전시 팝업을 개최했다. 내년 2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레고, 스타워즈, 고전 로봇 등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전 장난감부터 최신 피규어까지 총 12개 테마에 맞는 꽉찬 구성을 자랑한다. 전시장 한편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모델러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 코너도 마련됐다. 3D프린터로 제작한 1.5m에 달하는 ‘화이트 베이스’ 모형과 커스텀 피규어가 전시된 곳에선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연신 사진을 찍는 등 구경이 한창이었다. 관람객 강세훈씨(33)는 “평소 관심이 많던 피규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 시흥에서 왔다”며 “어릴 때 원하는 장난감을 모두 갖지 못했던 그 아쉬움을 풀며 대리만족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두 아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나성남씨(40)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전시는 우선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데, 수원역에 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운 점 중 하나”라면서 “아이들은 요즘 캐릭터를, 저는 옛날 캐릭터를 보며 대화를 나누니 가족 간 소통도 되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주최자 이상훈씨는 “AK플라자와 협업해 짧은 시간 안에 전시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수원역은 경기 남부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많은 관람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AK플라자 수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AK플라자 수원’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님께 인상 깊은 구경거리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신선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유치해 고객님께 늘 즐거운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기 이후 15년만에 최고…원·달러 환율 1천464.8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1천464원에 마감하며 지난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30분 주간 거래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천464.8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천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3일(1천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천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전 10시21분 1천465.5원에 거래됐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치인 1천465원보다 소폭 떨어진 1천464.8원에 마감했다. 이러한 ‘강(强)달러’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연준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발표로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강달러 흐름이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지난 19~20일, 23일과 24일에 이어 이날까지 장중 달러·원 환율은 1천450원을 넘겼다. 5거래일 연속 장중 1천45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1~13일, 16~17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460.3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1천460원을 넘기도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희망 ON(溫) 난방비’ 성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이하 한난)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6년부터 18년간 개인 약 5천가구, 사회복지시설 약 1천600개소에 61억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난방비 지원 대상을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운영을 강화했다. 지난 10월부터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받은 결과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4배로 증가한 6천500여건에 달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개인 496가구, 사회복지시설 115개소, 사회적기업 15개소에 연말까지 총 4억4천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는 에너지 복지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한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를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견본주택 오픈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 1블록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 형식으로 운영하며, 2블록은 내부 유닛을 관람할 수 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천549가구 규모의 대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건설하고 있다. 블록별로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천24가구(전용면적 59~101㎡) 등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3블럭을 선분양했고, 이번에는 1·2블록을 분양한다. 1·2블럭은 오는 30일 특별 공급,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입주는 오는 2028년 1월이다. 특히 이번 1·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5년 1월9일, 2블록은 이에 1일 앞선 8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단지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에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 세대 창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종전 3블록과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를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1블록 전용 84㎡A 최고 가격(10층~20층)은 7억1천만원이며, 2블록 84㎡A 최고 가격(30층~38층)은 7억2천500만원 수준이다. 단지는 지난 3블록 공급에서 약 1만8천여명의 낙첨자들이 기다리는 아파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은 1순위 청약에 약 1만8천여건의 접수를 기록, 올해 인천 최다 접수 단지로 꼽히기도 했다. 또 계약 9일 만에 100% 조기 완판에 성공한 만큼, 이번 당첨 기회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단지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데도, 블록별로 차별화된 장점을 갖춰 눈길을 끈다. 1블록은 노적봉과 맞닿아 쾌적함이 극대화 되며, 숲세권 조망까지도 가능하다. 또 서비스 면적으로 불리는 발코니가 3면으로 둘러싼 평면이 다수 포함, 발코니 확장시 전용 120㎡급(일부 가구 제외) 넓은 평면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전용 84㎡E의 경우 거실 가로 폭이 6.5m(발코니 확장 시)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단지 상업시설에는 Life 컨셉의 생활 편의 시설이 다수 입점할 예정이다. 2블록은 초등학교가 연접한 입지에 자리하며, 단 1가구 공급되는 전용 95㎡A의 경우 1층 특화 타입으로 이뤄진다. 최고 40층 높이로 건립, 시원하고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출 전망이다. 해당 블록 역시 3면 발코니 타입이 다수 있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러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도보권에 인천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삼성물산은 3블록 단지 상업 시설에 아동창의연구서에서 개발한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매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청담어학원과 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아, 영어, 수학 교육을 위한 명품 학원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 오픈시 해당 업체들에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명을 함께 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갖춘 아파트 내부의 보안과 편리성도 빼놓을 수 없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출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거실과 침실에 적용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차장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의 등록 및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위치 확인 기능이 제공되어 더욱 편리한 주자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근 인천발KTX 송도역을 통해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 쉽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

'성인용 기저귀' 제품간 1.7배 차…만족도 1위 제품은?

성인용 기저귀 제품마다 흡수 시간·역류량 등이 다르고, 가격은 최대 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성인용 기저귀(팬티형) 9종을 선정해 흡수성, 소비자 실사용평가, 안전성, 제품특징 등을 시험·평가하고, 26일 그 결과를 밝혔다. 먼저 소변량에 따른 '흡수 시간'을 시험한 결과, 1차에서는 9개 제품 중 7개 제품, 2차는 6개 제품, 3차에서는 5개 제품의 흡수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수된 소변이 되묻어 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은 7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애니릴리프시니어재활안심팬티‘제품은 양호, ’라이프리안심언더웨어’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순간흡수율 시험 결과, 7개 제품은 소변을 100% 다 흡수했지만 ’내안에사랑성인용기저귀‘는 76%, ’라이프리안심언더웨어’제품은 58%의 소변을 흡수해 차이가 있었다. 이와 함께 일반인 108명을 대상으로 성인용 기저귀를 직접 착용 후 촉감, 움직일 때 편한 정도, 전체적인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도 제품마다 차이를 보였다. 움직일 때 편한 정도는 마른 상태와 젖은 상태 모두 ’라이프리안심언더웨어’, ’테나언더웨어노말’ 2개 제품이 가장 높은 점수(마른 상태: 3.5점, 젖은 상태: 3.4점)를 받았고, 종합 만족도에서는 ’테나언더웨어노말’ 제품이 3.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성인용 기저귀는 사이즈별로 허리둘레를 표시하고 있지만 같은 대형이라도 제품마다 표시 허리둘레에 차이가 있었다. ’대형’ 기준으로 ’애니릴리프시니어재활안심팬티’는 75㎝~100㎝까지 착용이 가능했고, ’테나언더웨어노말’ 제품은 100㎝~135㎝로 표시하고 있어 같은 대형 제품 간 표시 허리둘레에 차이가 컸다. 그 외 포름알데히드, pH 등 성인용 기저귀의 안전성 항목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했다.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아크릴산단량체 잔류량과 포장재의 중금속 함량 등 기타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기저귀의 개당 온라인 최저가격은 ’모나리자액티브그린케어’가 49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디펜드안심언더웨어’는 884원으로 가장 비쌌다. 두 제품간 가격 차이는 1.7배 이상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성인용 기저귀 관련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소비자24’ 홈페이지 내 ‘일반비교’란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우

철도硏 최우수 기술에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 기술’ 선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을 올해의 최우수 기술로 선정했다. 철도연은 올해 K-철도기술을 세계적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철도연의 유망 기술 중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을 비롯해 ‘AI 기반 공기 오염물질 농도예측 및 지하철 공기청정기술’, ‘인공지능 기반 고정밀 레일마모 검측 시스템’, ‘철도 인프라 디지털 관리 혁신을 위한 BIM 기반 통합운영플랫폼’ 등 4개 기술을 올해 대표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전통적인 철도산업에 4차산업 기술과 한국문화 등 대한민국의 강점을 융합한 우수기술인 ‘명품 K-철도기술’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회 선정하고 있다.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최우수기술로 선정된 ‘액화수소 기반 수소기관차 핵심기술’(김길동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인 액화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철도차량을 구동하는 100% 친환경 기술이다. 디젤기관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액화수소 공급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추진제어 기술을 결합했다. 우수기술로 선정된 ‘AI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오염물질 농도예측 및 지하철 공기청정기술’(박덕신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지하철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PM2.5, PM10, VOCs, 라돈 등 농도를 예측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대만으로 수출이 확정됐으며 싱가포르 및 인도와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 우수기술로 선정된 ‘인공지능 기반 고정밀 레일마모 검측 시스템’(정우태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철도 궤도 레일의 마모와 결함상태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검측해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레일 결함 감지와 위험도 예측이 가능하며 철도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 이와 함께 우수기술로 선정된 ‘철도 인프라 디지털 관리 혁신을 위한 BIM 기반 통합운영플랫폼’(박영곤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철도 인프라의 계획·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체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로 오는 2030년까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철도 인프라 운영관리 패러다임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연은 선정된 기술에 대해 후속 사업 지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관리, 인증,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세계적 명품기술로 발전시키고 상용화하는 등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된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기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석윤 원장은 “K-철도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고 앞으로도 경쟁력을 널리 알라는 데 주력하겠다”며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연말부터 맞붙은 편의점 설 선물세트 '트렌드 전쟁'

2025년까지 아직 1주일이나 남았지만 민족대명절 설을 대비한 선물세트가 ‘편의점’에 등장해 벌써부터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 3사는 연휴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실속 있는 상품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상품, 푸른 뱀의 기운을 담은 이색적인 선물세트 등을 마련하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구독 시 추가적인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해 설 대목잡기가 한창이다. ■'만족스러움이 우선' CU의 가심비 트렌드 CU는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충족시킬만한 것을 구매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유명 맛집, 지역 특산물 및 전통주 등의 명절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특히 메인 요리로도 손색 없는 정육에 특화한 모양새다. ▲몽탄의 시그니처 우대갈비, 짚불고기 등 세트 4종 ▲청기와타운의 양념갈비, 소불고기 세트 ▲압구정 우텐더의 1++급 한우가 담긴 세트 상품 4종 등 특급 정육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물세트도 있다. CU는 영광 굴비, 횡성 한우, 완도 활전복 등 총 7곳을 대표하는 특산물 3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는 모두 ‘포켓CU’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일부 상품은 10개 구매 시 1개의 상품을 더 증정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창(해남), 우곡생주(함양), 복순도가(울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8종도 판매한다. 포켓CU 앱에서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프랑스 그랑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급 꼬냑 다니엘 부쥬 리저브 패밀리에,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닉 30년 등의 고급 주류를 준비해 가심비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 중 일부 상품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간 BC카드로 결제 시 현장에서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성비 최고' 이마트24의 실속·실용 트렌드 이마트24의 이번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실용'이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장기화 속에 얇아지는 고객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한 상품이 많다. 할인 품목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전체 상품의 절반 이상을 5만 원대 이하로 판매하는 등 실속형 상품을 내놓는다. 5만 원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은 식품류다. ▲저탄소인증장수사과 ▲저탄소샤인머스켓세트 ▲실속반건시세트 등의 과일선물세트와 ▲통조림·조미료 선물세트 ▲치즈·소시지·어묵 등 간편식 선물세트를 3~5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1인 가구가 사용하거나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소형 가전제품도 준비했다. 시티파이 스타일랩 미니의료관리기, 풀리오 풀리션 마사지 부츠, 풀리오 마사지기 등의 실속형 소형 가전제품을 9~20만 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인기 명절 선물세트 24종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상품은 ▲우미학1등급한우선물세트A ▲Select미국산LA갈비구이세트 ▲안동사과세트12입 등 신선식품과 ▲2~4만 원대의 식용유·통조림세트 ▲생활용품세트 등 매년 명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로 선정됐다. 고객들은 행사카드(삼성·신한카드)로 베스트 선물세트 24종을 결제하면 20% 할인된 가격대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시면서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독하면 더 저렴하게' GS25의 구독경제 트렌드 GS25는 구독경제와 연계한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기획해 고객들의 목돈 지출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어려운 생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알뜰한 효도 선물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차별화 효도 선물로는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 한화리조트와 연계한 호텔·리조트 숙박 예약권 등이 전국 최저가로 선보여진다. 고객들의 알뜰한 설맞이 효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날 선물세트를 타사와 다르게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여러 혜택이 있는 구독상품의 경우, 효도 가전의 대표 상품격인 가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LG힐링미 오브제 컬렉션 안마의자 ▲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 22㎏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오브제 컬렉션 냉온수정수기 등 상품을 월 제휴가 1~3만 원 대로 누릴 수 있다. 구독 기간은 36개월 기준이며, 기간 내 제품 무상 A/S, 정기 방문 관리 등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휴 카드(월별 상이)로 결제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구독 기간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우리동네GS’ 앱이나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 내 QR코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호텔·리조트 숙박 예약권은 ▲설악 쏘라노 ▲거제 벨버디어 ▲마티에 오시리아 ▲브리드 호텔 양양 등 총 4종이다. 이달 29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구매한 뒤, 설 연휴 기간인 1월25일~2월1일 중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편의점 3사는 이 외에도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한 박스에 담은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준비하거나 ‘푸른 뱀의 해’를 나타내는 주류와 골드바 등을 마련해 고객들의 을사년 새해 준비를 돕는다. 실제 기자와 만난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 익숙해서 ‘편의점 설 선물세트’는 낯선데 신기한 상품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관심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CU 차별화 상품뿐만 아니라 유명 맛집, 지역 특산물 등 넓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달로그를 제작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쇼핑 편의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25 관계자는 “새해를 기념하려는 특별 소비 수요부터 가성비 상품을 찾는 일반 소비 수요 등을 고려해 3V(Value, Variety, VIP) 콘셉트 구성을 완성했다”며 “특히 가성비 상품 확대, 사전 파격 행사 등을 강화하며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재단’ 설립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사업이 ‘사회적 책임’ 이행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오늘은 금융자산 전국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며 최초의 ‘사회공헌 실천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1. 재단설립 동기는?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통해 비로소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습니다. 많은 농협이 농촌과 지역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으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조합사업과 사회공헌 관련 회계가 분리되지 않아 그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사업 규모 면에서 전국 지역농협의 중심이 된 영등포농협은 농업·농촌과 지역주민의 기반 위에서 성장하였으므로 도시농협의 역할인 지역주민에 대한 금융 편익 제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넘어 그 성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습니다. 2. 지역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개인적으로 나는 농촌 마을 출신이고 자연과 함께 자랐고 그래서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며 어려움, 가난, 아픔, 노인, 노동의 가치 등을 체득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나의 저변에는 할 수만 있다면 어려움에 처한 주변과 함께하여야 한다는 것이 소신입니다. 농협은 1961년 정부 주도로 설립되어 정부 보호 아래 성장하였으며 한 때 농협의 역할에 대하여 부정적 시각도 있었으나 지금의 지역농협은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농촌의 노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때로는 정부의 역할을, 때로는 자녀가 다 하지 못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이나 농업인의 복지업무까지도 농촌농협의 주요 역할이 되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농촌 지역농협이 본연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농협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 유통하는 일을 하는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촌농협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도시지역 농협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분명히 도시농협(농협은행 포함)이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받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전적으로 농업, 농촌, 농촌농협에 기반한다고 생각하며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을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농협의 이념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지금 도시농협이 ‘국민의 농협’, ‘국민의 하나로마트’로 불리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성장하고 있는 본질적 이유는 농업, 농촌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도시 지역농협 직원들에게 명확히 인식시키는 데 있다고 봅니다. 특히, 도시농협 임직원들은 농업, 농업인, 농촌 지역농협의 노고를 인정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가치 실현에 참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등포농협의 핵심 경영목표가 ‘사회적 가치 창출’이고 이 가치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 ‘함께하는 상생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농촌과 함께 하고자 하며 그런 취지에 걸맞게 우리 농협 사회공헌 실천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재단설립 과정과 앞으로 운영계획은? '23년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재단 설립을 승인(기재부 고시 2023-48호)받았고 영등포농협은 첫해에 1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였고 금년도에도 5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였음은 물론 앞으로도 매년 5억~1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본 공익재단의 비전이 가족과 함께 매월 1,000원의 기부금 자동이체를 통해 전국 최고의 기부 인원을 보유한 재단으로 거듭나고 기부문화의 전파를 통해 단기간에 자동이체 인원을 10만 명 이상 달성하는 것이며 나아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받은 기부금으로, 기부자의 제안으로, 절박함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는 순수 공익재단으로써 기부금 지원 금액 측면에서도 전국 규모의 재단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기부금을 낼 수 있도록 ‘영등포농협 사회공헌 실천재단’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에 많은 공을 들이는 활동으로 20억 원 정도를 모금하여 약 30억 원 정도의 기금조성이 일차 목표이고 매년 기금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농업인, 농촌 그리고 지역주민 중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부닥친 경우라든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온정의 손길로 정의 사회 구현이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한 지원활동을 할 것이며, 기부자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 등에 대해 지원 요청을 하면, 재단이 지원하여 기부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농협의 상표 가치를 높이며 나아가 기부문화를 확산·정착시킬 계획입니다. 4. 주요사업과 올해 성과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재해복구 지원 등 ‘농촌·농업인 지원’ 사업, 관내 복지관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 사업, 환경 가꾸기 등 ‘지구 살리기’ 사업, 농촌 및 지역 중·고생 등 ‘장학금 및 청년 활동 지원’ 사업 등 사회구성원들이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촌·농업인 지원에 8,750만 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5,930만 원, 학생 장학금 지원에 300만 원 등 1억 4천900만 원을 지원하였고, 첫해는 활동 범위나 지원금이 작았지만, 내년부터는 영등포농협의 추가 출연과 기부금 모금으로 활동 범위와 지원 금액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5. 재단 활동 첫해의 보람은? 사회적 화두인 미래를 이끌 청년 세대들과 나눔 행사를 같이하고, 청춘남녀 만남의 장 ‘별빛 청춘 캠핑’ 행사 개최에 보람을 느꼈고 다문화 가정 지원으로 우리의 정(情)문화를 나누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것입니다. 6. 앞으로 확대하고 싶은 사업 분야는? 많은 분야에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회의 손길을 더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농협 주변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이므로 ‘다문화 가정 자활 지원’,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청년 교육 기회 제공’, 몸이 아파도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병원 치료비 지원’, 노인층 대상으로 ‘평생교육 지원’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족과 함께 1,000원의 작은 나눔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부는 나의 행복입니다.우리 영등포농협 사회공헌 실천재단을 통하여 가족 모두 1,000원 기부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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