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 부동산 대책’ 이후 오피스텔 관심 집중 ‘송도 캠퍼스타운 SKY’ 눈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고 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오피스텔 투자를 하려면 어떤 기준을 살펴봐야 할지가 소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사이다. KB 금융지주 연구소가 발표한 2012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수십억대의 자산가들이 투자용 부동산의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한다. 투자용 부동산은 수익률이 높은 대신 리스크 또한 높은 상가의 다음으로 오피스텔이 2위를 차지했다. 성공적인 오피스텔 투자 기준으로는 풍부한 임차수요, 투자금액의 최소화, 높은 임대료 수익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결정적 차별성을 충족하는 오피스텔로는 롯데건설이 이달 초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분양할 송도 캠퍼스타운 SKY 오피스텔(캠퍼스 스카이)을 눈여겨 볼만하다.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전용 26~34㎡의 총 1천835실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47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설계된다. 주변엔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 캠퍼스, 남동인더스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예정) 등 풍부한 임차수요를 갖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35m 거리에 있다. 또 동쪽으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연계한 상업시설이, 서쪽엔 현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상권인 2공구가, 북쪽엔 대형마트가, 남쪽엔 향후 현대백화점홈플러스(예정) 등이 들어서 명실상부한 송도 최고의 노른자위이다. 송도 역대 최저 분양가인 3.3㎡당 500만 원대로 계약금 분납제를 시행 중인 캠퍼스 스카이의 견본주택(032-716-9800)은 테크노파크 2번 출구에 자리 잡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경제청·겐트대 산학연 공동연구 모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의 명문 겐트대학교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8일과 9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과감히 생각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곳 겐트대학교(Dare to Think, Where to Link: Ghent University)라는 주제로 첫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겐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식품공학(FT) 전공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 한국-유럽 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겐트대는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와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해외 명문대학으로는 3번째로, 송도에 내년 3월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운영되는 겐트대학교 송도캠퍼스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겐트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각 분야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폴 반 까원베르헤(Paul Van Cauwenberge) 겐트대학교 총장, 다니엘 터르몬트(Danil Termont) 겐트시 시장, 루카스 반 로이(Lucas Van Loy) 겐트 대주교 등 50여 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 방한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청소년 체험형 빵집 '까레몽 베이커리카페' 눈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체험 빵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2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 4동 경인제과요리학원 1층에 문을 연 까레몽 베이커리 카페는 우리 밀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체험형 빵집이다. 일반 제과점과 달리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빵을 만드는 주방의 문을 활짝 열고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면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밀가루를 만지고 주무르면서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특기적성을 찾거나 직업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정해진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상시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만든 빵을 직접 먹거나 푸드뱅크 등에 기부하면서 따뜻한 나눔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김봉수 대표는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인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맛있는 빵만큼이나 따뜻하고 행복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간석 4동 경인제과요리학원 1층(간석오거리역 7번 출구, 동암역 1번 출구)을 방문하거나 전화(032-423-00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소매유통업 “2분기 경기 나아질 것”

새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심리와 함께 유통업체의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기인해 인천지역 2분기 소비시장이 전분기보다 활력을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3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에 따르면 2분기 전망치는 111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이는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98 보다 13포인트 높게 나타나 것으로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전망을 살펴보면 백화점(121), 편의점(108), 전자상거래업(102), 홈쇼핑(102)이 기준치(100)를 상회했으며 슈퍼마켓(73), 대형할인마트(84)는 기준치보다 낮았다. 백화점(121)은 지난 분기(121)에 이어 기준치(100)를 크게 넘어서는 호황이 전망됐다. 이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수로 말미암은 아웃도어 용품 등의 매출 증가와 공항항만이 소재한 지역적 특색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편의점(108)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의약품, 신선 품 판매 등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매출 증가가 전망됐다. 이와 함께 항목별 전망에서는 전분기에 이어 소비 심리가 상당 부문 회복되어 고객 수가 늘어나고 물가를 반영한 객단가의 상승으로 말미암아 매출, 순이익 등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위축됐던 할인행사, 광고 확대 등 각종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가 겪게 될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37.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하락(12.2%), 상품가격 상승(11.0%), 업태 간 경쟁격화(9.7%), 유통관련 규제강화(9.7%), 인력부족(7.2%), 자금 사정 악화(6.3%)도 경영 애로 요인으로 분석됐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송도 오피스텔 인기 예감 푸르지오시티 청약 밀물

올해 송도 첫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최고 5대1의 경쟁률을 보여 성공 분양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양일간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청약을 시행한 결과, 총 1천140실 공급에 3천673건이 접수돼 평균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군별로는 92실이 분양된 4군에 471건이 몰리면서 최고 5.12대 1의 청약률을 보였고 4군에 속한 전용 58㎡ 타입은 소형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 등 2인 가구를 겨냥한 설계를 선보인 덕분에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선택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276실을 모집한 2군은 1천141건이, 368실을 선보인 1군 1천326건이 접수돼 각각 4.13대 1, 3.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군은 404실 공급에 735건의 신청이 들어와 가장 낮은 1.82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청약률은 지난 2005년 이후 송도에는 2천200여 가구가 입주했지만, 이 가운데 전용 30㎡ 이하 소형이 100실에 불과해 전체 오피스텔 중 4%에도 미치지 못하였지만 소형을 찾는 수요자는 꾸준해 매물이 부족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GCF 사무국이 입주할 아이타워,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와 송도 3대 조망권으로 꼽히는 센트럴파크, 서해, 인천대교를 비롯한 송도 도심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 같다며 송도에서는 소형 오피스텔이 품귀 현상을 빚는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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