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화성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멈추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화성시의 성장발전을 이끌겠다며 62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시장은 지난 5년간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화성요트허브, 바이오밸리, 친환경 농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 시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온 정열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시가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최 시장은 활력넘치는 도시, 젊은 도시, 따뜻한 도시, 시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첨단환경도시, 저탄소녹생성장도시, 누구나 편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글로벌 도시로의 시 비전을 제시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이 정치권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의 교육감 예비후보 17명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와 희망과 책임을 생각하는 교육감 예비후보자 일동은 24일 오전 서울 적선동 한국건강연대에서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무상급식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협약식을 열었다. 교육감 예비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급식은 아이들에게 상처와 소외감을 주는 무책임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교육이라며 급식비가 밀려서 근심하는 친구, 급식비 보조받는 가난한 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조바심하는 친구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날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협약식에 참가한 교육감 예비 후보자 명단이다. 곽노현(서울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민배(인천인하대 교수), 김병우(충북교육위원), 김승환(전북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희(강원전교육위원), 민병희(강원교육위원), 박명기(서울교육위원), 박영관(부산전교육위원), 박종훈(경남교육위원), 이부영(서울교육위원), 이삼열(서울숭실대교수)이청연(인천교육위원), 장만채(전남전순천대총장), 장인권(울산전교조지부장), 장휘국(광주교육위원), 정만진(대구교육위원), 최홍이(서울교육위원)
한나라당 유천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62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유 부의장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화 토박이로 지난 4년간 시의원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많은 경험과 강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강화의 미래를 준비하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어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정열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유 부의장은 이어 강화는 재정자립도가 16%로 군 전체 예산의 80%를 국시비에 의존하는 등 아직까지 시골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수박 겉 핥기식의 외형적 정책과 장밋빛 청사진보다는 산적한 기반시설 확충 등 현안 사항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춘석 한나라당 여주군수 예비후보가 24일 홍문리 여주종합터미널 맞은편 건물 1층에 선거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에는 여주지역 정관계 출신과 기업인, 사회단체,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여주를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주에서 살고 있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권재국 민주당 여주이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여주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11만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도록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내 고장 여주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각종 SOC사업으로 2조원이 넘는 국가 예산이 투자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제일의 도시로 여주를 발전시키고 대화가 소통돼 살 맛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하수진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갖고 양호한 산림생태계와 도립공원을 단순한 보존과 공원조성이라는 원칙보다는 자원을 보전하고 현명한 활용을 통해 군포만의 생생도시 밑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하 예비후보는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수리산 도립공원을 활용, 환경안전지대의 아토피클러스터를 조성해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시민교육을 위한 환경개방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박재만 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는 새로운 인물과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비전있고 겸손하며 실천과 믿음을 주는 진정한 봉사자로서 젊고 능력 있는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론을 제시했다.이어 박 예비후보는 아무도 오지 않는 행정타운, 기업들이 떠난 뒤 시작되는 공단 조성, 벌써 개통됐어야 할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옥정회천지구 등 제대로 속시원히 해결되는 것이 없다며 주민들의 바람을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박재만 후보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이종상 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은계동 옛날손짜장식당에서 시민광장 회원들이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현장을 방문, 음식을 함께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시민광장이 매월 한차례씩 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이날 행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어두운 곳을 밝히는 촛불처럼 가난하고 약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을 갖겠다고 다짐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윤완채 도의원(한)이 24일 하남시 신장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윤 의원은 승리에 대한 확신과 설렘을 안고 하남시장에 도전한다며 통합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하남의 시정을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지 20년이 지났지만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지방자치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그 근본 원인은 선거 때만 되면 정치적 사익으로 이리저리 흘러 다니는 사람들이 왜곡시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에 대해 복지차원을 넘어 여성 사회진출의 걸림돌을 해결하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정책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낭비성 예산의 감축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우선 순위를 바꿔 수원시의 영유아 무상보육을 어느 지자체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