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일부 지역에서 기대감에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움직임 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5주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3%, 신도시는 -0.06%,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0.09%, 오산시 -0.09%, 파주시 -0.07%, 화성시 -0.06%, 김포시 -0.05%, 동두천시 -0.05%, 하남시 -0.05%, 양평군 -0.05%, 남양주시 -0.04%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성남시와 이천시는 각각 0.07%, 0.02%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0.12%, 일산 -0.06%, 평촌 -0.04% 떨어졌고 중동이 0.08%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0.03% 오른 인천은 연수구가 0.06%, 중구 0.05%, 부평구 0.04%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03%, 신도시 0.03%, 인천이 0.03%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물량 부족으로 인해 오른 가격으로 시장에 나오고 거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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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기자
2013-02-0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