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프리미엄 착즙과일 주스 2종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만든 프리미엄 착즙주스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는 농축과즙을 활용한 제품이 아닌 실제 국산생과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착한사과이야기에는 경북의 고품질 사과 2~3개가 껍질째 통째로 들어 있으며, 착한감귤이야기에는 제주산 감귤 4~5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쁜 일상으로 생과일을 직접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과일의 맛과 영양을 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수입산 과일이 아닌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국내 특정 지역의 사과와 감귤을 각각 사용함으로써 맛은 물론 국산 생과일의 신선함까지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신명성 팀장은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은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산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들어 바쁜 현대인들이 과일을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사과이야기와 착한감귤이야기 2종은 190ml 용량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2천900원과 2천700원이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장마철엔 레인부츠, 더위엔 샌들~ …신발 TPO에 맞게 신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에는 장마철에 편리한 레인부츠, 더위에 적합한 샌들, 휴양지나 바닷가에 유용한 아쿠아슈즈 등 장소와 경우에 따라 착용해야 할 신발이 여러가지.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여름 신발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온라인몰 기획전이나 이벤트, 특가전을 통해 알뜰하고 실속있게 준비해보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샌들, 슬리퍼, 아쿠아 슈즈 등 여름 신발 매출이 전주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함께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버드 여행족이 늘면서 여름 신발 구매 시기가 빨라졌기 때문. 이에 인터파크에서는 2013!! 돌아온 크록스의 계절 기획전을 30일까지 운영하고, 크록스 바야, 말린디, 올리비아 등 인기 제품 약 5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제품으로는 고밀도 밀폐소재로 쿠셔닝이 높은 크록스 여성용 말린디 12종 택1(2만6천960원)과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크록스 남녀공용 바야 9종 택1(2만7천900원) 등이 있다. 또한 인터파크는 여름철 출퇴근용 신발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잡화 브랜드 세스띠 샌들 120 여종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세스띠 Summer SANDAL OPEN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5% 추가 할인 쿠폰과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인 샌들_굽9㎝ CGASA10880_OR 주황색과 갈색의 조화에 발목 부분은 스트립으로 잡아줘 착화감을 높인 제품으로 45% 할인된 3만2천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발 앞 부분을 비즈 장식으로 수놓아 격식을 갖출 수 있는 토오픈_굽6㎝ CGATA10920_BK은 43% 할인된 3만4천70원에 판매한다. G마켓은 13일까지 슈즈 TREND 기획전을 통해 인기 여성 슈즈를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슈즈 색상, 소재, 굽 높이 등 올 여름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려준다. 이번 시즌에는 통굽 형태의 플랫폼 슈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디자인은 단순해지면서 굽은 더욱 독특하고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옥션에서는 크록스, 에프트룹, 락피쉬 등 유명 슈즈브랜드의 젤리슈즈를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말랑말랑 젤리슈즈 기획전을 여름 내내 진행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프트룹 레이스업 스니커즈 젤리슈즈를 8만원대에, 락피쉬 젤리 옥스퍼드 플랫도 다양한 색상 제품을 4만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31일까지 2013 S/S 레인부츠/젤리슈즈/아쿠아슈즈 단독 특가 제안을 통해 다양한 여름 신발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상품으로는 단정한 드라이빙 슈즈 디자인을 적용,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와즈(WOZ) 러버 드라이빙 레인슈즈(6만2천100원)와 화사한 컬러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인 락피쉬 오리지널 매트 레인부츠(6만2천410원)가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여름은 날씨 변화와 다양한 야외 활동에 필요한 신발 등 타 계절에 비해 수요가 많아 고객 부담을 덜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여름 신발을 구매할 때에는 상황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한 뒤 통풍성과 건조성을 살펴야 땀과 비로 인한 습기에 발을 보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백화점 ‘시즌오프’ 빨라졌다… 28일부터 한달간 여름세일

경기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재고소진을 위해 할인판매하는 상반기 시즌오프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하고 한달 간의 여름세일에 돌입한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해외 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벌이고 있다. 보통 상반기 시즌오프가 6월 하순~7월 초순부터 진행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보름에서 한달 가량 빨라진 것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1일부터 클럽모나코와 아르마니진의 제품을 30% 할인판매하고 있다. 남성복도 6일부터 닥스, 니나리찌,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등 정장, 캐쥬얼 상품이 20~30% 세일 중이다. 버버리와 에트로 등 해외명품 역시 20~30%, mcm, 롱샴, 코치, 닥스 등 유명 핸드백 브랜드들의 제품도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루이까또즈가 30%, 클럽캠브리지가 20~30%, 버버리와 버버리칠드런이 20~40%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즌오프 행사가 앞당겨진 것은 의류 소비가 부진한데다 저가 구매 현상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보통 정기세일은 보름 정도 진행하지만 불황이 길어지면서 작년부터 기간을 두배가량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워낙 경기가 좋지 않아 평소 세일을 하지 않는 브랜드도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할인 폭과 물량도 작년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핫클릭 신제품]일레트로룩스 코리아, 멀티토스터 출시 外

◇일레트로룩스 코리아, 생선구이부터 제빵까지 가능한 토스터 출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대형 오븐을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 토스터 이지컴팩트 오븐 토스터(Easy Compact Oven Toaster, EOT3501)를 출시했다. 파워 그릴 기능과 토스터 기능으로 구성돼 그릴을 사용하는 구이요리와 제빵 요리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일반 오븐 수준에 달하는 100~230C의 온도 조절 기능과 9L의 큰 용량으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15분 타이머 및 원하는 시간만큼 세팅이 자유로운 스테이-온 타이머 (Stay on timer) 기능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요리도 손쉽게 선보일 수 있다. 구입 시 함께 제공되는 사각 트레이와 그릴은 메뉴에 따라 교체 사용이 가능하다. 절전 설계로 제작돼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장점이다. 이지컴팩트 오븐 토스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전국 유명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토니모리, 수분 광채 쿨링 쿠션 토니모리는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완벽 커버할 새로운 개념의 수분 광채 쿨링 쿠션을 브랜드 샵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쿨링 효과, 파운데이션, 수분 미스트, 프라이머, 미백, 주름개선, 수분 광채 효과 등의 8가지 기능을 동시에 부여하는 8 in 1 신개념 멀티 선 CC(Color Control)크림이다. 특허 성분의 제주도 산소수가 함유돼 미스트를 뿌린 듯 피부에 즉각적인 청량감과 쿨링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피부 독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온도 -4℃ 저하 테스트를 통해 실제로 바르자마자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 부여 효과를 입증한 제품. 또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함께 벤조페논 등 7無 포뮬라로 민감한 피부도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풀무원 베이비밀 , 냉장타입 과일채소 퓨레 간식라인 풀무원건강생활의 프리미엄 홈메이드 유아식 브랜드 풀무원 베이비밀은 생후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영유아기 아기들의 올바른 입맛형성을 위해, 신선한 냉장 타입의 과일채소 퓨레 간식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과일 당도(Brix)수준으로 만들었으며, 설탕과 물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 과일과 채소로만 담았다. 또한 월령 별로 섭취가 가능한 과일을 기준에 맞춰 선정해 영아기 퓨레와 유아기 퓨레로 구분. 사과배퓨레, 당근고구마퓨레, 오렌지망고퓨레등 총 3종으로 구성해 아기들의 씹는 연습까지 고려했다. 1세트 2팩(1세트 9천원)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3~5세트를 선택해 풀무원의 극신선 배송 시스템을 통해 매일 아침 가정으로 냉장 배송된다. ◇홈플러스, 와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아이 러브 와인 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의 와인 품종별 선호도를 반영한 캐주얼한 와인 시리즈인 아이 러브 와인을 출시한다. 아이 러브 와인(I♡Wine) 시리즈는 유럽산 4가지 포도품종으로 구성돼 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과 향을 담고 있는 이 와인은 발랄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아이 러브 카피와 하트 로고 사용으로 누구나 쉽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 러브 까베네 쇼비뇽, 멜롯, 쉬라즈, 모스카토는 모두 유럽산으로 레드 품종은 스페인에서, 화이트인 모스카토 품종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됐다. 가격은 각 1만4천원. 홈플러스는 아이 러브 와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전 품목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9천900원에 판매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장사가 재밌어 죽겠어” 전통시장, IT바람 났네

성남 중앙시장에서 27년간 자매전집을 운영해온 박미경씨(46)는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에 사진과 글을 직접 올리고 있다. 박씨가 SNS에 올리는 사진은 다름아닌 시장에서 판매하는 각종 전류. 여기에 간단한 레시피 등 스토리를 입혔다. 사람들마다 평소 생활모습을 찍어 올리는 SNS를 보고, 다중에게 공유되는 시스템을 상품판매에 활용해보고자 시작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박씨의 시장 속 삶의 모습이 점차 공감을 얻으면서 레시피를 퍼 나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박씨는 퀴즈를 올려 정답을 적은 사람에게 전을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이러다 보니 공유하는 친구도 늘었고 단골 손님도 확보했다. 매출은 이전보다 40%나 늘었다. 박씨는 주문도 SNS로 실시간 받고 있는데, 입소문이 나 제주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온다며 스마트폰과 IT를 접목해 매출까지 올리니 새 활로를 찾은 기분이라고 즐거워 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IT바람이 불고 있다. SNS, 블로그, QR코드 등 첨단 IT로 활로를 찾아 마케팅, 홍보, 판매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 수원 못골시장은 지난해 KT에서 못골시장 앱을 개발, 앱에 시장 점포를 소개하고 할인행사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라 활성화는 되지 않았지만 상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IT활용 교육 등으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IT 사업과 교육 등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을 싣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50곳의 전통시장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적용, 고객이 쉽게 전통시장을 찾고 편안하게 장보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는 구리전통시장, 화성 발안시장, 양평시장이 선정돼 와이파이(Wi-Fi)존, QR코드 게시판을 설치해 앞으로 고객이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한 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는 블로그 운영, SNS활용 QR코드 등 IT기술을 접목한 마케팅이 활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련 교육을 늘려 많은 소상공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봄철 저온피해 ‘과일’ 생산량 ↓

올봄 저온 현상으로 복숭아와 포도 등 주요 과일 출하가 늦고 생산량도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수입과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겨울과 봄철 저온으로 시설 포도와 비가림 포도의 생육상황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에서는 동해로 고사주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설포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6월과 7월 출하량 역시 작년보다 각각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성 송산농협 관계자는 생육이 부진해 수확기가 평년보다 5~10일 늦어지고 수확량도 5~10%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송이 모양도 잘 안 나오는 등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배와 복숭아 역시 이천 등 주산지에서 동해피해가 발생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배의 경우 겨울 동해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3월말~4월 초 저온피해로 결실이 불량한 지역이 많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 가량 적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는 중부와 남부지역의 개화시기가 크게 차이 나, 추석에 출하될 중부지역의 배 생육일수가 짧아져 미숙과 출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복숭아도 지난 겨울부터 4월까지 이어진 추위에 꽃이 필 무렵 눈까지 내리면서 냉해를 입은 상태다. 하지만 이처럼 수확량이 줄어도 최근 과일 소비 부진으로 시세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기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산지에서는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과일 소비 자체가 줄어든데다 수입과일의 영향으로 가격상승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뱃살 쉿! 롱스커트 이유있는 불티

살도 못 뺐는데 갑자기 더워져서 고민이에요. 우선 몸매부터 가리고 봐야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무더위가 갑작스레 다가오면서 미처 다이어트를 하지 못한 여성들로부터 원피스, 롱스커트 등 몸매를 보정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오픈마켓과 경기지역 오프라인 마켓 등에 따르면 때 이른 무더위로 원피스를 비롯해 A라인 스커트, 배기팬츠 등 통풍성이 좋으면서도 몸매를 커버할 수 있는 옷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배기팬츠와 A라인 스커트 등이 인기제품으로 최근 한 달 간 옥션 의류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에 진입했다. 판매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45%, 100% 늘었고 전달에 비해서도 각각 135%, 25% 증가했다. 무릎부터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원피스를 찾는 고객도 부쩍 늘면서 기본ㆍ무지 원피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늘었고 민소매원피스도 지난해 대비 30%씩 판매가 급증했다. 지마켓에서는 여성용 원피스 매출이 급증, 지난달 7일부터 지난주까지 한 달여 간 판매가 전달에 비해 37% 늘어났다. 오프라인 마켓도 여름 원피스와 롱스커트 판매가 갑자기 늘면서 의류점마다 물량을 대폭 늘렸다. 수원시 팔달문 상가에 있는 A여성의류점은 최근까지 진열대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재킷과 카디건 양을 줄이는 대신 이달 들어 원피스와 롱스커트 진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T여성의류점도 롱스커트, A라인스커트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보다 3배 정도 많은 판매물량을 준비했다. 옥션 관계자는 갑작스런 더위로 몸매 커버용 의류를 찾는 여성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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