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주부들 ‘생협 SOS’

성남시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씨(36)는 요즘 장을 볼 때 대형마트 대신 집 근처 생협 매장을 이용한다.떨어질 줄 모르는 농산물과 생필품 가격에 대형마트의 잦은 식품위생사고까지 잇따르면서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생협을 대안으로 찾은 것이다.최씨는 생협에서는 원산지와 재배방식, 제조방법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며 대형마트는 묶음상품이나 대용량 상품이 많아 계획에 없는 충동구매를 하게 되고 너무 많이 구매해 나중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생협을 이용하면 계획적인 소비를 할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쿱(iCOOP) 생협의 조합원은 지난달 말 기준 15만6천20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조합원만 4만5천146명에 이른다. 이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3%, 1년 전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 두레생협의 경우도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어 전체 매출의 25%를 온라인이 차지하고 있다.이처럼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100%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한모(420g)의 경우 생협에서는 2천200~2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3천200~3천900원으로 1천원 이상 가격차이가 난다.무농약 양배추 한통(1㎏)도 생협에서는 2천원 가량이지만 대형마트에서는 2천900~3천28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대형마트에서 6천원대에 판매되는 유정란(10알)은 생협을 이용하면 3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특히 해마다 가격 폭등과 폭락이 반복되는 시중 농산물과 달리 생산 계약재배와 가격안정기금 등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안정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아이쿱 생협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최근 물가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 생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꽃보다 기름값’ 한파가 무서운 화훼농가들

남는것 없는데 화훼 유통구조 개선 절실히 필요 꽃값은 그대로인데 기름값은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오릅니다. 올 겨울 한파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들어 속이 타들어 갑니다55년만에 추위가 몰아닥친 3일 오전 과천시 과천동 한모씨(48)의 화훼농가. 한씨는 수은주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자 고온식물인 해피트리가 얼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한시간에 한번씩 시설 하우스를 둘러보고 보일러 점검을 하고 있었다. 해피트리 재배 적정온도인 18도 수준을 맞추기 위해 1천983㎡에 난방을 하고 있지만 최근 면세유값이 1천300원대로 오르면서 한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이대로라면 6개월 동안 기름값으로만 3천여만원이 나가기 때문이다. 면세유 가격이 올라 기름보일러 대신 전기히터난방기 설치도 고려 중이지만 5년째 1천원에 머무르고 있는 해피트리 출하 가격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다.게다가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화분, 살충제, 피토머스(흙) 등이 지난해 환율 급등 영향으로 가격이 10~20% 인상되고 서울 양재, 용인 남사 화훼 판매장의 유통 수수료마저 10%가 올라 해피트리를 키워서는 마진을 남길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한씨는 991㎡ 규모에 영하 5도에서도 견뎌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는 운관초를 키워 해피트리 재배 비용을 충당하고 있었다.30년 동안 화훼일을 해 온 한씨는 아버지한테 가업으로 물려받아 남는 게 없어도 이 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기름값 등이 오르는만큼 꽃값이 인상돼 먹고 사는 걱정이라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한국화훼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화훼농가가 한파와 재배비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정부는 면세유 값을 올리면서 농민을 상대로 기름 장사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 수 있도록 면세유 가격 안정과 화훼 유통구조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소득-삶의 질 격차’ 확대

지난 15년간 소득이 증가하는 만큼 삶의 질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경제주평 소득과 삶의 질 격차 확대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0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756달러로 지난 1995년의 1만1779달러 보다 80% 증가했으나 삶의 질 지수는 같은 기간동안 100에서 132.3로 30%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지난 1995년 실업률은 2.1%에 머물렀지만 외환위기 당시 6~7%까지 치솟았고 이후에도 3 %대를 유지했다.또 소득 불평등을 측정하는 지니계수'도 지난 1995년 당시 0.251에서 2010년 0.289로 올랐다. 보고서는 무선 통신기기의 발달과 공연문화의 양적 성장으로 정보문화 부문이 개선됐지만 이혼자살범죄 건수가 늘어나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보건복지 부문에서 삶의 질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의료인수가 462명에서 870명으로 늘었고 공적연금 가입자 비율도 42.4%에서 80%대로 올랐다.정부의 공공복지지출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3.2%에서 10%대로 높아졌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삶의 질 지수를 높이려면 일자리 창출과 소득분배 개선을 통해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너도나도 “온누리상품권 팔아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음성적인 매매행위가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다.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설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지급한 상품권이 설연휴가 지나면서 한꺼번에 거래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2일 한 포털사이트의 중고용품 매매 관련 카페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팝니다,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10장을 9만원에 드립니다와 같은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설연휴가 끝난 25일 이후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의 매매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간간이 상품권을 사겠다는 게시물도 눈에 띄었다. 화성에서 직거래를 원한다는 한 네티즌은 회사에서 설 선물 대신으로 받았는데 주변에 쓸 수 있는 시장이 없다며 1만원권 20장을 19만원에 내놓았다.상품권을 1~4장 구매하면 5%, 5~9장 구매하면 6%, 10장 이상 구매하면 7% 할인해주겠다는 가격 협상도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활동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갑자기 상품권이 30장이나 생겼는데 평소에 대형마트만 이용하기 때문에 팔려고 한다. 무료로 배송하겠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온누리상품권은 원칙적으로 매매가 금지돼 있다. 그럼에도 별다른 제재나 처벌규정이 없어 매매가 증가하고 만성화될 경우 도입 취지에서 벗어난 상품권깡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는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전통시장 사용용도가 아닌 일부 업자나 업체의 대량구매를 적발 시 내용증명을 보내 경고조치하고 있다며 개인 간의 음성적인 매매현황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경영이양직불사업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은퇴한 고령농가의 소유농지를 젊은 전문농업인에게 이양하고 고령농업인에게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사업을 시행,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2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경영이양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농업경영 중 은퇴질병 등으로 농업경영을 하지 못할 경우 노후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경기지역본부는 올해 34억8천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달 고령농업인 1천119명에 보조금 2억7천300만원을 지급했다. 경영이양보조금 신청은 65세이상 70세이하(1942년 1월1일~1947년 12월31일 출생)만 가능하며 3년이상 농지를 소유하고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농지를 매도 또는 임대하는 조건이지만 3천㎡(907평)이하는 농업경영을 할 수 있다. 지급단가는 1㏊에 연간 300만원이고 매달 25만원씩 연금식으로 75세까지 최장 10년(3천만원)동안 지급하며 임대료는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지사)에서 연중 가능하다. 김정섭 본부장은 경영이양직불사업으로 고령농가는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찾고 농어민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과열되는 LPG가격에 서민들은 터질 지경

수원지역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최모씨(51)는 오늘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하러 갔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ℓ당 LPG 가격이 어제보다 무려 52원이나 오른 1천113원이었기 때문이다.곰곰히 생각해보니 5만원을 충전하면 약 250㎞ 운행이 가능했지만, LPG 가격이 인상되면서 200㎞ 밖에 탈 수 없다. 경기침체 탓인지 택시를 타는 손님도 줄고 사납금 7만5천원을 내야하는데 LPG 가격 마저 오르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최씨는 먹고 살자고 새벽에 나와 돈을 버는데 타는 사람은 없고 나갈 돈만 많아서 답답하다며 서민들이 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LPG값이든 휘발유값이든 모든 물가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해 들어 LPG,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1일 LPG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E1에 따르면 LPG 판매가격을 프로판은 ㎏당 90원(7.2%) 올린 1천336.4원, 부탄은 83원(5.0%) 올린 1천730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6월 가격 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이달 프로판 수출 가격을 전월보다 1톤당 160달러 올린 1천10달러, 부탄가스는 1톤당 130달러 상승한 1천40달러로 국내 업체에 통보하면서 LPG 수입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E1측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가정용으로 쓰이는 프로판과 차량용 부탄가스 사용량이 많은 길거리 음식 판매 영세업자, 택시 운전자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욱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국내 정유사가 국제 휘발유값 상승 폭보다 가격을 더 올리면서 26일 연속으로 기름값이 인상, 도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지난해 12월 1천947.35원에서 1천986.66원으로 올라 서민들의 고통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장거리 출ㆍ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자가용을 뒤로 한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신세를 지고 있다. 서울~화성을 출퇴근하는 차모씨(29ㆍ여)는 기름값이 계속 올라 일주일에 10여만원이 들어 차를 포기했다. 기름값이 인하될 때 까지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E1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용 수요가 늘면서 LPG 수입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이란 등 중동의 불안한 정세와 맞물려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밝혔다.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고유가에 ‘얌체주유소’ 슬며시 ‘고개’

운전자 박모씨(43)는 1일 수원에서 업무를 보다 차량의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로 진입하려는 순간 주유 가격표시판이 없어 당황했다.박씨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주유를 하기 위해 평소 자신이 다니던 휘발유 가격을 비교해 보려했으나 주유소 입구 쪽에 가격표시판이 설치돼있지 않고 주행시 가격 표시판을 확인할 수 없도록 벽면에 이동이 가능한 소형 입간판을 설치해 기름가격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실제 이 주유소의 가격표시판에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58원이고 경유 가격은 1천898원으로 표시됐다.이는 이날 오피넷에 공개된 경기지역 보통휘발유 가격 1천986.50원과 경유 평균가격 1천825.14원보다 약 70원 비싼 가격이다.기름값을 확인하지 못한 박씨는 자신이 다니는 단골 주유소 휘발유 가격(1천968원)보다 90원이나 비쌌지만 한번 들어간 주유소를 그냥 나오기 무안한데다 주유램프에 불이 들어 온지 한참지나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주유를 했다. 주유소 가격표시 위치지정 및 고정설치 의무화가 시행된지 1년(지난해 1월17일)이 지났으나 최근 유가 고공행진으로 가격표시판을 숨겨놓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거나 카드사 할인 가격 등으로 운전자에 혼란을 주는 얌체 주유소가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류 가격표시제를 위반한 수원시내 주유소는 전체 139개 업체 가운데 18곳으로 나타났다.또 안양시는 지난해 가격표시를 위반한 주유소 1곳에 대해 시정권고 한 뒤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했으며 용인시도 주유소 2곳과 일반 판매점 6곳을 시정권고 조치했다.운전자 박모씨는 휘발유 가격이 100원 가까이 차이가 나면 30ℓ를 주유할 경우 3천원이나 손해를 보게 된다며 운전자들이 주행중에도 기름 가격을 확인하고 주유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판을 설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유업계 관계자는 도심내 주유소의 경우 진출입로에 인도가 있어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곳이 있다며 대부분의 주유소가 규정대로 가격표시판을 설치하고 있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월17일 석유류 가격표시제 개정 고시를 통해 주유소 입구에서 5m 이내를 가격표시판 표준설치구역으로 지정해 주행 중인 차량 안에서도 가격정보가 잘 보이도록 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물가 고공행진에 담뱃값 마저…”

흡연자들 금연구역 확대에 엎친데 덮친격 한숨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말보로 등 일부 담배 가격의 인상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애연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BA T(던힐), JTI(마일드세븐)가 담뱃값을 올린데 이어 필립모리스가 오는 10일부터 말보로, 팔리아멘트, 라크 등 3개 제품에 대해 한갑당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8% 올리고, 버지니아슬림은 100 원 인상한 2천900원에 판매한다. 필립모리스가 이번 담뱃값 인상을 결정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한데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것이라고 업계 측은 설명했다. 또 KT&G도 지난 19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경쟁사 2곳이 가격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전략적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국내에서 시판되는 주요 담배 가격이 연내 모두 인상될 전망이다. 하지만 중년층 애연가들은 기름값, 생필품값 등 물가상승으로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담뱃값마저 올리는 것은 주머니가 가벼운 애연가들을 외면하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더욱이 지난해 6월 경기도가 국민증진법 개정에 따라 시군에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할 것을 요구, 도내 흡연 가능 구역이 축소되자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하루에 담배 한갑 이상 피운다는 전모씨(51)는 담배업체는 우리가 먹여 살리는데 한 군데가 올리니까 덩달아 여기저기 올리는게 아니냐며 아내한테 용돈을 받는 내 처지로 봤을 때 200원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라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정모씨(43)도 담배 피울 곳 찾기도 쉽지 않고, 해마다 담뱃값까지 쉼없이 오르니 너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업계 관계자는 필립모리스가 해외 담배업체 중에서는 가장 늦게 인상하는 만큼 소비자 저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담배업체가 모두 가격을 올린만큼 KT &G도 담뱃값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담배가격은 사업자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인상할 경우 정부에 가격 변동 신고만 하면 된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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