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창립 57주년 사은대축제 풍성한 브랜드 세일

수원에 오면 쇼핑이 즐거워진다AK플라자 수원점이 애경 창립 57주년을 맞아 사은대축제를 마련했다.다양한 브랜드의 세일은 물론 이벤트와 상품권 행사 등이 준비돼 있으니 주말 나들이를 AK수원점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우선 가장 주목할만한 행사는 AK가전가구 박람회.6일까지 수원점 옥외주차장에서 오후 7시까지 펼쳐지는 가전가구 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도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고 있는 행사다.참여브랜드만 해도 삼성, LG, 월풀, 동양매직, 위니아딤채 등 가전 브랜드와 침대는 에이스, 시몬, 대진, 흙, 장수돌, 럭스데이 등이, 소파식탁제품은 다우닝, 나뚜찌DMOF, 세리아, 본톤, 스웰 등 총 18개에 달한다.가전제품 진열가 최대할인전에서는 삼성과 LG의 특가상품이 진열가의 70~10%에 판매되며, 명품 김치냉장고 딤채는 40~20%에 한정 수량을 만나볼 수 있으니 최대한 서둘러보자.가전가구 구매고객에게는 상품권증정 이벤트와 함께 추가 할인, 신한카드 6개월 무이자, 선착순 라면 증정, 브랜드별 자체 프리미엄 사은품 증정 등 혜택도 다양하게 준다.일반 상품 할인행사도 있다.해외명품 시즌오프로 에트로, 코치, 발리 등이 20~40% 할인하며, MCM도 시즌오프를 통해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제공된다.창립축하를 위해 남성패션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갤럭시, 닥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등의 정장타운캐주얼 브랜드가 AK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비했으며, 닥스, 듀퐁, 카운테스마라, 파코라반 등은 브랜드별 선착순 5명씩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 금액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을 하기로 했다. 여기에 서프라이즈 단하루 행사도 마련, 앤클라인, 에스콰이아 핸드백과 더블엠, 바나바나 지갑, 레노마 재킷, 머스트비, AK앤클라인, 라인 원피스, 세라, 오브엠 여화 등이 단돈 5만7천원에 본매장에서 한정 상품으로 준비됐다.이와 함께 창립 5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AK문화페스티벌 이벤트로 즐거운 젊음을 느낄 수도 있다.우선 AK캠퍼스 아트페스티발에서는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지역내 대학교 동아리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4일 오후 2시 롯데리아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경기대 락밴드 나래, 힙합그룹비트 룹스, 통기타 A-마이너, 마술 퀘스천 등의 동아리가, 수원대 댄스 게스트, 풍물패 얼마당, 힙합 DNP, 창작가요 아르페지오, 락밴드 소리사냥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또 일요일인 5일 같은시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AK 슈퍼스타 가요제에서는 25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이 열리니 지역스타의 멋진 노래감상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세일이 풍성하게 진행되고 이벤트와 사은행사도 다양한 만큼 직접 와서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다며 창립 57주년 사은대축제가 고객들에게 쇼핑과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jhlee@ekgib.com

‘세탁부터 스타일링까지’ 패션전략 눈길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구호(KUHO)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삼성전자의 버블샷 드럼 세탁기와 함께 제일모직의 여성 전문 패션 브랜드 구호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세탁부터 스타일링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프리미엄 패션전략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이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출시해 강력한 세탁과 헹굼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하우젠 버블샷 세탁기는 옷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옷을 말끔히 세탁관리하는 제품이다.오는 24일까지 삼성 버블샷 브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버블샷 러브 구호, 특별한 선물을 쏘다 온라인 투표 이벤트가 열린다. 사이트에 공개된 패션 공동 화보 중 마음에 드는 컷에 투표한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구호 의상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구호와 함게 진정한 프리미엄 스타일의 완성을 주제로 가전 제품으로서의 버블샷을 모던 아방가르드 감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구호의 컬러로 재해석해 낸 패션 공동 화보를 선보인다.이 패션공동화보는 삼성 버블샷 브랜드홈페이지(www.samsung-bubbleshot.com), 6월 패션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에는 주부 뿐만 아니라 옷을 사랑하는 젊은 층도 스타일링을 넘어 옷을 제대로 관리하는 기본 노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의 기본을 지켜주는 브랜드로서 젊은 소비자의 감성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불타는 농자재값… 하우스 농가들 ‘속 탄다’

농자재 가격은 인상되고 농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설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1일 도내 하우스 재배농가들에 따르면 각종 농자재는 가격이 오르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면서 시설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우선 하우스 시설에 필수 재료인 필름과 파이프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부담은 날로 가중되는 상태다.하우스용 필름가격은 최근 평균 6.5%가 인상되면서 품목별로 일반흑색필름은 9%, 장수보온필름은 7%, 기능성필름은 5%가 올랐다. 1㎏당 200~300원씩 상승한 것이다.또 지난 4월에는 포스코가 주요 철강재 가격을 올린 여파로 농업용 파이프 가격 역시 평균 14.4% 인상, 농가 수요가 가장 많은 외경 25.4㎜ 파이프는 1m당(두께 1.2㎜)가 1천86원에서 1천280원 등 자재별로 평균 200원가량 가격이 뛰었다.이처럼 농자재 가격은 뛰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반대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시설농가의 고민이 늘었다.용인에서 5천여㎡ 규모의 하우스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정모씨(40)는 시설 보수 및 다음 작기를 위해 새로운 자재를 구입하면서 지난해보다 수십만원의 비용을 더 들여야 했다.반면 상추가격은 상품 4㎏ 기준으로 1만1천원대에 거래되면서 지난주보다도 1천원이나 하락한 상태라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수원의 정모씨(52) 역시 열무와 시금치를 재배하는 시설을 손봐야 하는데 출하한 상품가격이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자금순환이 어려워 대출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다.수원에서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시설농 진모씨(53)는 5월에 필름과 파이프를 한창 사들여야 했는데 가격이 오르면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며 갈수록 시설재배를 하기가 어려워지니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농협, 안성에 국내 최대 농식품 물류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물류센터가 오는 2013년 안성에 들어선다.31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총 사업비 1천510억원을 들여 9만9천189㎡(3만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만 8천236㎡(1만8천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를 오는 2013년 초까지 건립할 계획이다.농산물 도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에는 전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지에 분산하는 집배송장과 농산물을 상품화하는 소포장실전처리 가공장, 저온 저장고, 식품안전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농산물 유통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된다.농협물류센터는 다단계 유통구조의 도매시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직거래형 유통채널로서 고질적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중소 유통업체와 상생협력,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등 농산물 유통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동네슈퍼 체인점 나들가게, 전통시장, 식자재 업체 등 중소형 유통업체의 소비지 농산물 공급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농협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조건으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존폐기로에 처한 중소형 유통업체가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와 경쟁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여 준다는 복안이다.농협은 또 일본, 유럽 등 유통 선진국과 같이 소비지 인근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농산물 물류, 저장뿐만 아니라, 소포장전처리 등 상품화를 거쳐 편의점, 외식급식산업 등으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물류센터는 농산물 도매사업 강화계획의 핵심시설이자 판매농협 구현의 초석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청과물 도매유통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이날 오후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공사현장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 정연호 경기농협본부장, 김학용 국회의원, 출하농협 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소셜커머스 “동네상권 잡자” 지역특화업체 속속 등장

소셜커머스 바람도 지역화되고 있다.수원, 용인, 안양, 성남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특화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속속 등장해 지역별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31일 도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프라이즈데이는 기존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일부 번화가에만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업체는 남창동, 망포동, 곡반정동 등 수원 곳곳에 위치한 거래처를 발굴해 동네 주민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에 중점을 뒀다.또 반팔티의 경우 수원과 화성 병점, 동탄 등을 주 영업 무대로 삼아 맛집, 뷰티, 문화 등에 걸친 할인쿠폰을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여기에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티켓슈퍼, 반퉁 등이 활동 중이며, 성남지역에서는 쑈비, 스마트캠프 등이, 안산에서는 투세이브, 해피안산 등이 진짜 동네 맛집을 찾아내 소비자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도내 지역 소셜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소셜커머스가 일부 번화가에 중점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지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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