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 포근하다. 남부지방에서는 곳곳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2~4도가량 높다. 특히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2~16도 ▲부산·울산·경남 3~13도 ▲대구·경북 0~14도 ▲광주·전남 5~14도 ▲전북 3~16도 ▲대전·세종·충남 3~16도 ▲충북 1~15도 ▲강원 -3~15도 ▲제주 9~13도 등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곳곳에서 비도 내린다. 구체적으로 새벽(00~06시)부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오후(12~18시)부터 경남남해안, 밤(18~24시)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흐리다. 오전부터 전남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72㎞/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30~65㎞/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새벽부터 거제시동부앞바다와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에, 오전부터 남해서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경북앞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5㎞/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대기가 건조하다.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어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및 충남, 전북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그 외 지역은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금요일인 14일 낮 기온이 최고 21도까지 올라 따뜻하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니 환절기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다. 특히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1~19도 ▲부산·울산·경남 1~19도 ▲대구·경북 -2~19도 ▲광주·전남 2~21도 ▲전북 0~21도 ▲대전·세종·충남 0~19도 ▲충북 -1~19도 ▲강원 -5~18도 ▲제주 9~17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진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남쪽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분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제주도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또 밤부터는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밤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5㎞/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다음날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까지 이어진 황사가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아침 9시까지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날보다는 농도가 낮아져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인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청정한 동풍 기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에서 일평균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남서부 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하층 고기압 영향으로 한반도 상공에 잔류한 황사 영향을 받아 낮에 대전·광주·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13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전국을 휩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인천과 세종·충북·충남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까지도 보인다. 이 밖에 다른 지역도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다. 특히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2~16도 ▲부산·울산·경남 1~18도 ▲대구·경북 -1~19도 ▲광주·전남 3~18도 ▲전북 0~16도 ▲대전·세종·충남 0~16도 ▲충북 -1~16도 ▲강원 -4~17도 ▲제주 8~17도 등이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 많다가 밤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진다. 곳곳에 안개도 낀다. 이른 새벽(0~3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늦은 새벽(3~6시)까지 전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바다에서도 새벽까지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짙은 안개로 인해 약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동해안과 그 밖의 내륙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진다.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인다.
13일인 목요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현재 황사는 아직 유입되지 않았으나, 저녁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13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서 '매우 나쁨',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12일 오후 5시를 기해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역시 황사와 함께 유입되며 수도권·충청·호남에서 ‘나쁨’, 영남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14일(금요일)까지 대기질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온은 중부내륙,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2~4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3도·14도 ▲인천 3도·11도 ▲대전 3도·15도 ▲광주 5도·15도 ▲대구 5도·17도 ▲울산 6도·15도 ▲부산 7도·16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이미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강원 산지뿐만 아니라 13일에는 경북 동해안과 내륙도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13일 새벽까지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짙은 해무(바다 안개)가 끼면서 일부 섬과 해안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질 가능성이 있어 해상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중국발 황사가 12일 오후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13일엔 중국발 모래바람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생긴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부터 서해5도와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기·인천·충청·경북·울산 등의 미세먼지는 이미 ‘나쁨’ 수준이다. 오후부터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특히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에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이날 추가로 황사가 발원해 국내로 유입되며 13일과 14일 대기질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밤새 추가로 유입되겠다. 중국 중앙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부터 황사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가시거리가 50m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고속도로를 비롯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북부 지역 황사의 영향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도 베이징에도 황사 1단계 경보가 내려졌다. 13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서 ‘매우 나쁨’, 서울과 제주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선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황사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봄 기운이 시작된다. 수요일인 12일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다. 다만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3도)보다 2~3도가량 높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1~13도 ▲부산·울산·경남 0~18도 ▲대구·경북 -2~18도 ▲광주·전남 1~16도 ▲전북 1~14도 ▲대전·세종·충남 1~14도 ▲충북 0~15도 ▲강원 -1~17도 ▲제주 9~16도 등이다. 중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약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후(12~18시)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내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에,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1㎜ 내외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맑아진다. 오후부터는 황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을 지나며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부터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내일 오전부터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전부터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에 농도가 감소하지만, 밤에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 유입으로 농도가 상승해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이날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오전에 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화요일인 11일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고 일교차가 크다.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높아 환경부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2~3도가량 높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2~17도 ▲부산·울산·경남 -2~18도 ▲대구·경북 -4~18도 ▲광주·전남 0~18도 ▲전북 -2~18도 ▲대전·세종·충남 -2~18도 ▲충북 -3~18도 ▲강원 -4~17도 ▲제주 9~15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6~21시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며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서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로,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24시간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고농도가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 이밖에 강원영서, 세종, 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인다. 대부분 중부지역은 오전과 밤에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낮 동안에는 농도가 감소하지만 상층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일평균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아 ‘좋음’ 수준을 보인다. 안개도 낀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0~9시) 경기북서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에서도 오후까지 서해중부해상과 전남앞바다에 짙은 안개가 낀다. 해상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가끔 구름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새벽(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남해안에는 5㎜ 미만, 제주도에는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오전(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55㎞/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10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내일 6~21시 서울, 인천, 경기 저녁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로,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24시간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고농도가 예상될 경우 발령된다.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역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3∼14 ▲인천 2∼12 ▲수원 0∼14 ▲춘천 -2∼15 ▲강릉 3∼14 ▲청주 2∼15 ▲대전 1∼15 ▲세종 0∼14 ▲전주 2∼15 ▲광주 3∼15 ▲대구 2∼15 ▲부산 6∼13 ▲울산 3∼13 ▲창원 4∼13 ▲제주 7∼15도 등이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 다소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지방은 대체로 갤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늦은 밤부터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등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 전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3~14도 ▲부산·울산·경남 -3~15도 ▲대구·경북 -5~15도 ▲광주·전남 -2~16도 ▲전북 -3~14도 ▲대전·세종·충남 -4~14도 ▲충북 -4~14도 ▲강원 -8~14도 ▲제주 5~14도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 경기 서부와 경기 남동부, 강원 남부 내륙, 충남에 가시 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안개가 해소된 이후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