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 [날씨]

토요일인 8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아침까지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새벽(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권과 제주도, 오전(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경상권, 오후(12~18시)에는 충남권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상권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으며, 기온이 낮은 내륙의 높은 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새벽(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 내외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1㎜ 내외 ▲광주·전남 5㎜ 내외 ▲전북 5㎜ 미만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 ▲경북북부 1㎜ 내외 ▲제주도 5~10㎜ 등으로 전망됐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는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섬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에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충청권의 경우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인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동해안·제주해안 중심 너울 [날씨]

금요일인 7일 중부지방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또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이 유입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이에 따라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해 바다에서는 물결도 높게 인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이 물결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다. 다만 아침 9시까지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안개가 해소된 이후 낮 동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5~11도 ▲부산·울산·경남 -3~12도 ▲대구·경북 -5~11도 ▲광주·전남 -4~12도 ▲전북 -5~12도 ▲대전·세종·충남 -6~12도 ▲충북 -5~11도 ▲강원 -10~10도 ▲제주 3~12도 등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에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일부 서쪽 지역은 농도가 높다. 구체적으로 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인천·대전·세종·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 10도 이상…“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날씨]

목요일인 6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서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도(강원 -10), 낮 최고기온은 6~11도(부산·울산·경남 12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예정이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4~11도 ▲부산·울산·경남 -1~12도 ▲대구·경북 -6~10도 ▲광주·전남 -1~11도 ▲전북 -3~10도 ▲대전·세종·충남 -3~10도 ▲충북 -4~10도 ▲강원 -10~9도 ▲제주 5~11도 등이다. 서부 지역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부터, 충청권·호남권 등 남서부 지역은 오후부터, 제주권은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일평균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강원영동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좋음’ 수준을 보이고 이외 지역은 모두 ‘보통’ 수준을 유지한다. 한편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곳곳에 형성된다.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북부,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곳곳에 나타난다. 눈·비도 내린다. 새벽(0~6시)에는 전북동부와 경남서부, 제주도에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전남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에는 강원남부내륙과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동부내륙에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1㎝ ▲경남서부내륙 1㎝ 내외 ▲제주도산지 1㎝ 내외 등이고, 강수량은 ▲전북동부 1㎜ 내외 ▲경남서부 1㎜ 내외 ▲제주도 5㎜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는 ▲강원남부동해안·산지 1㎝ 내외 ▲경북북동산지 1㎝ 내외의 눈이, ▲강원남부동해안·산지 5㎜ 미만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때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부산·울산·거제시동부·경북남부앞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경칩에도 폭설·비…바다에 강한 바람 [날씨]

수요일인 5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임에도 폭설과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한 바람도 불어 바다에서는 풍랑이 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상권동해안에,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에는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3㎝(특히, 강원산지 시간당 3㎝ 이상)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린다. 또 저녁(18~21시)까지는 강원산지·동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12~18시) 한때 전남동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25㎝ 이상) ▲강원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내륙 1~5㎝ ▲충북북부 1㎝ 내외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내륙(경북중남부내륙 제외),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5㎝ ▲대구·경북중남부내륙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강수량의 경우 ▲강원산지·동해안 5~20㎜ ▲강원내륙 5㎜ 미만 ▲충북북부 1㎜ 내외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경북내륙(경북중남부내륙 제외) 5㎜ 내외 ▲대구·경북중남부내륙, 울산 1㎜ 내외 ▲제주도 5~10㎜ 등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날 내리는 눈과 비는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다. 특히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바다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분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30~80㎞/h(8~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대부분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강원 -5도), 낮 최고기온은 4~10(제주 12도)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2~10도 ▲부산·울산·경남 -1~11도 ▲대구·경북 -1~10도 ▲광주·전남 1~11도 ▲전북 -2~11도 ▲대전·세종·충남 -2~11도 ▲충북 -3~10도 ▲강원 -5~9도 ▲제주 6~12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 대기질이 전국 ‘좋음’ 수준을 보인다.

전국에 눈비…강한 바람에 풍랑특보까지 [날씨]

화요일인 4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0~6시)부터 강원산지·동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6~12시)부터는 전국에서 눈이 내리다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친다. 특히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특히 강원산지 시간당 5㎝ 이상), 경기남동부와 그 밖의 강원도, 충청권, 일부 경상권은 시간당 1~3㎝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3~8㎝ ▲서울·인천·경기북동부 1~5㎝ ▲경기북서부, 서해5도 1㎝ 내외 ▲강원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산지 40㎝ 이상) ▲강원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충북 3~10㎝ ▲대전·세종·충남내륙 3~8㎝ ▲충남서해안 1~5㎝ ▲전북동부 1~5㎝ ▲전북중부내륙, 전남동부내륙 1㎝ 내외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10~30㎝ ▲경북북부내륙 5~10㎝ ▲대구(군위)·경북남서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서부내륙 3~8㎝ ▲대구(군위 제외)·경북중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5㎝ 등이다. 강수량의 경우 ▲경기남부 5~1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산지·동해안 10~40㎜ ▲강원내륙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 5~30㎜ ▲전북 5~20㎜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10~30㎜ ▲대구·경북내륙, 부산·경남, 울산,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10~40㎜ 등으로 예보됐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다. 또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당분간 전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70㎞/h(15~20m/s)(산지 70~90㎞/h(20~2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제주도의 경우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 94㎞/h(26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서해중부먼바다와 그 밖의 전남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는 밤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는 다음날까지, 그 밖의 남해동부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30~80㎞/h(8~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대부분 동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해상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인다. 또 제주도남쪽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4도(강원 -7도), 낮 최고기온은 2~8(제주 13도)도로,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지역별로 기온분포는 ▲수도권 -4~5도 ▲부산·울산·경남 -2~8도 ▲대구·경북 -2~7도 ▲광주·전남 0~9도 ▲전북 -1~6도 ▲대전·세종·충남 -2~6도 ▲충북 -4~5도 ▲강원 -7~6도 ▲제주 7~13도 등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동풍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강수 영향으로 대기질이 맑아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인다.

경기 남부·동부 최대 5㎝ 눈 예상… 5개 시군 대설주의보 발효

3일 경기도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적설량은 ▲가평 9.8㎝ ▲양평 6㎝ ▲이천 3.7㎝ ▲연천 3.4㎝ ▲여주 2.9㎝ ▲포천 2.7㎝ ▲양주 1.8㎝ 등으로, 눈이 관측된 15개 시군의 평균 적설량은 2.4㎝로 집계됐다. 현재 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상 3.3도 사이를 오가며, 강수량은 13~3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1㎝ 미만의 약한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예상되는 추후 적설량은 도 남부와 동부 1~5㎝, 그 외는 1㎝이다. 강수량은 도 전역 5~10㎜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이천 ▲여주 ▲가평 ▲양평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가평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도는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2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붕괴·전도·정체·미끄러짐·고립 등 5대 취약 분야를 중점 점검했으며, 적설량이 0.1㎝를 넘는 12개 시군에서는 사전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도는 눈이 그친 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행락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국에 강한 눈비…강풍, 풍랑 유의 [날씨]

월요일인 3일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권북부에 비 또는 눈이, 전남권과 경남권남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60㎜ ▲서해5도 5~40㎜ ▲강원동해안·산지 30~80㎜ ▲강원내륙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광주·전남, 전북 20~60㎜ ▲경북동해안 30~80㎜ ▲대구·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7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 등이다. 눈도 많이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특히 강원동해안·산지 시간당 5㎝ 이상)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려 쌓인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있고 다음날까지 1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내륙 5~2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3~10㎝ ▲강원동해안·산지 20~50㎝(많은 곳 강원산지 70㎝ 이상) ▲강원내륙 5~20㎝(많은 곳 25㎝ 이상) ▲충북북부 5~20㎝(많은 곳 25㎝ 이상) ▲충북중·남부 3~10㎝ ▲대전·세종·충남 1~5㎝ ▲경북북동산지 10~4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내륙 1~5㎝ ▲전북동부 1㎝ 내외 등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또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강풍이 불면서 바다에는 풍랑이 분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먼바다는 다음날 밤까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30~80㎞/h(8~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은 당분간 지속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새벽(00~06시)에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급격한 기압변동으로 기상해일이 발생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높은 고조 시간대와 겹쳐 해수면 높이도 더욱 높아지니, 소형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에서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이날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질은 청정해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인다. 한편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3~5도(강원 -7도), 낮최고기온은 3~11도(제주 12도)로,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조금 낮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9도 ▲부산·울산·경남 1~8도 ▲대구·경북 -1~8도 ▲광주·전남 1~11도 ▲전북 1~11도 ▲대전·세종·충남 -1~9도 ▲충북 -2~7도 ▲강원 -7~8도 ▲제주 10~12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인다.

밤부터 많은 눈...경기도, 오후 10시부터 비상1단계 가동

경기도는 도내 전역에 2일 밤부터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이날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4일까지 강설이 이어질 경우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수도권에 20~60㎜의 강수와 함께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눈이 내리고, 강설이 이어져 4일에는 경기 남부 3~8㎝ 경기 북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연휴 기간 차량 이동이 많을 상황에서 2일 밤부터 폭설 등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각 시·군에 해빙기 안전관리와 철저한 제설 대책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강설 시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통행 불편 최소화 ▲해빙기 붕괴‧낙석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 철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예찰 강화, 붕괴우려 시 신속한 사전대피 및 출입 통제 ▲강설이 4일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개학을 맞아 등굣길 교통혼잡 및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제설·제빙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강설‧강수는 변동성이 있으나 습하고 무거운 눈으로 예상돼 적설량이 많을 경우 취약지역·시설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도민들도 적설로 인한 붕괴 징후 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일 전국 흐리고 비… 수도권 오후, 눈으로 바뀔 가능성 [날씨]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서 오전까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는 경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으로 바뀔 것이다”고 전했다. 3일까지 이틀간 서울·인천·경기·서해5도의 강수량은 20~60㎜로 예측된다. 또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내려가 오후부터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적설량은 경기 내륙은 5~20cm,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은 3~10cm, 강원 동해안 및 산지는 20~50cm(많은 곳 70cm), 충북 북부 5~20cm, 경북 북동 산지는 10~40c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울산 10도, 창원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8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세종 12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4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3·1절 연휴 비 소식…중부·경상권 대기 '매우 건조' [날씨]

3·1절인 1일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것을 보인다. 기상청은 "오전은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제주도 5~30㎜다.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내륙, 경상권은 건조 특보가 발효돼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2일부터는 강원산지에 최고 20cm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달 5일까지 눈이 내리며, 70cm 이상의 적설이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 ‘나쁨’이며,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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