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건조한 날씨 지속…일교차 15도 내외 [날씨]

화요일인 25일 수도권은 대기 건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수도권에 비가 내리지 않아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또한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수도권에 순간 풍속 55km/h(15m/s)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남부산지 ▲충북(영동·제천·단양) ▲광주·전라동부 ▲경상권(부산·남해안 제외) ▲제주도 등에도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5~9도, 최고 기온은 14~22도로 평년보다 3~10도 정도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수원 21도 등이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저녁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며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00~06시)부터 아침(06~10시) 사이 인천·경기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있다. 그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는 '보통', 그 외 모든 지역은 '나쁨'으로 예측된다.

대기 건조·강풍에 산불 주의…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날씨]

월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표된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과 강원동해안·남부산지, 전북동부(무주), 충북(영동, 제천, 단양),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에는 5㎜ 미만, 제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평년보다 3~11도가량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9도 등 6~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4도, 수원 19도 등 14~21도가 되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나 대기하층의 기류 변화와 상승류의 영향으로 인해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수도권, 낮밤 기온차 커…오전 안개 주의 [날씨]

일요일인 23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2~4도, 최고 11~14도)보다 3~10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대부분 지역 15도 내외, 일부 경기내륙 20도 내외)으로 크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5도, 인천 7도, 서울 7도 등 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2도, 인천 18도, 서울 23도 등 18~24도가 되겠다. 한편,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수도권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연무는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다음 주 중반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옅어졌다가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더욱 확대되겠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낮 최고 25도…“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날씨]

토요일인 22일 낮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0도가량 높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1~22도 ▲부산·울산·경남 2~25도 ▲대구·경북 1~25도 ▲광주·전남 1~23도 ▲전북 1~22도 ▲대전·세종·충남 3~22도 ▲충북 1~22도 ▲강원 1~24도 ▲제주 9~22도 등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하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도 높다.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수도권, 충남, 전북, 제주 등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이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제주도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일부 경상내륙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에는 아침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당분간 낮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낮 최고 23도 '봄 기운 완연'…큰 일교차 [날씨]

금요일인 21일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봄 기운이 완연할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평년(최저 -2~6도, 최고 12~15도)보다 3~8도가량 높다.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1~19도 ▲부산·울산·경남 0~23도 ▲대구·경북 0~22도 ▲광주·전남 2~22도 ▲전북 0~20도 ▲대전·세종·충남 3~20도 ▲충북 1~20도 ▲강원 0~20도 ▲제주 8~20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내외(경상권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경상권내륙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서도 바람이 30~50㎞/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과 일부 경남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개도 짙게 낀다. 오전 9시 전까지 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 아울러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이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대구·울산·경북·경남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인다.

'춘분'에도 아침 꽃샘추위…큰 일교차 [날씨]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이자 목요일인 20일에도 전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춥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2~6도, 최고 12~16도)보다 조금 낮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3~16도 ▲부산·울산·경남 -4~17도 ▲대구·경북 -5~17도 ▲광주·전남 -3~16도 ▲전북 -6~16도 ▲대전·세종·충남 -4~16도 ▲충북 -5~16도 ▲강원 -6~16도 ▲제주 1~15도 등이다. 이때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 제외)에서 15도 내외로 오른다. 이에 일교차도 15도 내외(경상권내륙 20도 내외)로 매우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다. 강원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새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난다. 비교적 따뜻한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0~9시)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하늘은 전국 대체로 맑지만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25m/s) 이상,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제주도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바다에서는 밤에 풍랑이 인다.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는 밤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전 9시 전까지 인천·경기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한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낮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 농도가 높다. 구체적으로 서쪽 지역인 수도권·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은 오후부터, 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인다.

출근길 꽃샘추위…일부지역 눈·비 [날씨]

수요일인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다.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2~6도가량 낮지만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른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5도 내외)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7~9도 ▲부산·울산·경남 -5~11도 ▲대구·경북 -7~10도 ▲광주·전남 -4~10도 ▲전북 -8~9도 ▲대전·세종·충남 -6~9도 ▲충북 -5~8도 ▲강원 -11~8도 ▲제주 2~11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진다. 대전, 충남남동내륙, 충북남부, 제주도산지는 새벽(0~6시)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1~5㎝ ▲대전·세종·충남내륙 1㎝ 내외 ▲제주도산지 1~5㎝ ▲제주도중산간 1㎝ 내외 등이고, 예상 강수량은 ▲충북 5㎜ 내외 ▲대전·세종·충남내륙 1㎜ 내외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제주도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75㎞/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서해남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인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며, 파고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가 서쪽에서 유입돼 대체로 일평균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일부 남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영동, 제주 지역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인다.

전국 폭설·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날씨]

화요일인 18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비가 내린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서해5도 5~10㎝(많은 곳 경기북서부, 경기동부 15㎝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40㎝ 이상) ▲강원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서해안 제외), 충북 3~10㎝ ▲충남남부서해안 1~5㎝ ▲전북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동부내륙 3~8㎝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전북서부 1~5㎝ ▲대구·경북남부내륙, 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경남서부내륙 10㎝ 이상) ▲부산·경남중·동부내륙 1~5㎝ ▲경남남해안 1㎝ 내외 ▲제주도산지 3~8㎝ ▲제주도중산간 1㎝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 ▲수도권, 서해5도 5~10㎜ ▲강원동해안·산지 10~40㎜ ▲강원내륙 5~10㎜ ▲충북,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 전북 5~1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5~10㎜ ▲제주도 5~10㎜ 등이다. 특히 전국 곳곳 지역에 폭설로 대설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아침까지 시간당 1~3㎝(일부 지역 5㎝ 이상) ▲강원내륙·충청권·전라권, 새벽~오전 시간당 1~3㎝(일부 5㎝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새벽~오후 시간당 3~5㎝(일부 10㎝ 이상) ▲경상권·제주도산지, 늦은새벽~오후 시간당 1~3㎝(일부 5㎝ 이상) 등의 시간당 적설량이 예상된다. 여기서 강원도는 눈이 긴 시간 이어져 폭설에 의한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며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 강수 등 기상현상이 급격히 변하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눈·비는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다. 아울러 해안과 서쪽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바람이 순간풍속 72㎞/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이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까지 바람이 30~70㎞/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먼바다 중심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 밖에 전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2~6도가량 낮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3~7도 ▲부산·울산·경남 -2~9도 ▲대구·경북 -5~7도 ▲광주·전남 -1~8도 ▲전북 -3~6도 ▲대전·세종·충남 -2~6도 ▲충북 -4~6도 ▲강원 -8~7도 ▲제주 4~10도 등이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5도 내외)로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다. 미세먼지는 강원, 제주 지역은 ‘좋음’ 수준, 이외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인다.

'꽃샘추위' 시작…눈·비 온 뒤 기온 '뚝' [날씨]

일요일인 16일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다음 주는 수도권 일부 지역이 다시 영하권에 진입해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강원도, 남부지방,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시간당 1~3㎝(밤부터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예고됐다. 이외에도,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부터, 경기 동부·강원 내륙·강원 북부 동해안·충북 북부·경북 북부에는 밤부터 시간당 1~3㎝의 눈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에는 오는 17일까지 10~20㎝의 적설량이 예고됐다. 경북 북동 산지 5~20㎝, 강원 남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 5~15㎝, 경기 동부·강원 중부·강원 북부내륙·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 3~8㎝ 등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무겁고 습한 눈이 내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수준이다. 새벽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져,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 정도이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5도 낮다. 또한, 월요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0도 이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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