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한 장맛비 예정…시간당 30~80㎜ 폭우

금요일인 1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5일)까지 100∼250㎜, 많은 곳은 경기남부에 300㎜ 이상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3∼25도, 낮 최고 기온은 25∼26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용인 23도, 광명 25도, 안양 24도, 과천 24도, 고양 24도, 가평 24도, 양평 24도, 인천 23도, 서울 24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6도, 용인 25도, 광명 26도, 안양 25도, 과천 26도, 고양 25도, 가평 25도, 양평 26도, 인천 25도, 서울 26도다. 경기남부는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내륙은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시 고립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 강하고 많은 비…체감온도 30도 내외

화요일인 11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도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6∼2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용인 23도, 광명 25도, 안양 25도, 과천 23도, 고양 23도, 가평 22도, 양평 23도, 인천 24도, 서울 24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7도, 용인 27도, 광명 27도, 안양 27도, 과천 28도, 고양 27도, 가평 28도, 양평 27도, 인천 26도, 서울 27도다. 오후부터 수도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을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일시적으로 30도 미만이 되겠으나,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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