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흐리고 구름 많아…한낮 28도 '늦더위'

화요일인 19일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으며 경기북부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 기온은 26~28도로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0도, 용인 19도, 광명 22도, 안양 21도, 과천 19도, 고양 20도, 가평 19도, 양평 20도, 인천 22도, 서울 21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용인 27도, 광명 28도, 안양 27도, 과천 28도, 고양 27도, 가평 27도, 양평 27도, 인천 26도, 서울 27도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경기남부와 경기앞바다 섬 지역에는 안개가 국지적으로 낄 가능성이 높겠다. 갯벌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평소보다 방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고, 사고 시 위치 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밀물의 속도가 성인의 걸음걸이보다 2배 이상 빠르므로, 갯벌 활동 시 해변에서 멀리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간·만조 시간을 확인해 고립·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일(2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른 새벽(00~03시)에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15~18시)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또 서해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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