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은 봄을 알리는 비 소식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은 오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10㎜, 인천과 경기남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안성 4도, 이천 2도, 파주 3도, 의정부 4도, 남양주 1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8도, 안성 18도, 이천 19도, 파주 15도, 의정부 17도, 남양주 18도 등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미세먼지 수치는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겠으며 서울과 인천의 경우,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과 경기북부서해안에는 오전 한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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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기자
2023-03-0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