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경기도생활대축전의 막이 올랐다. 이날 저녁6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문수경기도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등의 내빈과 시민3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는군장병의 특공무술공연과 관람객레크리에이션,생활체육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식후 진행된 사후행사에는 제국의아이들과 f(x)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열띤호응을 얻었다.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여가 차원을넘어 복지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 도민들이 풍족한시설에서 품격있는 생활체육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9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3천57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축구,배드민턴,테니스,게이트볼,육상,족구,생활체조,합기도,탁구,볼링,농구,검도,배구,태권도,야구,보디빌딩,궁도 등 17개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등산,국학기공 등 3개 시범종목을 포함, 모두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도중 정전사태가 빚어져 시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기도했으나 대회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이백상.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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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2011-09-17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