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업고등학교(이사장 이도진)가 17일 도내 고교 7번째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번에 창단한 안산공고야구부는 광주지역 고교 1∼2년생 8명과 안산 중앙중, 수원북중, 서울 이수중학교 졸업예정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학교측은 초대 야구부 감독으로 성균관대,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을 거쳐 서울 대명고교 감독을 역임한 김현곤씨(44)를 선임했다. 이날 창단한 안산공고야구부는 추가로 유망선수 3명을 선발해 내년 후반기부터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도진 이사장은 “야구의 불보지인 안산에 첫 고교야구팀이 창단해 앞으로 명문고교 야구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학교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수명단 ▲초대감독 김현곤 ▲코치 한오종 권택재 함학수 ▲선수 박대철,정경탁,박권수 한병순,김해룡,김민희,박상민,장민국,정종민,박용희,연승훈,이정희,박성영,이진우 /안산=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야구
경기일보
2000-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