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채리나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故 김성재 편 방송이 예고되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감격했다. 채리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는 느낌.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 #듀스 #김성재 #내뮤즈"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예고 화면이 담겨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8월 '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방송을 며칠 앞두고 김성재의 여자친구였던 김모씨가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결국 결방됐다. 그러나 과거 김성재의 여자친구였던 김모씨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결방됐다. 지난 13일에는 김씨의 어머니가 변호사를 통해 "또 다시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면, 우리 가족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큰 고통에 빠지고 말 것이라며, 편파 보도 자제와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故 김성재 죽음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연애 금지 조항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멤버들이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민사고 연애를 하면 안 되냐?"고 묻자, "연애를 하면 퇴소해야 한다"면서 "신체 접촉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바로 퇴소된다"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는 것만으로도 교칙 위반"이라고 답했다. 민사고 학교생활규정에는 "제15조 교우 이상의 남녀 관계,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우 이상의 남녀관계'를 엄히 금한다"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병문 선생님은 "기숙사에 남녀 학생들이 있으니까 원칙적으로는 안 되게 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예의 주시하는 커플이 있다. 알콩달콩 둘이 자주 보이는 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아이돌룸'에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레인보우가 완전체로 출연한다. 연기, 예능, 개인방송 등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레인보우 멤버들이 모두가 함께 컴백한 건 3년 만이다. 레인보우는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공백기에 잠들어있던 '아이돌력' 점검에 나섰다. 먼저 멤버들은 'A' '마하' 'Tell Me Tell Me' 'To Me' 등 히트곡 무대를 재연한 메들리 댄스로 녹슬지 않은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감탄하는 MC들에게 레인보우는 "활동 종료 후에도 함께 집에 모여 춤을 췄다"며 '방구석 댄서'로 활동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방구석 댄스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돌 커버댄스 코너도 열렸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청하, 선미 등의 익숙한 노래가 나오자 멤버들은 흥에 취해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춤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외에도 '아이돌룸' 대표 댄스코너 '하바나 퀸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회갑 잔치로 변질한 타령 댄스부터 허리를 부여잡게 만든 무리한 섹시 댄스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 가운데 MC들이 대결을 만류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레인보우의 흥 넘치는 댄스파티의 현장은 17일 저녁 6시 25분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제훈이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로 돌아온다. '무브 투 헤븐'은 후견인 '상구'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그루'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제훈은 얼떨결에 극 중 유품정리업체인 '무브 투 헤븐'을 이끌게 되는 주인공 '상구' 역을 맡았다. 상구는 거친 행동 속에 숨겨져 있는 외로운 내면을 가진 인물로, 조카와 생활하며 서서히 삶의 따뜻한 면을 알아가게 된다. '무브 투 헤븐'은 영화, 드라마 등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 중인 이제훈의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훈은 2018년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와 눈빛, 상대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설렘, 힐링, 감동이 어우러진 '휴먼 멜로' 장르를 만들었다. 한편, 이제훈은 최근 영화 '컬렉터(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라미란 주연의 tvN '블랙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에서 라미란이 강렬한 첫 등장을 선사했다. 10년차 베테랑 입시꾼이자 걸크러시 매력으로 진학부를 이끄는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은 학교를 대표하는 소문난 워커홀릭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학 입시 정보와 학생들의 성적까지 줄줄 꿰고 있는 인물. 성순이 근무하는 대치고. 성순은 기존의 기간제교사가 도망갔다며 "빨리 다시 뽑아서 돌려 막아야 한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카드깡 하냐"며 바로 받아 치는 모습으로 만만치 않은 캐릭터임을 선전포고 했다. 계속되는 찜찜함을 떨칠 수 없었던 성순은 설상가상으로 신입 기간제가 낙하산이라는 소문까지 듣게 되는데. 교사 된 자의 자존심으로 학생들 앞에 떳떳하기 위해 그 '낙하산'을 골라내겠다며 매의 눈으로 시범강의를 들어간 성순은 직감적으로 그게 하늘(서현진)이라고 확신했다. 이윽고 시동 걸기에 나선 성순. "저 중에 낙하산 타고 온 분이 누굽니까? 누구 빽이에요? 궁금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천성이 호기심 넘치는 스타일이잖아요, 제가. 싸우는데 뭔 품위요. 품위 찾을 거면 싸움 걸었겠어요?"라며 돌직구를 던지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반면 하늘이 낙하산임을 확신하면서도 "낙하산도 능력 없을 때나 낙하산이지. 능력만 좋아봐. 낙하산이든 헬리콥터든 누가 뭐라 그러나"라면서 그에게 최고점을 줬음을 시사해 보는 이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그러면서도 면접실에서 푸닥거리를 한 이유에 대해 "이 구역에 미친개가 바로 나다, 재확인을 시켜줘야 할 거 아냐"라며 어째서 아무도 박성순을 못 건드리는지 그 이유를 보여줬다. 학교라는 배경에서 펼쳐지는 힘 겨루기, 그리고 신입 기간제 교사와 얽히게 될 10년차 베테랑의 카리스마 더불어 떳떳한 직업정신으로 살아가고자하는 자신의 신념 등 첫 방송부터 라미란이 던져준 떡밥들은 '블랙독'에 대한 흥미를 200% 끌어올린 터.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이달의 소녀 츄의 머리채를 잡아 논란이 커지자 공식 사과했다.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제작진은 17일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했다"며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육대'는 1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한 팬이 공개한 영상에는 '아육대' 스태프가 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선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들끓었다. 다음은 '아육대' 측의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장영준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이 과거 아버지 빚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티파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그냥 가족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고, 지금은 연락을 안하는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티파니는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 아티스트를 통해 당시 자신도 부친의 채무 때문에 협박을 받기도 했으며, 부친과는 7년 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저도 모르는 많은 내용의 가족사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밝혀지는 순간,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 무너지는 것을 이겨내고 솔직함으로 다가가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소녀시대를 떠나 미국에서 홀로서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홀로서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8년 연속으로 1년 365일 중 340일 정도 일한 것 같다"면서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고, 회사를 떠나 조금 더 천천히 내면을 채우고 공부하고 배우자는 마음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JTBC 하반기 기대작 '검사내전'이 무사히 안방극장 첫 출근을 마치며 시청률까지 터뜨렸다. 무려 전국 5% 수도권 5%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전국 기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 서자연 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제작 에스피스, 총16부작)에서는 제대로 '직장인 바이브'가 느껴지는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들이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시골 도시 진영에서의 검사 생활이 천직으로 보이는 이선웅(이선균)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극적인 MSG는 없지만 담백함을 매력으로 내세운 '검사내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유발하며 채널을 고정시킨 것. "어업과 문화의 도시 진영"에 위치한 진영지청은 검찰총장이 지방 순시 때 들리는 것을 세 번이나 깜빡 잊을 만큼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다. 그 안에서도 만년 2등인 형사2부 식구들은 평범하지만, 제각기 다른 5인 5색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먼저 형사2부를 이끄는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는 완벽한 사이클 착장으로 출근하는 등 여러모로 젊어지려고 애를 쓰는 따끈따끈한 돌싱남. 머릿수마저 2등인 형사2부를 1등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열혈 워킹맘 오윤진(이상희) 검사는 조폭도 때려잡는 강력부 출신이지만, 지금은 조폭보다 무서운 육아에 치이고 있다. 사행 행위 전담 검사이지만 매일 아침 복권 한 줄을 채우는 걸로 시작하는 홍종학(김광규) 수석검사. 5년 전 우연히 샀던 복권이 2등에 당첨되는 바람에 아직까지 그 단맛을 잊지 못한다고. 한편, 갓 임용된 신임 검사이자, 형사2부의 막내 김정우(전성우)는 결정문 작성할 때보다 SNS 인증샷 해시태그 달 때 더 신중한 일명 '요즘 애들'이다. 여기에 '형사2부 프로저격러' 남병준(김용희) 부장검사, '해달(海獺)' 김인주(정재성) 지청장, 못하는 게 없는 '만렙 수사관' 장만옥(백현주) 등 선웅의 명쾌한 내레이션과 센스 있는 자막이 더해져 각 인물들의 독특한 매력을 꼭 집어 소개한 이날 방송은 진영지청 직장인 검사들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군사시설에서 새벽 낚시를 즐기다 단속 나온 경찰에게 잡혀 검사 신분이 들킬까 전전긍긍하고, 결국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는 경찰차를 타고 지검에 출근해 제대로 망신을 당한 선웅. '이래 봬도 주인공'인 그는 여타 미디어 속 검사들처럼 권력의 시녀가 되어버리거나 혹은 거대 악과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다. 특기는 출두하지 않겠다고 고집부리는 피해자에게 사정해 결국 검찰에 소환하는 '구걸 수사'이며, 진영에서의 한적하고 소소한 검사 생활에 만족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생활밀착형 직장인이다. 그러나 항상 '좋은 게 좋은' 선웅에게도 예상치 못한 예리함을 엿볼 수 있었다. '200만 원 굿 값 사기사건'에서 무속인 이순철이 굿 값만 받고 굿을 하지 않았다고 피해자의 아들이 그를 고소했지만, 피해자 본인은 이순철의 말이 몇 번이나 기가 막히게 들어맞은 적이 있어 절대적으로 이순철을 신뢰하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피해자는 선웅의 설득으로 검찰에 출두하려다가 교통사고까지 나자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 하지만 선웅은 무언가 석연찮은 점을 느끼곤 재조사에 돌입, 블랙박스와 통화기록 등을 조회해본 결과, 이순철이 기가 막히게 맞춰왔다던 각종 사건 사고가 모두 일부러 꾸며낸 일이라는 걸 알아냈다. 피해자마저 깜박 속아 넘어간 사건을 해결하곤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말이 이순철 씨를 보니까 딱 맞네요"라는 촌철살인을 날려, 소소하지만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한 바. 거대 범죄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을 다룰 예정이라는 '검사내전'의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는 5년 전 엄마의 하이힐을 신고 놀던 여자아이가 실종된 미제사건 이후 발령 온 검사들마다 방을 비웠던 진영지청 309호 앞에 차명주(정려원)가 등장했다. 그를 발견한 이는 야근 중 하이힐 소리를 듣고 나왔다가 명주를 보곤 귀신을 본 것처럼 놀라 굳어버린 선웅. 평검사임에도 불구하고 2000억 대 보험사기사건을 브리핑하던 스타 검사 명주는 도대체 왜 진영지청에 나타난 것일까. 선웅의 말마따나 "진영과는 어울리지 않는" 명주의 등장이 형사2부 직장인 검사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검사내전' 제2회, 오늘(17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장영준 기자
배우 임성민과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미국 유학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임성민, 마이클 엉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배우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남편을 4개월만에 본다"며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때) 남편이 많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마이클 엉거는 그러나 "아내의 꿈이기 때문에 지지해줬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외롭기도, 화가 나기도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윤지가 자신의 오빠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윤지 가족이 친정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이윤지의 친오빠가 처음 공개됐다. 이윤지는 "오빠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며 "제가 철이 빨리 들었다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가 누나다'라고 생각하고 지냈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제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이윤지의 딸 라니는 외삼촌에게 과자를 건넸다 이윤지는 그런 오빠와 딸의 모습을 바라보며 "지금 라니와 제일 눈높이로 놀아주는 사람이 삼촌"이라고 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