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담, 디원스 데뷔 콘셉트 필름 두 번째 주자…'사이다 보컬'의 반전 매력

그룹 디원스(D1CE)의 두 번째 콘셉트 필름이 베일을 벗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박우담 데뷔 콘셉트 필름'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우담은 햇살이 비치는 따듯한 분위기의 배경에서 등장했다. 그는 브루노 마스의 'Verace On The Floor(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를 색다르게 편곡해 선보였다. 특히 '사이다 보컬'로 유명했던 박우담. 그는 이번 콘셉트 필름을 통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은 물론 전보다 성숙해진 보컬 실력으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디원스는 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으로 구성된 신인 보이그룹이다. 24일 공개된 우진영의 데뷔 콘셉트 필름과 박우담의 콘셉트 필름이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나머지 세 멤버들이 보여줄 모습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갖고 있는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콘셉트들을 하나씩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공개될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데뷔 콘셉트 필름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원스는 7월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또 자체 리얼리티 '디원스데이(D1CE DAY)'가 매주 금요일에 업로드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레드벨벳, 초대형 '짐살라빔' 군무 퍼포먼스 오늘(25일) 밤 10시 공개

레드벨벳(Red Velvet)이 신곡 '짐살라빔(Zimzalabim)'의 초대형 군무 퍼포먼스를 오늘(25일) 공개한다. 레드벨벳은 25일 밤 1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및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 나하은, 고퇴경 등 약 500명이 함께한 신곡 '짐살라빔(Zimzalabim)' 플래시몹 퍼포먼스 영상 'ZIP.CODE: SEOUL'(집.코드: 서울)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레드벨벳은 'ZIP.CODE: SEOUL'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커버 댄스 캠페인 'Zimzalabim In Public'(짐살라빔 인 퍼블릭)을 펼치며, 이번 캠페인은 '짐살라빔(Zimzalabim)' 퍼포먼스 커버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글로벌 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지난 22일부터 각종 SNS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 응모 방법을 비롯해 신곡의 하이라이트 안무가 담긴 멤버별 '포커스캠', 군무 촬영 현장 등을 오픈했으며,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의 포인트 손동작, 캐릭터 '리브'의 모습 등이 담긴 스티커 효과가 적용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은 국내 주간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28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짐살라빔(Zimzalabim)'으로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음악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장영준 기자

H.O.T. 콘서트, 상표권 소송 중 무사히 개최될까

그룹 H.O.T.가 9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상표권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잡음이 예상된다. H.O.T는 오는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확한 일정과 회차 등은 미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오픈 일정은 예매처와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H.O.T측은 24일 공식 SNS에 This is message from 201909, 2019 High five of teenagers라는 글과 함께 2018년 10월 열렸던 17년만의 재결합 콘서트 당시 영상을 올리며 콘서트를 예고했다. 당시 H.O.T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상표권 로열티 합의가 최종 결렬되자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치른 바 있다. 여전히 H.O.T의 상표권과 로고의 저작권에 대해 법적 다툼이 진행중인 만큼 9월 콘서트 소식에 김경욱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까지 불사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6년 데뷔한 High-five Of Teenagers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로커빌리 밴드 스트릿건즈, 22일 정규 2집 발매 기념 첫 단독 공연

1950년대의 '로커빌리' 장르 곡들을 꾸준히 만들고 연주해 오며 레트로한 매력으로 주목받아온 밴드 스트릿건즈가 정규 2집 앨범 'The Second Bullet' 발매를 기념해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3일 정규 앨범 'The Second Bullet'을 발표한 스트릿건즈는 더블 타이틀 곡 '기타로 오토바이 사자'와 '오래된 무언가'로 라디오와 인터뷰 등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오는 22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2집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스트릿건즈의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단독공연은 앨범을 함께 만들어낸 텀블벅 후원자들, 스태프들,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정규 앨범 발매 후 처음 가지는 단독 공연인 만큼 그동안 사랑받았던 스트릿건즈 대표곡들 외에도 신곡들의 탄생 비하인드와 함께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곡 10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 앨범에 참여한 아카펠라 그룹 '웨일즈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코러스와 아카펠라 무대를 선보인다. '웨일즈가든'은 대만에서 열린 아카펠라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던, 한국 톱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정규 2집 앨범 'The Second Bullet'은 전신 밴드의 활동을 포함하면 20년전부터 지금 세대가 열광하는 1950년대 '리젠트'헤어와 올드스쿨 락앤롤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1950년대의 '로커빌리' 장르를 제대로 들려주던 '스트릿건즈'가 3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스트릿건즈는 전 세계 밴드들이 맞붙는 미국 주최 축제인 'Hard Rock Rising'에서 아시아 출신 최초의 글로벌위너 (최종우승자)에 선정된 밴드다. 올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잡지 'SPIN'에서 발간한 컴플레이션 앨범 'INDIE ASIA Vol.1'의 1번 트랙을 장식하기도 했다. 여전히 오선보에 작곡을 하고 실제 연주자인 다섯 멤버가 모여야 연주를 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밴드 구성에 편곡 과정에서도 다섯 멤버의 손길이 일일이 닿아야 한 곡이 완성되는 '밴드'의 흔치 않은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트릿건즈의 정규 2집 앨범 'The Second Bullet'에 담긴 신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공연은 오는 6월 22일 서울 홍대 프리즘홀에서 만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호주 방송서 인종차별 당해…"멤버 중 한 명은 게이일 걸?"

그룹 방탄소년단이 호주의 한 방송에서 거론되면서 인종차별을 비롯한 각종 조롱을 당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호주의 공영방송 채널9의 프로그램 '20 투 원(20 to One)'은 19일(현지시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라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걸" "정말 별로다"며 방탄소년단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 남성은 "김정은이 남자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남북한의 갈등도 해결될 수 있을 정도"라고 하기도 했고, "한국에서 뭔가 터졌다고 해서 북핵인 줄 알았는데 방탄소년단이네, 폭탄이 터진 것 보다 별로"라며 정치적 이슈까지 들먹이며 방탄소년단을 깎아내리기 바빴다. 특히 UN연설에 대해선 "헤어제품에 대한 내용이었지"라며 사실을 왜곡하기도 했다. 여기에 "멤버 중 1명만이 유일하게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면서 "멤버 중 게이가 있을 것"이라고 차별적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 눈총을 샀다. 팬들은 결국 뿔이 났고, 해당 방송사에 항의했다. 방송사는 그러나 "문제가 없다"고 이들의 항의를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재미 있게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현재 호주 방송사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접한 해외 언론들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의 'Save ME' 뮤직비디오가 4억뷰를 돌파했다. 2016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Save ME' 뮤직비디오가 20일 오전 9시 42분께 유튜브 조회수 4억건을 넘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5억뷰를 넘은 '불타오르네'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4억뷰를 넘은 '쩔어' '피 땀 눈물' 'IDOL'에 이어 통산 8번째 4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국 가수 최다 4억뷰 뮤직비디오 보유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지난 3월 'IDOL'로 세운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Save ME'는 남루한 현실 속에서 서성대는 청춘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곡의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어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가 잘 드러난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Not Toda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3억뷰, '상남자' '봄날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 'Serendipity' 'Singularity' 등이 1억뷰를 돌파한 바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