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오늘(13일) 데뷔 싱글 '벌스데이' 발매

가수 전소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전소미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한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댄스/힙합곡이다. 전소미라는 아티스트를 가장 잘 나타낸 곡이자, 각양각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벌스데이는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을 맡았고, 전소미 또한 직접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며, 경쾌한 무드 속에서 전소미가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된 '어질어질(Outta My Head)'은 전소미의 자작곡으로,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엄템포의 R&B 트랙이다. 전소미의 매력적인 음색과 더불어 사랑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 호소력 짙은 보컬 퍼포먼스는 많은 이들의 귓가에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단순한 아이돌 가수가 아닌 완성형 아티스트에 가까워진 전소미를 엿볼 수 있는 데뷔 싱글 '벌스데이'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소미는 음원 공개에 앞선 이날 오후 4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장영준 기자

홍자, 이틀째 지역 비하 논란 'ing'…사과에도 거세지는 비난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으로 이틀째 논란에 휩싸이면서 재차 사과에 나섰다. 홍자는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우리 홍일병(팬 별칭)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홍자는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라며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겠다.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다. 지난 실수는 실수로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말라"며 팬들을 달랬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송)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 근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며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느냐"고 물은 홍자는 "저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모두 제 어머니이듯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문제가 된 발언은 '뿔' '이빨' '발톱' 등의 표현이었다. 이같은 표현들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였다. 당사자의 의도와 다를 수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대중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결국 논란은 확대됐다. 홍자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신중한 언행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틀째 논란이 계속되면서 홍자는 재차 사과에 나섰지만 오히려 그녀를 향한 대중의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마치 스스로를 여론의 집중 포화로 만들어진 피해자처럼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에는 여전히 홍자를 향해 비난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홍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전국 투어에 참여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강다니엘, 1인 기획사 '커넥트ENT' 설립…본격 솔로데뷔 준비

가수 강다니엘이 법원의 독자 활동 가능 판결을 받고 솔로 데뷔 준비를 위해 1인기획사를 설립했다. 강다니엘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솔로 데뷔를 위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커넥트(KONNECT)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자신의 활동으로 대한민국(Korea)과 세계를 연결(Connect)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새출발과 관련 강다니엘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은 시작 1분만에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을 기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해 주기도 했다. 다소 떨리는 모습으로 등장한 강다니엘은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달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가 지난 3월 강다니엘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해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별개로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직후 1인 기획사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소속사였던 LM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법적 논쟁에 들어갔다.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는 LM과의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강다니엘은 LM과 상관없이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LM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 권리 대부분을 2019년 1월 28일 제3자에게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양도하는 내용을 체결했고, 이러한 행위는 전속계약에 반할 뿐만 아니라 전속계약의 기초가 되는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전속계약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LM과 강다니엘 간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LM은 강다니엘의 각종 연예 활동과 관련하여 계약 교섭 및 체결 연예 활동 등을 요구를 해서는 안되며,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고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강다니엘은 조만간 솔로 데뷔 날짜를 확정 짓고 데뷔 프로젝트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다니엘은 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지난 1월 그룹 활동을 마치고 솔로 활동을 계획해왔다. 솔로 데뷔가 늦어지는 상황에서도 아이돌 차트 평점 랭킹에서 62주 연속 1등을 차지하는 등 변함 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여자친구, 7월 1일 전격 컴백…새 미니앨범 'FEVER SEASON' 발표

걸그룹 여자친구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내달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앨범명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 시즌과 아울러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그간 여자친구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한 바,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열정적인 모습이 예고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여자친구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FRIEND 2019 ASIA TOUR [GO GO GFRIEND!]'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태국 방콕,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 등 8개 지역의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7월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