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오늘(20일) 새 미니앨범 'FEVER SEASON' 예약 판매 시작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FEVER SEASON'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여자친구는 20일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은 '열(熱)'과 '대(帶)', '야(夜)' 총 3가지 버전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콘셉트의 앨범으로 발매될 계획이다. 잠들지 않는 도심의 열대야를 여자친구만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매력으로 표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포토북, 포토카드(42종 중 2종 랜덤), 프레임 클리어 포토카드(7종 중 1종 랜덤), 스티커, 초도 한정으로 증정되는 폴라로이드, 포스터까지 알찬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에는 타이틀곡 '열대야 (Fever)'를 비롯해 'Mr. Blue', '좋은 말 할 때(Smile)', '바라(Wish)', 'Paradise', '기대(Hope)', 'FLOWER (Korean Ver)', '열대야(Fever) Inst'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열대야 (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에 비유한 노래로, 여자친구는 특유의 열정 퍼포먼스를 통해 여전히 성장 중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7월 1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장영준 기자

소니뮤직 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 소속 시키, 새 싱글 '신드롬' 발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서울소울그라운드' 소속 아티스트 시키(CIKI)가 지난 19일 세 번째 메이저 싱글 '신드롬(Syndrome)'을 공개했다. 신곡 '신드롬'은 이별한 상대의 목소리가 들리거나 모습이 보이는 등의 이상 현상을 '증후군'이라는 가사로 풀어냈다. 심적으로 대상을 그리워하는 열망이 병적으로 발현돼, 화자가 괴로움을 겪는 것을 주제로 다뤘다. 음악적으로는 이전의 곡들보다 복잡한 편곡이 돋보인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세 가지로 악기 편성은 단순하지만 테크니컬하게 연주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키 특유의 담담한 어조와 도시적 리듬이라는 상반된 정서를 충돌시키면서 복잡한 도시 속에서 소외된 청춘의 고독을 노래한다. '서울소울그라운드'는 서울의 인디팝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전개시켜 나갈 음악 레이블이다. 시키는 이미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로, 이전부터 인디신에서 많은 팬들을 모으고 음악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작년 11월 첫 메이저 싱글 '사이'를, 올해 2월에는 '보케(BOKE)'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싱글 '신드롬'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여성민우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믿듣조' 장혜진X윤민수 '술이 문제야' 음원차트 올킬

장혜진의 신곡 '술이 문제야'가 공개 후 멜론을 비롯한 6개의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장혜진과 바이브 윤민수가 함께 한 신곡 '술이 문제야'가 발매된 가운데 19일 현재(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6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장혜진과 윤민수의 듀엣곡 '술이 문제야'는 술 한 잔을 놓고 어지럽게 떠오르는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을 직설적 어투로 풀어낸 이별 발라드 곡이다. 지난 2006년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장혜진과 윤민수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약 13년 만에 두 사람이 함께한 듀엣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장혜진은 명품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자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가수이다. 또한 발표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를 섭렵하였으며, 이번 '술이 문제야'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듣는 장혜진' 발라드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장혜진은 지난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한 이후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내게로' '비가 내리는 날' 등 감성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더 팬' '더 히트' 등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믿고 듣는 조합' 장혜진과 윤민수가 함께 한 역대급 이별 발라드 '술이 문제야'는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세븐어클락, 러시아에 '한류' 전파한다…시베리아 방문

그룹 세븐어클락이 러시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븐어클락은 오는 22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2019 시베리아-한국 문화 축제'에 참석한다. 세븐어클락은 이날 본인들의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러시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멤버들은 직접 러시아어 인사를 준비해 친근한 소통도 나누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는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세븐어클락 멤버들 역시 러시아 팬분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유럽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 세븐어클락. 이들은 '글로벌돌'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여러 글로벌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귀띔이다. 세븐어클락은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들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태영의 '태영 時', 앤디의 '아캔두잇유캔두잇', 정규의 '야규야규' 등 멤버 개인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영상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21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장영준 기자

태연 우울증 고백 "나으려고 노력 중…다들 아픈 환자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연은 한 팬이 "잘 지냈냐?"며 근황을 묻자 "아뇨"라고 답했다. 이어 "슬럼프 극복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극복 잘 못 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SNS 활동이 뜸했다며 아쉬워하는 팬에게 태연은 "그동안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고 했지만, 한 팬은 "조울증이냐? ㅉㅉ"라고 했고, 태연은 "아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쯔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해 "정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한다. 고맙다"며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말 걸었다.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간다. 나 괜찮을 거다. 걱정 끼쳐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태연은 앞서 자신을 향한 '악플' 내용과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네티즌의 아이디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어디서 더럽게 추태부리냐" "누가 얘 좀 털어달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