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오늘(6일) 오후 8시 라이브 스테이지 개최

이하이가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꾸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에 이하이의 LIVE STAGE [24℃ on VIBE]를 예고하는 카운터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이날 오후 8시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라이브 스테이지 [24℃ on VIBE]를 열고 100여 명의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생중계를 통해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 이하이 라이브 스테이지는 악동뮤지션 수현이 MC를 맡아 지원 사격에 나선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하이와 수현이 만나 더욱 편안하고 유쾌한 호흡으로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이하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4℃'의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 무대 풀 밴드로 진행되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이하이는 밴드 사운드에 맞춰 소울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황, 앨범 관련 토크, Q&A 세션 등 폭넓은 주제로 팬들과 적극 소통한다. 한편, 지난달 30일 발매된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는 음원차트 올킬을 이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매일부터 오늘까지 7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장영준 기자

케이티 페리 새 싱글 'Never Really Over' 역대 최다 스트리밍

지난 5월 31일 발매한 팝의 여제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새로운 싱글 'Never Really Over'가 화제다. 해당 곡은 발표 하루 만에 전세계적으로 스트리밍 횟수 5천 만을 돌파했고, 이는 케이티 페리의 발매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발매 직후 애플 뮤직(Apple Music)의 'Today's Hits' 'Best of the Week' 'The A-List:Pop', 그리고 스포티파이(Spotify)의 'New Music Friday' 'Today's Top Hits' 등의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플레이리스트의 첫 번째 트랙으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월 14일 발표한 싱글 '365'를 함께 작업했던 EDM계의 인기 프로듀서 제드(Zedd)와 케이티 페리가 함께 작업해 완성시킨 'Never Really Over'는 제드 특유의 시그니쳐 EDM 사운드와 그녀만의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 구성력이 시너지 효과를 빚어낸 멋진 팝 넘버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후렴 파트를 완성해낸 그녀의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밝고 상큼한 느낌의 트렌디 EDM 팝 넘버지만 '이별의 상처를 잊고자 찾은 곳에서 되려 옛사랑의 흔적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캘리포니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로 전체적인 색감과 구성 그리고 의상과 안무 외에,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재미'적인 요소 또한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번 싱글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그녀가 직접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와 더불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버스정류장을 세계 각지에 설치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각 지역의 버스정류장에서 그녀의 싱글 커버를 담은 게시물을 만날 수 있고, 이와 함께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냅챗(Snapchat)의 QR코드, '스냅코드'를 통해 'Never Really Over'의 뮤직비디오 속의 힐링 에너지가 가득한 푸른 동산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스냅챗을 통해 해당 QR코드를 촬영한 후 다시 그 코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확인할 수 있는 증강 현실 콘텐츠이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7년 발표한 4집 앨범을 기념한 '위트니스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으로 정식 데뷔 10년 만인 작년 4월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그녀는 '퍼포먼스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스무 곡에 이르는 주옥 같은 히트 넘버들을 쉼 없이 선보였다. 한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최근에 케이티 페리의 'Never Really Over'를 자신의 아이튠스(iTunes)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일도 큰 화제를 낳았다. 장영준 기자

선미 '가시나' MV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글로벌 인기'

가수 선미의 히트곡 '가시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지난 4일 오전 선미의 '가시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7년 8월 발표된 선미 스페셜 에디션(SUNMI SPECIAL EDITION) '가시나'는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으로,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100만 뷰 돌파를 시작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발매 이후 '저격춤' '꽃가시춤' 등 포인트 안무를 유행시켰으며,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포함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솔로로 자리매김했다. '가시나'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는 선미의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 1억 돌파 작품 보유라는 또 하나의 자체 기록 추가라는 점과 지금까지도 꾸준히 조회수가 상승,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를 통해서도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선미의 색깔을 녹여낸 유니크한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선미팝'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매회 90% 이상 해외팬으로 채운 공연장에서 한국어 떼창이 울려퍼지는 진풍경이 빚어내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은 선미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로,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밴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멕시코 등 북미 투어 9개 도시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홍콩, 타이페이, 도쿄 3개 도시의 아시아 투어와 런던, 폴란드, 네덜란드, 베를린, 파리까지 5개 도시를 도는 유럽 투어까지 3대륙으로 영역을 확장시켰다. 오는 15일 월드 투어의 첫 시작점인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고 솔로 데뷔 후 월드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다섯 소년의 순수 매력'…디원스, 콘셉트 포토 공개 '데뷔 임박'

그룹 디원스의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오후 6시 디원스의 공식 SNS 계정에 다섯 멤버들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고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속 디원스 멤버들은 첫 번째 콘셉트인 '모닝(Morning)'에 맞게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섯 멤버들의 합과 콘셉트를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콘셉트 포토와 함께 디원스의 데뷔에 대한 열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이 오픈됐으며, 디원스 다섯 멤버들의 인사 영상도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디원스의 정식 로고는 물론 공식 팬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개설되며 팬들을 흥분케 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오랫동안 디원스의 데뷔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디원스는 '믹스나인' 우승자 우진영을 비롯해 김현수, 박우담, 정유준, 조용근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특히 '디원스'라는 그룹명은 108개국에서 1만805명의 팬들의 참여해 결정됐으며, 이들의 데뷔 콘셉트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귀띔이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다양한 버전의 개인 및 단체 데뷔 콘셉트 포토는 물론 앨범과 관련된 힌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현재 다섯 멤버들은 오는 7월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핫 100' 7주 연속 동시 차트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7주 연속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은 '빌보드 200' 26위,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는 '핫 100' 8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27일자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7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장기간 동시 차트인 기록이며, 지난해 발매한 LOVE YOURSELF 轉 'Tear'가 6주 연속 기록을 세운 이후 방탄소년단이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외에도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34위를 차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팝 송' 24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소셜 50'에서 통산 129번째, 99주 연속 1위에 올라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79위를 차지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NCT 127, 새 미니앨범 美 '빌보드 200' 11위 등극 기염

NCT 127(엔시티 127)이 새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NCT 127의 'WE ARE SUPERHUMAN' 앨범이 '빌보드 200' 11위와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발매된 NCT 127의 새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위,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NCT 127의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NCT 127은 작년 10월 정규 1집 'NCT #127 Regular-Irregular'(엔시티 #127 레귤러-일레귤러)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8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앨범은 11위에 등극, 수직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은 물론,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인 만큼,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빌보드는 NCT 127의 '빌보드 200' 11위 기록에 대해 "K-POP 가수 중에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최고 기록이다" "NCT 127이 'WE ARE SUPERHUMAN'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NCT 127이 거둔 성과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NCT 127은 지난 4월 북미 투어에 돌입, 뉴저지,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등 11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쳤으며, 북미 11개 도시 공연은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사상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인 만큼, NCT 127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게다가 NCT 127은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스트라한 & 사라(Strahan and Sar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FOX5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5월 31일과 6월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관하는 대형 뮤직콘서트 '서머 킥 오프(Summer Kick Off)'와 '와즈마타즈(WAZZMATAZZ)'에도 출연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어반자카파, 13일 완전체 신곡 '서울 밤' 발매

대한민국 대표 감성 음악 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7개월 만에 완전체 음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어반자카파가 오는 13일 새 디지털 싱글 '서울 밤'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어반자파카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05'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서울 밤'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3명 멤버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디테일 감성으로, 리스너의 감성을 두드리고 스며드는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속 흥행의 기록을 써나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절대적인 음악적 지지층을 끌어오고 있으며,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화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믿듣어반' '보컬삼합'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어반자파카는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콘텐츠 라디오 '자카파디오' '어반자카파 명곡 가사 리마인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여기에 어반자카파 멤버 3명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신곡 발매를 예고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더 집중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3일부터 페스타 시작…전 세계 아미와 11일간의 축제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6주년을 맞이해 오늘(3일)부터 '페스타'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2019 BTS FESTA(페스타)'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는 방탄소년단의 가족 사진으로, 멤버 개개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컴백 트레일러와 솔로 믹스테이프 뮤직비디오 등의 콘셉트를 재현했다. RM은 'Intro : Persona', 진은 'Epiphany', 슈가는 'give it to me', 제이홉은 'Daydream(백일몽)', 지민은 'Serendipity', 뷔는 'Singularity', 정국은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를 각각 다시 표현하며, 원곡 뮤직비디오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7일 '2019 BTS FESTA'의 예고 영상과 일정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가족 사진을 비롯해 포토 컬렉션, 안무 영상, 앙팡맨 셀프캠 영상, 방탄뉘우스, 프로필, 방탄다락 등 다양한 콘텐츠를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6월 13일을 앞두고 매년 6월 초부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BTS, 英 대중문화 심장부 강타하다…웸블리 스타디움 열광

방탄소년단(BTS)이 비틀스, 마이클 잭슨, 퀸, 전설적인 가수들이 섰던 꿈의 무대 영국 웸블리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런던의 대중문화와 스포츠 상징 웸블리구장은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성으로 변신했다. 6만 석을 가득 채운 팬클럽 아미(ARMY)는 환호성을 내지르며 BTS를 연신 외쳤다. 이들은 디오니소스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유럽투어 포문을 열어젖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멤버별 솔로곡을 비롯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불타오르네, 아이돌,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24곡을 2시간40분 동안 불렀다. 영국은 물론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리듬에 몸을 맡기고 안무를 따라 췄다. 팬들은 오 마이 갓(Oh my God)을 외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비틀스의 재림을 환영했다. 한국어 가사도 완벽하게 따라불렀다. 공연 시작도 전에 런던은 이미 BTS 열기로 달아올랐다. 팬들은 이틀 전부터 자발적인 콘서트를 열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마련한 BTS 팝업스토어 개장을 기다리며 아침부터 긴 줄을 섰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영국, 일본 등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렸다. 비틀스의 미국 상륙을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이라 명명했듯,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상륙은 코리아 인베이전(Korean Invasion)으로 평가된다. 웸블리 구장은 세계적 인지도가 없으면 대관 자체가 힘들다. BTS는 전석 매진된 12번째 가수로도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은 모두가 빌보드 차트를 말할 때 정말 고마웠지만, 사실 더 놀랐던 건 우리가 영국(UK) 차트에 올랐을 때였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대륙에 성공적으로 상륙한 방탄소년단은 웸블리에서의 공연을 마친 후 7~8일 프랑스 파리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