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K-POP 축제가 온다…'2019 드림콘서트', 5月 개최

올해 '스물다섯 돌'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로 팬들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주관 하는 '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5월 13일 광복 50주년 청소년을 위한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25년 연속 공연을 진행 중이다. 지난 25년 동안 국내외를 통해 146만여 명의 관객이 드림콘서트를 관람했으며, 최고의 K-POP가수 505개 팀이 출연했다. 최근 정부에서 2019년 정책 발표를 통해 K-POP페스티벌 연계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는 '드림콘서트'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방안이 논의 되고 있다. 이처럼 '드림콘서트'는 단순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뛰어 넘어 지난 25년 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왔다. 더욱이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규모의 관객이 방문하는 공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드림콘서트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김영진 회장은 "지난 25년을 돌아보며 첫 공연부터 지금까지 협회 회원 및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공연으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하나가 될 수 있게 노력하며, 전 세계에 K-POP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MV 티저…압도하는 걸크러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일부 멜로디와 안무가 깜짝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20초 분량의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신곡 '킬 디스 러브'의 멜로디와 안무의 일부가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티저 초반부터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리드 브라스 사운드는 거대한 세트를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저마다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티저 말미 블랙핑크는 파괴되는 대형 비너스상 앞에서 'Let's kill this love'라고 외치며 장총을 쏘는 듯한 안무를 선보였다. 귀에 때려 박히는 멜로디, 가사와 조화를 이루는 '일발 장전' 안무가 신곡 무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 발매를 앞둔 블랙핑크는 안무 연습 등 컴백 무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례적으로 오는 5일 0시 발매를 확정했다. 해외의 경우 각 국가별 5일 0시 또는 국내 발매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을 특징으로 하며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안무들 가운데 가장 역동적으로 구상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블랙핑크는 발매 1시간 전인 4일 밤 11시, V라이브를 통해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담은 특별한 공간에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컴백 인사, 근황 토크,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알찬 시간으로 방송을 꾸려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임한다. 오는 5일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나선다. 장영준 기자

아이즈원(IZ*ONE), 컴백과 동시에 예능 섭외 1순위 '러브콜 쇄도'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전격 컴백한 글로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더욱 가까워진다. 3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아이즈원의 컴백 당일이던 지난 1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권은비와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지난 2일에는 JTBC '아이돌룸'에 완전체로 출연해 기다렸던 예능끼를 대방출했다. 이어 3일 방송 예정인 JTBC '한끼줍쇼'에서는 장원영이 출격하는 데 이어, 오는 4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에는 장원영과 함께 김민주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컴백과 함께 단연 예능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 중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Olive '모두의 주방'에서 국민 MC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안유진은 최근 첫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로, 최예나는 tvN '놀라운 토요일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 각각 본인이 가진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컴백 전부터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즈원츄 비밀친구'를 통해서도 아이즈원 전 멤버가 깜찍한 케미와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연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은 예능 및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이라며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빌 아이즈원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최상위권에 포진했고, 전 세계 아이튠즈 및 애플뮤직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계속해서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청하 여동생 그룹' 밴디트, '호커스 호커스'로 가요계 도전장

5인조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의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2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한 건물 앞에서 자유분방하게 서 있는 밴디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좌측에는 트랙 목록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밴디트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를 비롯해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연애의 온도'까지 총 세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의 제목 '호커스 포커스'는 마법 또는 요술 주문을 나타내는 영어 숙어로, 이 곡을 통해 밴디트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유한 다섯 소녀가 모인 밴디트는 '청하 여동생 그룹'이자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팔로알토 피처링' 주니, 국내 첫 미니앨범 'Vivid, Pt. 1' 발매

마릴린 먼더랜드 크루 신예 주니(JUNNY)의 국내 첫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R&B 아티스트 주니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미니앨범 'Vivid, Pt. 1'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인트로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주니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본인의 생생한 추억, 뚜렷한 현재의 자신을 향한 믿음 그리고 선명하게 그리고 있는 미래를 진솔하게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타이틀곡 'For the weekend'는 특유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해외 R&B의 영향을 받은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 속에 삶에 대한 집착 대신 휴식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가 피처링에 참여해 아티스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외에도 어린 시절 느꼈던 패기 어린 감정을 담아낸 곡 'Living Dream (Ft.Yelloasis)', 사랑, 음악 등 스스로 이뤄내고자 했던 열정을 담은 곡 'Zone', 가장 먼저 캐나다에서 만들어졌던 곡 'Feel That', 자신이 경험했던 연애 감정에 빗대어 러브송으로 풀어낸 곡 'Patience'까지 총 다섯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 수 있는 한국계 캐네디언 주니는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던 아티스트로, 무명 아티스트에서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100만 스트리밍을 이루며 KR&B라는 장르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더불어 혼자만의 힘으로 애플뮤직 R&B차트 20위를 기록한 주니는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같은 음악적 지향점을 가지고 모이게 된 마릴린 먼더랜드(Marilyn Monderland)크루의 일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마릴린 먼더랜드는 주니(JUNNY), 옐로아시스(yelloasis), 홀린(HOLYNN)까지 3명의 싱어송라이터와 2명의 프로듀서 홀리몰리(Holymoley!), 브릭스(BRIX) 그리고 비주얼 디렉터 우기(WOOGs)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총 20곡을 발매했고, 각자의 곡 작업에 활발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니의 국내 활동 포문을 열어준 첫 미니앨범 'Vivid, Pt. 1'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