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식 세계효문화본부 총재가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전 고려대 총장을 역임한 홍 회장은 현재 서울문화사학회 회장,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의장을 맡고있다.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는 1989년 제 고장 뿌리찾기와 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향토사 연구자들이 설립한 단체이다.
루치나오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3대 테너가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 합동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이들 ‘테너 빅3’를 인천공항의 첫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들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와 공항 마스코트인 허비(Huby) 인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3년동안 인천공항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측은 이들의 명예 홍보대사 활동이 인천공항의 대외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이들이 명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데 대해 이미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스포츠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저명 인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세계 3대 테너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합동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장에는 모두 30억원에 가까운 최고의 음향시설과 흡음판이 설치되는 등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법무부는 20일 오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제19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갖고 교정 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 17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교정대상은 부부 교도관으로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 근무중인 김수한 교회사(6급)가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김수한 ◇본상=백형일 김상규 노이정 김봉래 윤덕기 이영우 김계호 전호철 ◇특별상=이덕균 윤선중 홍권용 이창우 안숙자 남경희 양요순 김종섭 /연합
“기존의 장학사업과 각종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애숙 백운로타리클럽 회장(39·여)의 취임 소감. 지난해 용문초교 학교운영위원과 광탄리 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며 각종 지역 봉사활동은 물론, 아마츄어 예술활동 등으로 저변을 형성해 왔으며, 드러나지 않는 묵묵한 성격을 바탕으로 한 차분한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그림, 아호는 설애. /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40여명의 회원과 함께 전임 회장들이 추진해 왔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순원 파주 백일홍라이온스클럽 회장(49·적성면 마지리)의 취임소감. 지난 92년 백일홍라이온스클럽에 가입, 재무와 부회장 등을 엮임했다. 온화한 성품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는 평. 남편 김화중씨(54)와 1남 1녀, 취미는 등산.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폭력이나 선정적인 내용보다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했습니다” 경기도가 주최한 ‘KG21 전국 게임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순웅군(19·청강문화산업대(이천소재) 컴퓨터게임과 2년). 양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도자기의 제작공정을 통해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시뮬레이션 ‘옹기장이’를 출품, 화제를 모았다. 모두 145건이 응모된 이번 공모전에서 ‘옹기장이’는 게임을 통해 세계도자기엑스포 홍보와 함께 누구나 전통문화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프로그램을 가미해 게임화 할 계획이다. 양 군은 이번 시나리오를 위해 같은 학교 도자디자인과 전공학생과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는등 충분한 사전조사를 거쳐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접한 양 군은 또래 아이들처럼 게임을 하면서 컴퓨터와 인연을 맺었다. “중학교때는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들었어요.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문적으로 게임을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양 군은 그동안 기획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다음달 열릴 서울 게임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다. 또 내년에 졸업하면 게임기획사에 들어가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 계획도 갖고있다.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해 양 군은 “1999년 닷컴 회사가 투자사만 믿고 거품경쟁을 벌인 결과 파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 게임산업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거품을 걷어내고 진정한 게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군포시 열린화가협회(회장 정경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열린화가협회는 지난 5월 회원 30여명으로부터 작품 1점씩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 250여만원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꿋꿋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 이번에 도움을 받는 학생들은 11개동에서 각 1명, 수리동에서 2명 등 총 12명으로 1인당 20만원씩 헤택을 받게 된다. 정회장은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서 무언가 보람스런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작품·봉사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지난 겨울 폭설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원상복구에 비지땀을 쏟았던 오산시 공공근로자 ‘사랑의 보금자리팀’이 이번에는 고장난 어린이 놀이터를 보수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오산시 공공근로자 사랑의 보금자리팀은 놀이터 안전점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시설을 포함, 12개 놀이터와 휴식시설을 대상으로 개·보수 및 도색작업 등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보금자리팀은 어린이 놀이터에 충격완화 타이어 46개와 차량방지턱,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고 고장난 그네, 시이소 등을 수리해 주고 있다. 또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벤치 25개와 등나무 받침, 야외탁자 1개 등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에 느티나무 단풍나무, 각종 초화류를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팀원들은 “비록 공공근로자 신분으로 작업에 나섰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기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말했다. /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성남시는 19일 제21회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신희원씨 등 6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역경제 부문=신희원씨(52·여·소비자물가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경기지회장):15년 7개월동안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에 소속돼 소비자 권익보호활동을 벌이는등 공정거래확립을 위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역안정 부문=정병찬씨(47·성남중부서):각종 집단민원과 집회를 사전에 설득 해결하여 사회안정에 기여하고 외국인노동자의 집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60명에게 위문을 주선하는등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왔다. ▲여성복지 부문=이화연씨(44·여·성남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주부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독거노인 10세대에 4년째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고 있다. 또 70세 이상 치매노인을 주1회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고성하씨(56·분당입주자대표협의회장):관계기관과 57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주민현안사항을 처리하고 판교톨게이트 통행료폐지, 고속도로조정요금 조정 등 상급기관 건의해 왔다. ▲효행·선행부문=윤희완씨(57·사랑의 봉사회장):사랑의 교통봉사대 초대회장으로 새생명살리기운동을 추진, 그동안 83명의 심장병, 백혈병, 만성신부전증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보건·환경부문=정병준씨(41·분당환경시민모임):100여차례 우수관을 탐사하여 환경오염실태를 감시하고 어린이 환경탐사, 반딧불이체험학교 운영, 탄천살리기 범시민대책위 활동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 왔다. /성남=이진행기자 jhlee@kgib.co.kr
인천상공회의소는 18일 인천상공대상 수상자로 현창수씨 등 5명을 확정했다. ▲생산성 향상부문= 현창수 승일제관㈜ 대표이사: 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재무·생산·회계·영업·인사관리 등 각종 회사관리 데이터를 일원화 시킬 수 있는 첨단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기술개발 및 납품시기를 단축, 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사협의 부문= 김현숙 경신공업㈜ 대표이사: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자금과 생계보조금을 지급,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끌며 경영합리화를 이뤄냈다. ▲사회복리 부문= 임현상 대한제당㈜ 전무이사= 소년·소녀가장과 양로원 등 소외계층 및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깨끗한 인천만들기·1사1산 가꾸기운동 참여 등 각종 사회사업에 힘써왔다. ▲기술개발부문= 백종환 이화산업㈜ 상무이사: 셀룰로오즈 섬유가 함유된 혼방용섬유에 적합한 염료개발과 기존의 염색공정을 1/3수준으로 단축했다. ▲기술개발부문= 박평서 ㈜이스턴테크놀러지 대표이사: 광 반도체를 이용한 반영구적인 가전제품 표시용 특수전구를 개발했다. /류제홍기자jhyou@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