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점시책 및 교육정책 기조는.신년사에서 3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깨끗한 혁신교육, 능동적인 교육자치, 모두를 위한 복지와 인권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혁신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교육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정책을 하기보다, 보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뿌듯하고 학부모는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다.-혁신학교, 무상급식 등의 핵심정책에 대한 평가와 올해 전망은.우선 혁신학교는 올해 하반기까지 100개교를 목표로 하는 등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있다고 생각한다.새로운 교육이 가능하다거나 우리 경기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준 것이 성과라고 본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은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했으며 일부 시군은 대응투자 문제로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인데 시군, 도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으로 학년별로 할지, 농산어촌부터 할지도 검토대상이다.-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따른 교육 혼란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이에 대한 견해는이제는 때려서 가르치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 만큼 새로운 학교문화를 찾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할 때이다.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0월 선포되었지만, 본격 시행 시기를 올해 1학기로 한 것은 그런 노력을 하기 위함이다.-덧붙일 말은.초등학교는 무상급식, 중학교는 무상교육, 전문계고등학교는 학비 전액 지원의 닻이 올랐다. 학생인권과 혁신학교도 출항했다. 여기에 만전을 기하겠다.취임 이후 지금까지 도내 130여 곳의 학교를 방문했다. 일주일에 한 곳 정도다. 방문할 때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목소리를 청취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현장에 맞게, 현장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PHOTO경기
박수철 기자
2011-01-25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