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사학과 최홍규 교수의 저서 ‘정조의 화성건설’(2001년, 일지사)이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시행하는 2002년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학술원에서는 기초학문 육성을 위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문사회과학부문 및 자연과학부문의 학자를 우대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진흥, 학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2002년부터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시행하고 있다. 최홍규 교수의 ‘정조의 화성건설’은 인문학 부문에서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영예로운 학술저서로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 지원금은 750만원이다. ‘정조의 화성건설’은 지난 15년간 최교수의 경기지역의 지방사, 정조와 화성, 실학 등에 대한 학문적 탐구의 결과이다. 최교수는 지난 6월부터 경기대 박물관장을 맡고있다./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수원 중부경찰서(총경 이동수)는 현장학습을 통한 명예경찰 자긍심 고취와 친근한 경찰이미지 정립을 위해 26·27 양일간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제3기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소녀단원 60명과 지도교사, 경찰관 등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캠프 기간중 이들은 한국민속촌 견학, 전통예절교육 및 경찰과의 대화,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민경훈군(14·수원북중 1)은 “현장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극기력 배양은 물론, 경찰아저씨들과 대화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홍성수기자 shong@kgib.co.kr
가평군 외서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한 수지침교육을 이수한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지침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습득한 지식을 주민들을 위해 펼치기로 하고 지난 8일부터 수지침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10명씩 2개조를 편성, 외서면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주 3차례씩 수지침 무료봉사활동과 함께 건강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이 그동안 치료해 준 주민만도 줄잡아 200여명.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및 마을회관 등에서 이들로부터 치료를 받은 주민들은 “수지침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완벽한 출동태세로 언제 어느때 발생할 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서도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해 주민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강한 정신력과 사명감으로 무장된 정예의 대원들로 구성돼 극한 상황에서도 소임을 거뜬히 해내는 오산소방서(서장 전신용) 119구조대와 119구급대. 매년 30% 이상 구조·구급 활동이 늘어 나면서 이들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일단 상황이 떨어지면 뭐든 완벽하게 처리한다. 오산소방서 119구조대와 119구급대는 지난달 4일 새벽 4시44분께 경부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현장에 출동, 승합차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유압구조장비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또 지난 5월18일 낮 12시30분 화성시 향남면 동오리 레스토랑 건물 외벽에 벌떼가 출현, 손님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6일 새벽 2시3분께 화성시 향남면 평리 도로에서 구급차를 탄 임신부가 인근 수원 병원으로 가던중 진통을 호소, 대원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는 경사스런 일을 겪기도 했다. 대원들은 지난해 교통 기계 수난 기타 등 4개 분야에 336건(284명), 구급활동은 질병 사고 임신부 기타 등 4개 분야에 3천594건(3천867명)을 처리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6월 말 현재 구조활동은 344건(320명), 구급활동은 3천936건(4천171명)을 처리하는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조·구급사건을 완벽하게 해 내고 있다. 신동천 구조·구급담당은 “매년 구조·구급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신고가 30%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모든 대원들이 최고의 팀워크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오산·화성시 지역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관광지에 여름 119구급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산·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여주군 인사 ◇승진 ▲대신면 황현봉 ▲가남면 강성조 ▲산북면 조종필 ▲총무과 이상헌 ▲북내면 최용덕 ▲환경보호과 전병조▲ 강천면 장기정 ▲ 산북면 김학건 ▲가남면 박내태 ▲여주읍 손상연 ▲강천면 임영신 ▲대신면 민천홍. ◇전보 ▲의회사무과 이상면 ▲총무과 추성길 ▲문화관광과 김영완 ▲문화관광과 이준기 ▲능서면 강병준 ▲능서면 구자호 ▲흥천면 김성기 ▲기획감사실 연순흠 ▲환경보호과 조정은 ▲건설과 정이화 ▲가남면 김성수 ▲총무과 원소연 ▲여주읍 추용수 ▲종합민원과 허현미 ▲종합민원과 강혜영 ▲사회복지과 최형숙 ▲지역경제과 심우봉 ▲지역경제과 변윤정 ▲문화관광과 오정숙 ▲세무과 김진태 ▲세무과 민선주 ▲농림과 박영선 ▲도시과 조용구 ▲도시과 곽현석 ▲ 흥천면 박병호 ▲기획감사실 정재욱 ▲점동면 홍명분 ▲금사면 윤대진 ▲여주읍 김재희 ▲건설과 이상준 ▲총무과 이광식 ▲여주읍 문경숙 ▲대신면 김상호 ▲대신면 이남기 ▲북내면 강창묵 ▲점동면 명재남 ▲가남면 서관석 ▲상하수도사업소 강성동 ▲회계과 민병주 ▲보건소 이형기 ▲지역경제과 한승우▲여주읍 신홍복 ▲총무과 윤남순 ▲지적과 최연숙 ▲여주읍 남상관 ▲문화관광과 구성모 ▲여주읍 우제연 ▲가남면 원장희 ▲대신면 이용섭. ◇신규임용 ▲여주읍 민승숙 ▲능서면 류수열 ▲금사면 홍복구 ▲보건소 이호원 ▲환경보호과 김세호. ◇전직 ▲총무과 김기응 ▲총무과 장영진 ▲총무과 추명호 ▲총무과 박병해.
구리시 인사 ▲행정지원과 박태준 ▲ 〃 오경숙 ▲ 〃 양덕윤 ▲허가민원과 이연수 ▲사회복지과 전혜승 ▲ 〃 김현수 ▲환경과 심연미 ▲산업경제과 길난주 ▲청소과 송주철 ▲수택1동사무소 표영실 ▲〃 박보영 ▲수택2동사무소 박병현 ▲〃 권명희 ▲수택3동사무소 서미옥 ▲〃 박명순 ▲〃 이선희 ▲갈매동사무소 김태원 ▲동구동사무소 이양기 ▲〃 최윤희 ▲인창동사무소 김용호 ▲교문1동사무소 류성진 ▲〃 조영기 ▲〃 전연정 ▲교문2동사무소 홍순영 ▲수도사업소 어현수 ▲〃 김민석 ▲〃 엄태호 ▲〃 강은주 ▲〃 윤경열 ▲〃 최원용 ▲환경사업소 박용봉 ▲〃 이효경
수원남부경찰서 ‘포돌이 포순이’들이 지난 24,25 양일간 하계 수련및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명예경찰소년단 70여명은 용인시 기흥읍 지곡리 ‘용인자연청소년 수련관’에서 예절교육과 신념강화활동, 수화교실과 체험학습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 산남초 7개학교 초등생 18명,원천중 등 3개교 학생 26명,태장고 학생 25명등이 참가했다. 명예경찰 소년단원들은 행사를 마치고 “1박2일기간동안 협동하는 마음과 땀흘린 봉사의 의미를 갖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범권 방범과장은 “포돌이 포순이들이 이날 캠프에 참여해 명예경찰소년단으로 갖추어야 소양등을 수련했다”며“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화성시를 체계있는 문화도시, 활기있는 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한편, 각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이병선 화성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53)의 취임 각오. 지난 91년 기초의회 개원 당시 군의회 전문위원으로 임명돼 이후 11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해오는등 화성시의회의 산 증인이다. 특히 이 이사장은 국회사무처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인사이동때 마다 신규 직원들을 교육시키며 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시설관리 공단이 화성시의 발전과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한·미 양군의 교환근무를 통해 실무 체험과 친선을 도모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한다’ 한·미 양국 군부대가 수년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선 교환근무가 양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방으로서의 협조체제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가고 있다. 육군 제51사단(사단장 조영래 소장)은 지난 22∼26일까지 미 제3지역 지원사령부와 부사관단 친선 교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교환근무는 한·미 양군 부사관(NCO)들의 친선 도모는 물론, 실무를 체험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51사단은 이영호 상사 등 9명이, 미군측에서는 Muniz Gloria 상사 등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한·미 양군 교환근무는 해를 거듭 할 수록 부사관들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실무체험을 통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이 제고되는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51사단을 방문한 미 부사관들은 각자 근무하게 될 부대에 관해 소개를 받은 뒤 부대배치와 함께 실무에 들어갔으며, 24일에는 미군측 주임원사단이 사단을 찾아 훈련중인 부사관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한·미 양군 교환근무에 참여한 미 제3지역 지원사령부 Jeffreys Robert 하사는 “월드컵 4강 신화창조를 계기로 한국과 한국군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고 호기심도 많아졌다”며 “엄격한 규율속에서도 한국군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가족과같은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51사단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한·미 양군 부사관 교환근무가 일정대로 무사히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무를 통한 양군의 친선도모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토공 인천지사는 본사는 물론, 정부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보다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윤석종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장(52)의 취임 소감. 서울중동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본사 기획조정실장·재무관리처장·관리처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토공의 핵심 브레인.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는등 상하간 신임이 두텁다. 특히 토지문제에 대한 넓고 깊은 이론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토지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토지정책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윤 지사장의 취임으로 토공인천지사는 영종도 75만평·서북부매립지 485만평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개발정책을 일선에서 적극 실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