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하얀소리 프로 外

하얀소리 프로 / coolsharp / 무료 / 안드로이드 여러 가지 주파수를 골고루 섞어 놓은 빗소리, 파도소리, 폭포소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통해 청감을 자극해 긴장감을 완화하고 청량감을 줌으로써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리를 백색소음이라고 부른다. 하얀소리 프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백색소음 또는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을 발생 시키는 앱이다. 값 비싼 백색 소음발생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없이 수많은 유저들을 통해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은 백색소리를 손쉽게 들을 수 있다.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 우는 아이를 달래고자 할 때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휴식 알림이 / 플라잉버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흔들리는 곳에서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을 가까이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을 감아 눈의 피로를 해소하거나 자주 먼 곳을 응시함으로써 안구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눈 휴식 알림이는 일정시간마다 사용자에게 눈 휴식시간을 알려줌으로써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지정된 시간이 경과하면 화면 전체를 서서히 뿌옇게 만들어 눈 휴식 시간을 알려주며 알림 간격, 휴식 시간 길이, 색상 등 세세한 것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유저들이라면 눈 휴식 알림이를 통해 눈을 관리해보자. 점수판 free / I & You for Jesus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점수판 free는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배구 등 코트플레이 스포츠를 위해 태어난 최고의 점수판 앱이다. 단식/복식, 세트 수(단판승, 3판2승, 5판3승), 세트별 점수(11점, 15점, 21점, 25점, 31점), 서브권 설정, 듀스, 코트체인지 등 모든 경기 옵션을 지원해 적용할 수 있다. 화면을 보지 않고 터치 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TTS 기능을 탑재해 몇 대 몇인지 스코어를 직접 읽어주기도 한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태블릿과의 연결을 통해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점수판으로 사용하는 기기는 경기장 옆에 두고, 카운트하는 사람은 멀리 앉아서 카운팅 할 수도 있다. 또 모든 경기 결과를 날짜별, 시간별로 정리하고 승률까지 계산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무한성장 가능성… ‘홈’에 빠진 IT업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이 속속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며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홈은 가전제품을 비롯한 집안의 모든 장치를 연결해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홈 시장은 올해 약 49조원 규모에서 5년 뒤 11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평균 20%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루는 셈이다. 스마트홈은 기기를 판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된 응용 소프트웨어, 부가서비스 시장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어 10년간 산업을 이끌어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다. 스마트홈 시장 선두 구글 스마트홈 시장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IT기업은 단연 구글이다. 구글은 지난 1월 온도조절장치와 화재경보기를 만드는 네스트랩스를 32억 달러(3조 3600억 원)에 인수한 데 이어 지난 6월 인터넷 카메라 전문 업체인 드롭캠을 인수한 데 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스마트홈 업체 기기 네트워킹 기술을 개발하는 리볼브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을 중심에 둔 구글 스마트홈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리볼브 인수는 구글의 스마트홈 전략을 바로 보여주는 사례로 스마트홈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업계는 구글이 스마트홈의 글로벌 표준을 정착시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최적의 하드웨어를 만드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 먹거리 찾는 삼성전자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미국 사물인터넷 개발사로 원격으로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가진 스마트싱스를 인수하며 스마트홈 시장 전략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영국 등 11개국에서 생활가전TV스마트폰 등 집안의 가전 기기, 스마트 기기를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하는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홈을 구동하는 운영체제(OS) 분야에도 개방형 생태계를 중심으로 플랫폼 확보에 적극적이다. 자체 개발 중인 OS 타이젠 개발에 약 1천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에서 별도의 스마트홈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관부터 거실, 주방, 안방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가전들이 움직이는 것을 시연한 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분야에 얼마나 주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기기 개발 나선 애플다크호스 中업체 애플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연결되는 스마트홈 기기 개발을 시작했다. 고객충성도가 높은 아이폰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자사 제품들과 연동되는 스마트홈 기기를 만들기 위해 이를 담당할 팀을 최근 신설한데 이어 홈오토제어시스템이나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세계개발자대회에서는 홈킷 플랫폼이 공개됐다. 홈킷은 가정 내 문, 온도 조절기, 전등, 카메라, 전기 플러그,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스마트홈 시장에 중국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IT기업이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국제 사물인터넷 기술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해 865억 위안(약 14조 3천억원)에서 연평균 20% 이상 씩 성장해 오는 2020년 4배 규모인 3천576억 위안(약 59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가전, TV 시장 모두 현지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IT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호갱된 언락폰 소비자… “유심칩 없으니 다른 곳에서 개통하세요”

이동통신사 대리점들이 이른바 언락폰으로 개통하려는 소비자들을 사실상 내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락폰은 중고폰이나 해외직구 등으로 구입한 공기계를 뜻하는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이러한 소비자들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통신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에 따르면 본사의 감시감독이 소홀한 다수의 대리점들이 남는 유심칩이 없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언락폰 가입자를 되돌려보내고 있다. 돈이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이통3사의 대리점의 경우 언락폰을 개통해줄 경우 2만~3만원의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언락폰 가입자가 3개월 안에 가입을 해지하면 대리점은 본사에 20만~30만원에 달하는 돈을 뱉어내야 한다. 어떻게든 새 휴대폰을 판매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만든 본사 정책이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대리점주는 돈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오히려 20만원이 넘는 개통 수수료를 못받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위험부담은 높고, 일거리만 느는데 누가 언락폰 가입자를 받으려 하겠느냐고 말했다. 마땅히 돌려보낼 방법이 없는 대리점들은 대부분 남는 유심칩이 없다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쫓아내고 있다. 대리점에 유심칩을 많이 둬봐야 판매하지 못하면 재고로 남기 때문에 휴대폰 대수와 유심칩 수를 거의 1:1로 맞춰놓는다는 것이다. 서울 동작구의 한 대리점주는 유심칩에 문제가 생겨서 오는 손님부터 임대폰 손님까지 유심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유십칩이 휴대폰 기기 대수보다 1.5배 이상은 많아야 하는데 유통구조상 유심칩의 여유분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단통법 이후 언락폰 가입자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피해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해외 직구가 더 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 아이폰 계열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나, 이들은 단말기를 구입해놓고도 개통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이통사 관계자는 회사 전체의 문제는 아니나, 일부 지점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유통점 입장에서 언락폰이 수익이 나지 않아 일부 영업점에서 개통해주지 않고 있는 것은 현실이라며 가입자 유치로 수익을 내야하는 통신사의 구조가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31일 내놓은 조사결과를 보면, 단통법 시행 1달만에 일평균 중고폰 가입자 수는 5631건을 기록했다. 직전달 2916건에 비해 93.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이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언락폰을 희망하고 있으나, 영업점들이 개통을 해주지 않아 새로운 단말기 구입으로 돌아서고 있다는게 현장 영업자들의 목소리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롤리팝’ 먹는 ‘LG G3’, 국내 제조사폰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시작

국내 브랜드 스마트폰들이 LG전자의 G3를 시작으로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주 폴란드에서 G3를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0 버전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 G3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G3 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G2는 이르면 2015년 초에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G2는 구글이 지난해 발표한 넥서스5가 G2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하드웨어 사양으로 인한 안드로이드 5.0 업데이트 중단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LG전자 유럽법인(독일ㆍ네덜런드ㆍ벨기에)을 인용해 G3 다음으로 G2에 대해서도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제품 중에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S5의 롤리팝 업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엑시노스 AP 기반 갤럭시S4(모델명 I9500)도 롤리팝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데이트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되지만 지역 또는 이통사 사정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S4(모델명 I9505)와 갤럭시S4 액티브(모델명 I9295)은 이후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S4 LTE-A 모델도 대상 기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해외매체 포보스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버전 5.0 롤리팝 공개후 3주 만에 정식 배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이 적용된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OS가 처음 소개된 2008년 이후 디자인면에서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롤리팝은 화려한 컬러와 그림자를 사용해 기존 2차원 평면의 플랫 디자인을 보다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 속도를 높여준다. 기본적인 모바일 기능뿐 아니라 지문인식, 근거리무선통신(NFC), 얼굴인식 등의 기능을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이 강화돼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가 근접해 오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또 보안이 강화된 리눅스(SE리눅스)를 적용해 OS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개선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트론, 서버용 인텔 SSD ‘DC P3600’ 시리즈 출시

이트론은 인텔 낸드 플래시 기반의 PCIe(PCI-Express) 3.0과 NVMe(NVM Express)를 지원하는 차세대 SSD(Solid State Drive)인 인텔 SSD 'DC P36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텔 SSD DC P3600 시리즈는 인텔에서 개발한 콘트롤러, 펌웨어 및 업계 최고의 제조 프로세스,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다. 엄격한 성능 및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텔 SSD 데이터 센터 도구를 통해 강력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속 인터페이스인 PCIe를 기반으로 하는 서버용 SSD로 NVMe 지원을 통해 Queue당 64k의 명령과 64개의 Queue를 처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병렬화에 최적화돼 데이터 접근에 있어 AHCI에 비해 개선된 접근방식으로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제품은 20나노미터(nmㆍ10억분의 1m) 기반의 인텔 낸드플래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NVMe를 지원하는 콘트롤러를 내장하고 있어 PCIe와 직접 연계해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별도의 캐패시터를 통해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이 이루어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인텔 SSD DC P3600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버 구축 및 데이터 센터 구축에 용이한 제품이라고 평가 받는다.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PCIe 3.0 Lane를 4개 사용해 읽기 속도 2600MB/s, 쓰기 속도 1700MB/s, 랜덤 4KB 읽기 최대 45만IOPS, 랜덤 4KB 쓰기 최대 5만6000IOPS로 높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트론은 인텔 SSD에 대한 공식 대리점으로 인텔 SSD DC P3600 시리즈에 대해 5년간 보장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19개 지방신문사 참석 모바일·포털 대응 모색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는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열렸다. 신문협회 소속 19개 지방신문사 임직원 26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신문 현안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지방신문 온라인 전략과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등 주제발표에 이어 회원사 사례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허승호 사무총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온라인 뉴스 유통 정상화를 위한 신문협회의 모바일포털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창신 연구위원은 지방신문 온라인 전략에 관한 발표에서 신문사들이 공동의 유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공동 유통 플랫폼을 통해 포털에 대한 협상력을 높일 수 있고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택환 연구위원은 오스트리아 포랄베르거, 스페인 엘 꼬레오, 독일 라인니쉐 포스트 등 해외 지역신문의 경영 혁신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지역신문들은 경영면에서는 멀티-미디어, 멀티-뉴스서비스, 멀티-플랫폼 서비스 등 멀티 전략을, 콘텐츠 측면에서는 민생인물트렌드 중심의 연관(relevance)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원사 경영혁신 사례발표에서는 강원도민일보와 중부매일 등 신문협회 지방회원사 임직원이 자사의 신규사업 및 수익모델, 지면특화 전략, 당면 과제 등을 직접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지난 7일 국립세종도서관 강의실에서 문체부 미디어정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신문 육성정책, 지역신문발전기금 운용 등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조선용기자

아이폰6 ‘통신사’서 사지마라?…2년 유지비 비교해보니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를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언락폰으로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하는 것이 40만원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CJ헬로모바일과 KT의 아이폰6 시리즈 요금제를 바탕으로 2년 유지비용을 비교한 결과 최소 36만5000원에서 41만5000까지 차이가 났다. 아이폰6 16GB(KT기기변경 출고가 83만7728원)을 KT 기기변경으로 구매하는 경우, 완전무한 67(LTE)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지원금 15만600원이 할인돼 24개월간 총 203만3528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언락폰을 구매해 CJ헬로모바일 유심반값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더 저렴했다. 아이폰6 16GB(언락폰 85만원)를 언락폰으로 구매해 조건없는 USIM LTE31에 가입해 사용하면 24개월간 총166만84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이는 KT 기기변경으로 아이폰6 16GB를 구매하는 것보다 36만5128원 더 저렴한 셈이다. 같은 조건으로 아이폰6 플러스 16GB를 비교하면, 언락폰 구매+헬로모바일 유심반값 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179만8400원)가 KT 기기변경(216만7728원)보다 36만9328원 더 저렴했다. 아이폰6 64GB와 128GB의 경우에는 각각 38만8668원, 41만3968원 차이가 났고, 아이폰6 플러스 64GB와 128GB는 39만668원, 41만5968원 차이가 났다. CJ헬로모바일의 조건없는 USIM LTE31 요금제는 월요금 3만1000원에 음성ㆍ문자 각각 350분, 데이터 6GB가 제공된다. KT의 완전무한 67LTE 요금제는 월정액 7만3700원에 음성ㆍ문자 무제한, 데이터 5GB가 제공된다. 아이폰6 시리즈를 2년 동안 사용하고, 통화나 문자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언락폰+알뜰폰의 형태로 아이폰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셈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을 구매할 때에는 통화를 많이 사용하는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지 등을 따져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고려하고, 이와 함께 통신사별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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