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31일 일제히 아이폰6를 출시한 가운데 서울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에서 태티서가 아이폰6를 사용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동통신 3사가 31일 일제히 아이폰6를 출시한 가운데 서울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에서 첫 번째로 아이폰을 개통한 구매자가 태티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스트소프트는 스미싱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 정보를 탈취하는 스파이앱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민방위 소집훈련대상자입니다 일필이 확인이라는 문구의 스미싱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으며,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 접속하면 스파이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된다. 해당 스파이앱은 사용자 스마트폰의 모든 정보와 저장된 파일을 수집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의 카메라, GPS, 마이크 기능을 제어한다. 특히 메신저앱 카카오톡 DB파일을 수집해 C&C 서버로 전달한다. 그러나 루팅된 스마트폰에서만 카카오톡 DB파일 수집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해당 스파이앱은 스마트폰에 있는 소중한 정보 및 모든 파일을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 루팅된 스마트폰에서는 유명 메신저앱의 DB파일을 탈취하는 스파이앱이 발견된 만큼, 스마트폰 OS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스파이앱은 지난달 16일부터 총 6개의 변종 스파이앱이 유포되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은 지금 아이폰 열풍?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선주문이 삼성의 갤럭시노트4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선주문 첫날 판매량은 10만대로, 갤럭시노트4의 3만대보다 3배 이상 많았다. KT는 선주문 1분 만에 1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30분 만에 3만대 이상의 선주문이 몰렸다. LG유플러스도 20분 만에 2만대를 판매했으며, SK텔레콤도 판매 2분 만에 1만 명의 예약 가입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도 31일로 예정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판촉전을 기획하는 등 기대에 들뜬 분위기다. SK텔레콤은 31일 오전 8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천명 규모의 개통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누워서6받기라는 슬로건으로 개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특별한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LG유플러스도 초 직영점과 코엑스 직영점 등 곳곳에서 진행되는 런칭행사에 47인치 TV 등 고가의 사은품을 내거는 한편 인기 걸그룹의 사인회 및 기념 촬영 행사를 기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아이폰을 선보였던 KT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물과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단통법 시행 이후 극심한 매출 감소를 겪었던 도내 일선 영업점들도 고객 모집에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실제, 수원 인계동과 조원동 등 도내 일선 휴대폰 매장에서는 아이폰 예약을 전면으로 내건 채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처럼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면서 국내 제조사들의 단말기 구매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도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이던 갤럭시노트 엣지의 국내 출시를 앞당겨 29일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등 아이폰 열풍 잠재우기에 나섰다. 제대로 맞붙게 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엣지와 애플의 아이폰6의 승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민수기자
고착화된 국내 PC 브라우저 시장에 판도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28일 글로벌 IT 시장조사 기관인 스탯카운터의 9월 기준 발표에 따르면, 국내 PC 브라우저 시장에서 IE(인터넷익스플로러) 점유율은 올해 6월 74.31%를 기록했지만, 지난 9월에는 72.32%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82.97%라는 수치와 비교해 보면 하락세는 더욱 뚜렷하다. 이같이 IE의 국내 점유율 하락은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IE 보안 위험에 대한 경고와 액티브엑스 퇴출의 가시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국 컴퓨터긴급대응팀(CERT) 등 각국 정부는 IE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성을 알리며 이용자들에게 IE 사용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IE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다른 브라우저를 찾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크롬, 스윙 브라우저와 같은 대체 브라우저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IE의 점유율을 앞지른 크롬은 국내에서도 점차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출시 11개월째를 맞은 스윙 브라우저 또한 지난 9월 기준 417만 누적 다운로드수(자체 집계 결과)와 117만 순 이용자수(코리안클릭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윙 브라우저는 국내 5대 브라우저 중 하나인 오페라의 점유율을 앞지르면서 국내 PC 브라우저 시장 변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웹 사이트들은 아직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지 않다. 올 상반기에 미래부에서 발표한 2013 웹 호환성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100대 사이트 중 3종 이상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사이트는 22개로, 해외 100대 사이트 중 91개가 3종 이상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상황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 100대 사이트는 국내 인터넷 이용량의 73.5%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인터넷 사용 환경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아직 소비자의 인터넷 이용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느리다는 반응이다. 특히 쇼핑과 금융 같은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사이트들은 아직도 IE에 종속적이라는 평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 ITU 이사국 7선 성공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국 7선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27일 ITU 전권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국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167표 중 140표를 얻어 2위로 당선됐다. 한국전쟁 중인 지난 1952년 ITU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1989년 처음으로 이사회에 진출한 이래 7회 연속 ITU 이사국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18개 나라가 출마한 이번 아태지역 선거에서는 중국이 142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139표), 인도네시아쿠웨이트(121표), 아랍에미리트(120표), 호주(116표), 사우디아라비아방글라데시필리핀(115표), 태국(108표), 인도(103표), 파키스탄(101표) 등이 당선권에 들었다. 반면에 말레이시아(100표), 스리랑카(83표), 레바논(80표), 이란(72표), 바레인(70표) 등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리나라는 4년 전 선거에서 인도네시아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5위로 이사국에 당선됐으나 이번에는 득표 수 2위로 뛰어올라 한층 강화된 ITU 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총 48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사무총장차장이 주도하는 집행부 활동에 대한 감독, 예산 승인결산 등 ITU 운영 전반에 관여한다. 9석이 배정된 미주(이하 득표순)에서는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쿠바코스타리카미국캐나다파라과이베네수엘라가, 8석인 서유럽에서는 스위스이탈리아터키독일스페인프랑스그리스리투아니아가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또 5석이 배분된 동유럽에서는 폴란드불가리아러시아루마니아아제르바이잔이, 아시아와 같은 13석을 가진 아프리카에서는 말리가나케냐부르키나 파소우간다이집트튀니지모로코르완다세네갈탄자니아나이지리아알제리 등이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의 표준화총국장 당선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사국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파규칙위원(RRB) 선거에서는 아르헨티나미국이탈리아네덜란드러시아우크라이나케냐코트니부아르모로코일본아랍에미리트베트남 등이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이사국과 전파규칙위원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8년까지 4년이다. 이호준기자 사진 = 한국 ITU 이사국 7선 성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을 적용해 개발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오는 28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05만원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모두 출시되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최초 출시됐다. 한국에 어느정도 물량이 풀릴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현재 일본에서 갤럭시노트 엣지의 출고가는 9만1800엔(89만7556원세전 기준)이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세전 가격은 7만9800엔(16GB 모델77만7000원), 8만9800엔(64GB 모델87만4000원), 9만9980엔(128GB 모델97만2000원)이다.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이 각각 98만원, 111만원, 124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105만원 안팎의 가격이 매겨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의 쿼드 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추가로 측면에 2560x160 해상도의 엣지 스크린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동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 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엣지 스크린은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뿐만 아니라 10cm 자 또는 스톱워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지난 24일 게임대상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아케이드-보드게임 등 3개 부문에 17개 작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인기상에는 국내와 해외 부문에서 모두 11개 작품이 게임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장르 구분없이 선정되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누가 차지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음 달 가려지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각축을 벌이게 될 올해 화제의 게임들에 대해 살펴봤다. 게이머들 열광시킨 올해의 게임은?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도전장을 던진 17개 게임의 면모를 살펴보면, 예상대로 대세 장르가 된 모바일게임 부문이 가장 많은 3년 연속 가장 많은 출품작을 기록했다. 총 17개 가운데 70%가 넘는 12개를 차지했다. 반면 온라인게임은 지난해(8개)의 절반에 불과한 4개 작품이 접수되며 침체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아케이드-보드게임은 1개 작품이 접수됐고, PC-비디오게임은 단 1개의 출품작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역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과연 어느 게임이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의 여부다. 양적인 면뿐 아니라 게임의 수준 면에서도 온라인게임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한 모바일게임이 과연 게임대상 19년 역사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약진하는 모바일게임 최고상 영예 도전 올해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두루 인정을 받은 모바일게임이 수두룩하다. RPG부터 시작해 스포츠, SNG, 아케이드 등 장르도 다양하고, 미드코어 유저들까지 끌어들일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게임도 많이 나왔다. 특히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는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액션성과 타격감, 빠른 게임 전개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매출 면에서도 올해 출시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수준에서도 고 퀄리티 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전문 게임사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스 워와 낚시의 신도 각각 1천만 다운로드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CJ E&M에서 분리가 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구마구라이브, 차구차구 for Kakao, 세븐나이츠 for Kakao 등 3개 작품으로 지난해 몬스터길들이기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탔던 영광 재현에 나선다. 양보다는 질 작품성 갖춘 온라인게임 수성 나서 온라인게임은 양적인 면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수준급의 작품들이 나왔다. 특히 10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거쳐 올해 초 선보인 위메이드의 이카루스는 기대보다 높은 작품성은 물론 흥행에서도 선전했다. 지노게임즈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한 데빌리언도 액션 RPG의 진수를 선보였고, 신생 개발사인 소프트빅뱅이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하는 코어마스터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평정하고 있는 AOS장르에서 의미 있는 경쟁을 펼쳤다. 이밖에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만들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골프게임 온그린은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나온 온라인 스포츠게임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29일 열리는 1차 심사를 거쳐 오는 다음 달 18일 열리는 최종 심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이 가려지며, 시상식은 최종 심사 다음날인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정책 논의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TU 전권회의는 회의 1주차인 지난주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표준화총국장 등 핵심 직위에 대한 선거를 마무리하고, 각 분과위원회 구성도 완료함에 따라 27일부터는 본회의와 분과위원회를 계속 열어 실질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분과위원회 중 ITU 헌장협약과 이사회 결정결의권고 사안 등 주요 정책을 다루는 정책 및 법률위원회는 ITU 헌장 개정 대상과 절차 등 안정화 방안, 미주 국가들이 제안한 사무총장사무차장의 역할 투명화명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브라질이 낸 고위 선출직 후보들에 대한 정견 발표 기회 부여, 말레이시아의 항공기 위치 추적 이동위성 주파수 분배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된다. 특히 본회의작업반은 성평등과 긴급재난 상황의 조기경보를 위한 ICT의 이용과 더불어 기후변화환경보호에 관한 ICT의 역할 등 전지구정인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ICT 분야 대표적인 기업인들과 리더들이 모여 창조경제의 성과와 전망, 사례를 제시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도 2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포럼은 무랏 손메즈 세계경제포럼(WEF) 경영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황창규 KT 회장,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미래부와 부산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제2회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도 27일 개막한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클라우드 관련 게임과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ICT와 헬스케어 산업을 융합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헬스-IT 융합전시회, 국내외 300여 명의 실내위치인식 및 항법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학회인 IPIN 국제 콘퍼런스도 펼쳐진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는 지난 25~26일 이틀간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예술 작가와 소비자들이 함께 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S펜으로 그린 그림으로 언론과 블로그 등에서 화제가 된 작가 2인의 그림이 전시돼, 갤럭시 노트4의 S펜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훌륭한 창작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영희 작가는 9월 개인전 휴대폰, 회화를 품다를 여는 등 스마트폰에 회화를 접목시킨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김다정 작가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을 통해 잃어버렸던 화가의 꿈을 다시 찾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두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과 함께 소비자들이 작가들과 함께 직접 S펜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해 누구나 손쉽게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디지털 시대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직접 창작하고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