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헤드셋’ 6월 출시

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기기 제조사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3 출시에 맞춰 개발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LG 톤 플러스(모델명 HBS-900)는 LG전자와 하만카돈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한 착용감, 메탈 느낌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준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빨리 감기, 뒤로 감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조그 타입의 버튼을 사용해 볼륨 조정을 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발전시켜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카돈 라이프스타일 담당 마이클 마우저 부사장은 60년 전통의 하만카돈 브랜드 제품은 업계를 선도하는 오디오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LG 톤 플러스는 오는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소니코리아, 베가스 프로 13 출시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사업부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베가스의 최신 버전 베가스 프로 13을 이달 안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베가스 프로 13은 전작 대비 보다 신속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협업 기능이 강화된 영상 편집 솔루션이다. 새롭게 출시된 베가스 프로 13은 멀티 툴을 제공하여 유연하고 손쉬운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벤트 간 배치 및 트리밍 기능을 모아놓은 멀티 툴에는 이벤트 간 순서를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셔플 툴, 각 미디어 이벤트의 물리적인 이동 없이 이벤트 조정이 가능한 슬립 툴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 아카이브 기능을 통해 베가스 프로에서 진행한 작업물을 아비드 미디어 컴포저, 어도비 프리미어 & 애프터 이펙츠, 애플 파이널 컷 프로, 블랙 매직 다빈치 등으로 전송해 연속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iOS 어플리케이션 베가스 프로 커넥트(Vegas Pro Connect)를 통해 여러 대의 아이패드로 공동 작업자 간 실시간 협업도 할 수 있다. 와이파이로 아이패드와 베가스 프로를 연동해 다수의 사용자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 작업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작업물을 오프라인으로 아이패드에 다운로드 후 에디터 마커 및 노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 ‘갤럭시S5’ 전작보다 빠른 1000만대 돌파… 내달 ‘갤럭시탭S’로 가속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빨리 텐 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판매 호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5는 한 달 만에 1100만대가 팔리며 전작 갤럭시S4와 비교해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4보다 출고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점이 판매 호조의 이유로 분석된다. 14일(현지시간)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됐다며 시작하자마자 갤럭시S4보다 더 강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특히 미국과 호주, 독일 등 선진시장의 판매량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과 시장점유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갤럭시S5 출시와 동시에 감지됐다. 갤럭시S5의 첫 날 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4의 1.3배에 달했고,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이 같은 여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인 시그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5에 탑재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S헬스 3.0에 건강 코치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심장박동수 측정 센서를 장착한 갤럭시S5가 이제는 손 안의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2일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이벤트에서 새로운 갤럭시탭S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8.4인치와 10.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될 갤럭시탭S는 2560x1600 초해상도를 구현한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신 모델 성공에 이어 태블릿도 신 모델로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아이리버, 독일서 ‘아스탤엔컨’ 2세대 제품 공개

아이리버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하이엔드(High EndR) 2014에서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아스텔앤컨 플래그십 모델인 AK240의 우수 기능들을 계승, 확대 적용했다. 우선 AK100, AK120 2세대에는 AK240에 사용했던 시러스로직(Cirrus Logic)의 CS4398 DAC(디지털 데이터를 소리로 바꿔주는 칩)이 장착됐다. 화면도 AK240에 사용된 3.31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패널을 사용해 한층 더 넓어졌다. 또한 AK240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밸런스 전송 방식을 적용했다. 밸런스 전송 방식은 아날로그 신호 전송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없애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DSD(고음질 디지털 오디오 기록 방식) 파일 재생 기능도 한층 더 향상돼 DSD 5.6MHz까지 재생이 가능해졌으며, 음악 장르에 맞게 사용자가 원하는 EQ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음원 구매 사이트 그루버스 접속, 스트리밍 기능 등을 앞으로 AK100과 AK120 2세대 모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장 메모리 또한 1세대의 2배인 64GB(AK100II), 128GB(AK120II)로 커졌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디자인도 변화했다. 알루미늄 느낌을 살려 스톤 실버(AK120II)와 스모키 블루(AK100II) 컬러로 갈아입었다. AK120 2세대의 뒷판은 아스탤엔컨 로고를 활용한 패턴 디자인에 강화유리도 씌워졌다. 한편 AK100, AK120 2세대 모델의 공식 가격은 각각 109만원, 198만원(한국 기준)이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LG G3 디자인 베일 벗었다… 사전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 직접 보니

'G3 렌더링 이미지 유출' 'G3 디자인' LG전자 G3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간) LG전자 G3 3종의 보도자료용 이미지를 입수해 독점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속 G3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바디에 브러쉬드 메탈 느낌으로 마감 처리됐다. 또 전작에서처럼 전면 키를 없애고 후면 키를 탑재했지만 보다 세련된 외관과 손가락 작동이 용이한 텍스쳐를 적용했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G3는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QHD(25601440) 해상도가 적용되며, 5.5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5,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골드, 타이탄 그레이, 실버 등 여러 타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13일 G3의 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과 티저(예고 광고)를 공개했다. 1분 분량의 티저영상에는 카메라 기능이 특히 강조됐다.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실행되는 모습을 담아 카메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전작인 G프로2에 적용된 이중 손떨림 보정(OIS 플러스)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G2부터 적용한 후면키와 금속 느낌을 살린 후면 커버, 노크코드 기능 등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LG전자는 서울과 영국 런던,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터키 이스탄불 등 6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런던뉴욕샌프란시스코에서는 현지시간 27일에, 서울이스탄불싱가포르에서는 28일에 제품이 공개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구글 크롬캐스트, 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본다

구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본다 구글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가 국내에 출시됐다. 14일 구글코리아는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를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즐기던 영화, 음악,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로 HDMI 포트가 있는 TV에 꽂고 집 안의 무선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재생, 정지, 볼륨 등도 별도의 리모컨 없이 같은 와이파이 망에 접속된 모든 기기에서 조절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와도 연결할 수 있고, PC 환경에서는 윈도, 맥OS,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크롬캐스트로 TV에서 동영상을 보는 동안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손실은 없고, 멀티태스킹 기능이 지원돼 모바일 기기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잠금 화면으로 전환해도 영상 재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만9천900원. 이날부터 구글플레이를 포함해 롯데하이마트[071840], G마켓, 옥션(16일부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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