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 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최정예 사이버보안(K-Shiled)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2기 모집은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교육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 총 200시간이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서 1차 과정(100시간 교육, 5~8월)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100시간 훈련, 9~11월)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평가를 거친다. 과정을 모두 마친 교육생에 한해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으로 최종 인증서를 부여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동하고, 정보보호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는 한국에 판매된 갤럭시S5 가운데 카메라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서 무상 교환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경고: 카메라 고장(Warning: Camera Failed)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갤럭시S5다. 카메라 이상 현상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판매한 모델에서 처음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버라이즌 등 미국 통신사에서 판매된 갤럭시S5 중 카메라 결함이 발견된 제품을 교환해주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초기 생산한 갤럭시S5 중 일부 물량에서 나타나는 문제라며 같은 증상이 발견된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무상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안랩은 내달 올해 첫 장기연휴를 앞두고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3X3 필수 보안 수칙을 28일 발표했다. 3X3 필수 보안수칙은 장기 연휴 중 PC스마트폰 사용자들과 기업의 보안 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중요한 수칙 3가지씩을 선정한 것이다. 개인PC 사용자들은 OS와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 프로그램 버전을 확인해 최신으로 유지하고 보안패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보안의 기본 제품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URL 실행은 자제하고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불법 파일을 다운로드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스마트폰에는 공인인증서보안카드번호은행 계좌통신사 정보 등 개인정보가 많아 해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는 문자메시지나 SNS로 전송되는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실행해 앱을 설치했을 때는 모바일 전용 보안 앱을 통해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적인 마켓 이외의 출처에서 나온 앱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로 설정하고,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 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 기업이나 기관 보안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해커가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담당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사내 PC와 서버 OS, 웹페이지, 응용소프트웨어의 보안사항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꺼 네트워크에서 분리해둔다. 담당자들 간 비상 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유관부서와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안랩은 장기 연휴 기간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국내외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모니터링분석 연구원과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들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긴 연휴 기간이나 각종 사회 이슈가 발생한 분위기를 틈타 스미싱,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인은 물론 기업기관도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웹 표준(HTML5)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웹 표준 전환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력, 예산 등 HTML5로의 전환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참여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이 보유한 PC 홈페이지, 모바일웹 등의 웹서비스를 멀티브라우저와 글로벌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9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자를 확정하고, 2014년 말까지 글로벌 웹 표준 전환을 완료하게 된다. 지원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http://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액티브X 등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 종속된 웹 이용 환경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웹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웹서비스를 글로벌 웹 표준으로 전환하게 되면 이용자는 플래시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동영상 재생 등의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만 이용하면 단말OS화면크기 등에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N-스크린 환경을 의미한다. KISA 이응재 차세대웹확산지원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웹 이용 환경이 글로벌 웹 표준 환경으로 개선되면 국내 웹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가 타이젠OS(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을 5월 러시아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은 다음달 러시아에서 삼성전자의 첫 타이젠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출시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에 타이젠 OS를 탑재하며 타이젠폰 출시를 알렸다. 윤한길 삼성전자 모바일 상품전략팀 수석부사장도 이달 초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2분기 타이젠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나라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러시아는 타이젠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OS의 성공 확률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젠 OS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이를 채택한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TV와 카메라, 가전제품, 자동차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사물인터넷에 적합하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가 초대형 커브드 UHD T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초대형(10578형) 커브드 UHD TV 제품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 중 10578형 커브드 UHD TV를 구매한 고객들은 5년 무상 보증 서비스와 사전 설치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UHD 영화와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담겨 있는 UHD 비디오팩이 무료 증정되며 TV의 소리를 풍부하게 해주는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경우 50만 원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커브드 UHD TV인 105형 제품은 타임리스 커브드 디자인과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TV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05형과 78형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며 78형 제품은 예약판매를 시작 하기 전부터 선주문이 들어오는 등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한편 105형 제품의 출고가는 1억2천만원이며 78형은 1천290만 원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바일 게임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된다. 슈팅에서부터 RPG와 카드배틀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세월호 침몰 사태 이후 출시를 연기했던 신작도 모습을 드러낸다. 5월 모바일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들을 살펴봤다. ▲ 넥슨의 야심작 빨간마후라 - 헌터의 출격 for Kakao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용 3D 비행 슈팅게임 빨간마후라: 헌터의 출격 for Kakao이 5월을 목전에 둔 지난 25일 출시됐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박진감 넘치는 슈팅과 저공비행 특유의 스릴있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두 개의 버튼만으로도 비행과 화려한 360도 스핀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모드, 보스모드 등 다양한 게임 방식을 제공하며, 전투기를 모델로 제작한 각양각색의 기체 아이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펫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RPG 신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첫 테스트를 마친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RPG 신무도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진일보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대작 게임이다. 위메이드의 개발 역량이 집약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고 퀄리티, 대형화 추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콘솔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액션과 타격감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짜릿한 손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 및 빠른 시나리오 전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던전 내 보스와의 전투는 신무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 와이디온라인의 무협영웅전 & 드래곤플라이 꽃보다 할배 모바일 게임 와이디온라인의 무협영웅전은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 작가의 작품인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천룡팔부 등의 맛을 살린 게임이다. 이 게임은 300여명의 유명 협객들이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재구성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김용 작가의 고전스토리 중 총 860개 장면이 스토리로 만들어져 방대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업적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모티브 제작된 드래곤플라이의 꽃보다 할배 모바일 게임도 기대작이다. 꽃보다 할배 모바일 게임은 여행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재미요소를 부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눈 휴식 알림이 / 플라잉버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인터넷 서핑 등에 몰두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오랜 시간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휴식 알림이는 일정 시간마다 사용자에게 눈 휴식 시간을 알려줌으로써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화면 가장자리의 시간 막대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알려주며 지정된 시간이 경과하면 화면 전체를 서서히 뿌옇게 만들어 눈 휴식시간을 알려준다. 잠시 눈을 감고 눈에 피로를 풀어주면 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취업스터디 / 맥(MACK)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토익 등 각종 스펙 관리와 지원할 기업의 정보 수집 등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있어 최신 뉴스와 이슈 등의 시사상식을 일일이 찾아 공부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취업스터디는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총 망라돼 있는 앱이다. 뉴스브리핑과 이슈브리핑, 상식브리핑 등 매일 업데이트되는 시사상식이 카테고리 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 것은 물론 취업영어와 유학정보, 취업 관련 업체 할인쿠폰 등의 정보 등도 수록돼 있다. 또 푸쉬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만 뽑아 살펴볼 수 있으며 댓글 공유를 통해 유저들과 정보 교환도 할 수 있다. 도담도담 / 마루치아라치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신생아를 키워본 부모라면 잠깐의 여유를 가지려고 하면 어김없이 울음보를 터뜨려대는 아이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도담도담은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을 갖고 싶은 초보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이다. 갓난아기에게 자장가 처럼 편안하게 들리는 소리들로 구성돼 있어 어린 자녀가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냇물, 진공청소기, 소나기, 기계음, 깊은바다, 바람 여섯가지 기본 유형은 물론 16가지 자연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브람스 자장가 등 다수의 뮤직박스 자장가들도 수록돼 있다. 불면증을 겪는 성인들에게도 효과적이며, 수험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빛을 이용해 작은 마이크로 입자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이 재미유학생에 의해 개발됐다. 카멜레온과 같이 자유자재로 무늬와 색깔을 바꾸는 변신기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여 디스플레이나 센서 분야에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미국 미시간대에 따르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3일 미시간대 김영리(27ㆍ여) 화학공학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저술한 논문 공간적시간적으로 재조합이 가능한 콜로이드 결정 조합체(Spatially and temporally reconfigurable assembly of colloidal crystals)를 게재했다. 미시간대는 주목할만한 연구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http://www.ns.umich.edu/new/multimedia/videos/22148-chameleon-crystals-could-make-active-camouflage-possible)에 실험 동영상과 함께 이 연구를 소개했다.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569xkhTvy24)에도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빛을 쏘는 데 따라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입자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일반적 기술로는 결정체를 가지고 무늬나 모양을 만들려면 그런 꼴의 틀(template)을 사용해야만 했다. 즉 틀 하나로 한 가지 무늬나 모양밖에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콜로이드 입자들이 빛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화학작용을 이용해 빛으로 그릴 수 있는 어떤 무늬나 모양이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마치 카멜레온이 주변 환경에 맞춰 자신의 피부색을 바꾸듯 자유자재로 무늬와 색깔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나온 셈이다. 김 연구원은 이 기술은 빛의 쪼임에 따라 용액 내에서 발생하는 이온 흐름의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라며 주변 환경에 따라 순간적으로 빛의 방향을 바꾸는 센서를 개발하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용 SSD<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PC용 3비트 SSD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데 성공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고성능 3비트 SSD(840 시리즈)를 출시한 후 지금까지 업계 유일하게 3비트 SSD를 양산하며 울트라 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브랜드 SSD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용 3비트 SSD는 3가지 용량(240480960GB)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고성능 3비트 SSD가 PC 시장에 이어 새롭게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3비트 SSD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IT 고객들에게 더 높은 투자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용량 SSD를 적기에 출시해 SSD 시장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SSD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2013년 94억 달러에서 올해 약 124억 달러로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에는 2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