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국토안보부 컴퓨터비상대책팀(CERT)에서는 익스플로러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권고문을 발표했으며 영국과 호주 정부에서도 익스플로러 사용 중단을 권유했다.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전 세계 데스크톱PC 브라우저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두 대중 한 대는 공격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원인은 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그라는 결함 때문인데,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몰래 PC에 심어두면 원격으로 컴퓨터를 자기 것처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수 있는 브라우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크롬은 구글 검색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인기가 높다. 익스플로러에 비해 구글 검색엔진을 통한 방대한 자료검색이 가능해 많은 양의 자료를 찾을 때 유용하다. 또 엑티브 엑스 설치 자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별다른 최적화 없이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줌인터넷이 서비스하고 있는 스윙 브라우저가 눈에 띈다. 해외 브라우저는 게임뱅킹 등 국내에서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가 많아 접속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스윙 브라우저는 국내 웹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종료된 윈도XP에서도 안전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LG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G3을 다음달 27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더버지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27~28일 뉴욕, 런던, 서울, 이스탄불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To be simple is to be Great(단순한 것이 훌륭하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G가 강조된 것으로 보아 해당 제품이 G3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9일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이르면 5월말이나 6월초에 G3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점유율 30% 회복을 위한 KT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단독 영업에 들어간 KT가 28일 하루만에 약 2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만1857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하루에 1만9356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기간 일평균 순증 6260건과 8500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때문에 경쟁사들은 KT가 대규모 보조금 투입과 사전예약가입자 모집 등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KT는 영업개시 10일전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방위로 사전예약가입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KT가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무리한 편법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은 영업정지 기간 15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하며 시장점유율 30%가 무너지자 이를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KT 관계자는 영업재개를 앞두고 단말기 할부금 부담을 줄여주는 스펀지 플랜 등을 선보이고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등 단말기 할부금을 인하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영업정지 기간동안 가입하지 못했던 대기수요가 몰린 것도 가입자 증가 폭이 큰 이유 중 하나라면서 영업정지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시장 상황이 좀 나아지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TPC메카트로닉스는 3D프린터 파인봇 9600을 전격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TPC는 지난해 10월 3D프린터 제조 전문회사인 애니웍스 지분을 인수해 3D프린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제품 개발ㆍ생산 및 유통 을 위한 대리점 교육, 출력물서비스, A/S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왔다. TPC 관계자는 현재 TPC 대부분의 매출은 기존 사업인 공압 및 리니어 모션 관련사업에서 이뤄 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3D 프린팅 관련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출하분은 우선 전국 각 대리점 및 사전 주문한 일부 소비자에게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PC는 올해 6월 인천 아라뱃길 물류단지 내 전용공장을 건설중으로 완공 및 생산라인 이전 후 월 500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3D프린팅 종합서비스인 3D허브(www.3dhub.co.kr)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까지 구축해 초기시장 선점 효과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팬택은 베가 LTE-A의 운영체제(OS)를 29일부터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 4.4.2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킷캣 업그레이드 완료 시 베가 LTE-A 사용자들은 더 빠르고 편리해진 환경과 최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주는 앱 절전 옵션이 신규로 지원된다. 베가 시크릿 시리즈에 탑재돼 호평을 받았던 기능들도 지원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숨기는 시크릿 모드만 지원됐던 기존과 달리, 중요한 금융정보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특정 연락처와의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전화부가 추가된다. 화면을 분할하여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 전화 수신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알림 차단 모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베가 기프트 팩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고 있다. 이번 베가 LTE-A를 비롯해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베가 넘버6 등에도 순차적으로 킷캣 운영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는 다크에덴에 이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크에덴2의 티저 사이트 및 영상을 4월 30일 전격 공개했다. 신규 온라인 게임 다크에덴2의 송용관 개발 실장은 다크에덴2는 다크에덴부터 전해 내려온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게임이라며 다크에덴만의 차별화된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다크에덴2가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크에덴이라는 지적재산권(IP)은 소프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자산이라며 모바일 게임에서부터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크에덴 IP를 확장하는 시도들을 사내에서 계속하고 있으며, 다크에덴2는 그 일환 중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다크에덴2는 ▲다크에덴의 독특한 소재와 장르를 기반으로 ▲검증된 하드코어 PK(Player Killing; 플레이어 킬링 혹은 Player Killer; 플레이어 킬러) 및 대규모 종족 전쟁 ▲종족 간 차별화 된 트랜스 소울 시스템 등의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소프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크에덴2는 다크에덴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공개된 티저 동영상에서는 뱀파이어와 슬레이어 두 종족의 대표 캐릭터 일부를 선보였다며 기본적인 세계관은 다크에덴을 주축으로 하지만 세부 전투나 커뮤니티 조직 방식은 계승되거나 다소 변화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프톤엔터테인먼트는 금년 말 다크에덴2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LG유플러스가 매장에서 서비스 상담을 한 모든 고객들에게 액정보호필름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5월1일부터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 전국 매장에 50만개의 액정 보호필름을 배포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 모델에 한해 액정보호필름을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은석 MS현장마케팅팀장은 앞으로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병기 2종을 전 세계에 내놓는다. 카메라 특화폰 갤럭시K 줌과 갤럭시S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S5 프라임이다.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해 세계 1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삼성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K 줌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서 광학줌, 고해상도 촬영과 같은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된 이번 제품은 다음달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K 줌은 피사체를 보다 더 가깝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광학 10배 줌,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LED보다 밝은 제논 플래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등을 탑재했다. 또 노출포커스조리개 등의 카메라 세팅을 자동으로 조정해 제안해주는 프로 서제스트(Pro Suggest)를 지원한다. 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Retracting) 렌즈를 탑재해 16.6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최신 LTE 규격인 카테고리4,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헥사코어 프로세서, 243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5 프라임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해외 IT매체에 갤럭시S5 프라임의 실사진이 유출됐으며, 삼성 웹사이트에서도 해당 단말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5 프라임이 빠르면 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갤럭시S5 프라임의 사양은 5.2인치 QHD 디스플레이(25601440 픽셀), 메탈 케이싱, 3GB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최대 225Mbps 속도를 내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구글 크롬 미국영국호주 정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대신 구글 크롬 브라우저 사용을 권고했다. 29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컴퓨터비상대책팀(CERT)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또 영국 영국 국가컴퓨터비상대응팀도 IE 6~11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사용 중단을 권유했고 호주 정부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크롬에 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6~11은 세계 데스크톱PC 브라우저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데스크톱PC 두 대중 한 대는 공격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이야기다. 원인이 되는 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그는 지난 주말 발견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초 윈도XP 지원을 종료한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치를 업데이트해도 윈도XP 사용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보안에 치명적이다. 이 버그는 해커들이 사용자 PC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이후엔 해커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제 것처럼 PC를 조작할 수 있다. 크롬 권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롬, 익스플로러보다 안전 크롬, 한번 써봐야겠다 크롬, 내 PC는 괜찮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흡사 필름 카메라를 연상케 한다. 테두리의 실버와 바디의 블랙 색상의 조화. 필름을 감을 때 사용했던 레버와 비슷한 모양의 후면 다이얼과 셔터. 아날로그 감수성을 한 껏 자극한다. 한 손으로 들어봤다. 조금은 묵직하지만 그립감도 꽤 괜찮다. 무게는 기본 렌즈 장착 후 약 490g이다. 목에 걸고 다녀도,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은 안된다. E-M10 기능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LCD다. LCD 모니터는 카메라 후면에 있다. 몸체와 딱 붙어있는 다른 카메라들과는 달리 LCD 화면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다. 로우 앵글, 하이 앵글을 찍을 때 유용하며 터치 기능도 담았다. 행사장에서 키가 큰 앞 사람 때문에 사진 찍기가 불편할 때 안성맞춤이다. 화면 속 피사체를 두드리면 오토 포커스(AF)도 된다. LCD는 7.6cm로, 104만 화소다. 사진 촬영 시 채도, 밝기, 잔상 설정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왼쪽 모드 다이얼을 오토(AUTO)로 맞춰 놓은 후 LCD 화면 오른쪽 화살표 표시를 살짝 터치하면 채도, 밝기, 배경 흐릿하게 등을 +, -로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조작이 서툰 사용자들에게 제격이다. 분할 화면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토리 기능도 재미있다. 모드 다이얼 중 사각형 세 개 모양의 아이콘으로 설정하면 두 개 이상의 화면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흔히 즐겨쓰는 기능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적용한 것이다. 분할 화면은 표준, 스피드, 다양한 프레임 등 메뉴로 나눠져 있다. 아트(ART)기능도 카메라 작동이 서툰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기능이다. 모드다이얼을 ART로 맞춰 놓으면 흑백의 거친필름 효과, 온화한 세피아, 수채화 등 다른 설정없이 다양한 버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노출, 셔터스피드와 같은 카메라 설정을 하는데 서툰 기자와 같은 사용자들이 여러 재미있는 기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이밖에 E-M10은 동영상 기능도 갖췄다. 동영상 촬영할 때 LCD 터치 한 번으로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다. 단, 한 손이 아닌 두 손으로 조작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다. 줌 인-아웃 시 카메라 렌즈를 오른쪽-왼쪽으로 돌리거나, 후면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 한편, E-M10은 1/4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와 초당 8프레임의 연사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탑재했다. 시야율은 약 100%, 1.15배 배율(35mm 환산 시 약 0.57배)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