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초성퀴즈 外

초성퀴즈 / (주)모비릭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초성퀴즈는 지루하지 않게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야의 상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종합, 세계, 영상, 언어, 도서, 과학, 음악, 인물 등 8가지 전문 분야의 상식으로 이뤄진 2천여개의 초성퀴즈를 풀며 비석을 황금빛으로 완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친구와의 점수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도 매일매일 출석하는 유저들에게는 앱에서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코인도 제공된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재미있게 퀴즈를 풀며 상식을 늘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초성퀴즈를 적극 활용해보자. 자연명상음악 / 달콤한 것들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명상은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불면증 치료와 집중력 향상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 자연명상음악은 파도, 부엉이, 비, 시냇물, 산새, 장작타는 소리 등 명상에 도움을 주는 소리로 구성된 앱이다. 6가지 자연의 소리를 각각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시 재생을 통해 원하는 소리로 조합할 수 도 있다. 집중이 안돼 고민하는 수험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직장인,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들이라면 잠시 눈을 감고 바닷가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새소리를 듣는 상황 연출한 뒤 명상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 모기 스토커 / 툴루이 / 무료 / 안드로이드 사람의 피를 빠는 모기 중 대부분은 암컷모기라고 한다. 급할때만 사람의 피를 빠는 수컷에 반해 암컷 모기는 임신 중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동물의 피를 빤다고 전해진다. 모기스토커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앱이다. 수컷모기가 내는 소리대역인 1만2천~1만7천Hz의 초음파를 발생, 호시탐탐 피를 노리는 암컷모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정용, 외출용, 무소음 등 3가지 버젼으로 구성돼 있어 현재 처한 환경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모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이때 모기 스토커의 도움을 받기를 추천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기업 맞춤 융합기술 인재 양성… ICTㆍBT 등 교육과정 개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지난달 판교에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 SNU&G ConTech Academy(소장 최성화 융기원 부원장, 이하 컨텍 아카데미)를 개소한데 이어 첫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체 직원 또는 연구자, 일반인 등이며 핵심융합기술분야인 ICT, BT, 반도체, 경영분야에 총 12개 과정을 개설하고 각 40명씩 총 480여명을 모집한다. 세부과정은 HTML5, 빅데이터, 바이오의약품, cGMP총론, 반도체소자공정 및 응용, PM 과제수행 및 리더십역량 등이다. 컨텍 아카데미는 기업의 산업현장에 맞춘 융합기술 전문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설립한 기업 맞춤형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이다. 기존 대학 교육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 기업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수시로 교과목 신설을 요청해서 기업 니즈에 맞는 융합형 특성화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 운영이 특징이다. 또한 컨텍 아카데미는 성남지역 기업들에게 50%의 교육비 할인 혜택을 주는 한편, 최근 교육부 인가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돼 고용보험환급과정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마감은 강의시작 일주일 전까지로, 12개 과정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강의는 다음달 9일이다. 과정별로 매주 1회씩 총 16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교육비는 각 교과목당 50만원이다. 자세한 교육안내 및 수강신청은 컨텍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contech.snu.ac.kr)를 참고하면 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전자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자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자산업 혁신의 보고(寶庫),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21일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21일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과 윤부근 대표이사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은 5개층 1만950㎡ 규모로 기존 삼성전자 홍보관의 4배에 달하며, 발명가의 시대, 기업혁신의 시대, 창조의 시대를 주제로 한 1ㆍ2ㆍ3 전시관과 삼성전자 역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은 전자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져온 인류 삶의 변화, 삼성전자가 추구해온 혁신의 역사와 미래상을 시간 여행을 하듯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현됐다. 동시에 세계 최대 전자기업으로서 기술 흐름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혁신 스토리를 외부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제1전시관은 인류의 삶에 엄청난 혁명을 가져온 전구, 통신, 라디오 등 18~20세기 발명품을 살펴봄으로써 전자산업의 뿌리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초기 에디슨 전구를 비롯해 최초의 축전지인 라이덴병, 진공관 라디오 등 희귀 자료들이 총 망라돼 있으며, 천장에 설치된 5개의 원뿔(cone)형 전시공간을 통해 진귀한 발명에 관한 뒷이야기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반도체존, 디스플레이존, 모바일존 등으로 꾸며진 제2전시관은 초기 전자기업을 주축으로 한 정보혁명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트랜지스터의 등장과 집적회로 기술의 발달, 모바일 반도체로 이어지는 반도체의 역사, 흑백컬러평판스마트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의 원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전용 교육장(S/I/M랩)도 마련됐다. 끝으로 제3전시관은 삼성전자가 첨단기술로 창조해 나갈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영상관에서는 초대형 커브드 스크린과 천장의 돔 스크린, 7.1채널 입체음향이 어우러진 UHD급 화질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생활의 변화를 미리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스마트홈 시연공간과 학교, 병원, 소매점, 정부기관 등이 어떤 방식으로 첨단기술과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시민들에게 개방,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토요일은 예약을 하지 않고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S/I/M 홈페이지(www.samsunginnovation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전자산업의 역사는 새로운 가치에 대한 인간의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는 발자취와 같다며 혁신이 살아 숨쉬는 박물관에서 미래 스마트라이프를 창조해가는 삼성전자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캐논, 오는 17일 3D 프린터 최초 공개

캐논이 오는 17일 3D프린터를 최초로 공개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4에 참가해 3D프린터 마브를 처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브는 가마처마 등 한국 전통의 곡선을 반영한 디자인과 사무기 제품 특유의 견고성과 컬러를 가미했다. 최대 120mm/s의 빠른 출력 속도와 저소음, 짧은 예열시간으로 진행 속도를 높였다. 또 화상 방지 케이스 탑재해 열에 강한 내열 PLA를 사용하고 한글 소프트웨어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토북 페어의 후원사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PRO-시리즈의 주요 고객인 하이-아마추어 그룹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PRO-110100 등 PRO 시리즈를 전시할 계획이며 PRO-100 현장 특가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캐논은 프린팅 존을 마련해 사용자별 프린팅 환경을 제안한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전문가를 위한 PRO-100, 전용 솔루션을 탑재해 iX6870iP8770 등 DSLR 일반인을 겨냥한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매칭되는 프린터 MG7170, 픽트브릿지로 간단하게 출력할 수 있는 MG6470과 와이파이로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MG3570 등을 선보인다. 대형프린터 iPF6410iPF6410(SE)8410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고화질고생산성의 캐논 제품을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캐논의 고품질 컬러 기술력을 체험해 볼 기회뿐 아니라 레이요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며 스마트폰 프로젝터, 대형상업용 잉크제트 프린터뿐 아니라 마브를 소개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캐논 프린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아이폰 6, 공급가격 100달러 인상되나?

애플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6의 공급 가격을 100달러(10만4천원) 인상키로 하고 미국 통신업체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 제퍼리스의 애널리스트 피터 미섹은 14일(현지시간) 투자자 보고서에서 이런 움직임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가격 인상분 100달러 중 50달러를 통신업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50달러를 고객이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약 통신업체들이 애플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아이폰 6는 2년 약정 고객에게 249달러(16기가바이트 모델 기준)에 팔리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 5S는 2년 약정 고객에게 199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보조금이 없는 언락 단말기의 무약정 가격은 649달러다. 미섹은 일단 통신업체들이 이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올해 나올 단말기 중 아이폰 6를 제외하면 업계 판도를 바꿀만한 제품이 없어 통신사들이 애플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증권사 퍼시픽 크레스트의 애널리스트 앤디 하그리브스는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6에 새로운 기능을 넣고 화면 크기를 키울 것이고 평균 판매가격(ASP)이 605달러에서 641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애플 팬들은 싼 제품에는 관심이 없고 최고 중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원하며, 이를 위해 돈을 더 낼 의향이 있다며 애플이 아이폰 5C의 판매 부진을 거울삼아 제품을 더 고급화하는 길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영화ㆍ드라마ㆍ게임으로… 웹툰의 ‘무한변신’

네이버 웹툰이 국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며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인기 웹툰 이말년씨리즈의 두덕리 온라인 편이 지난 12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 GTA 두덕리 온라인으로 패러디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SNL코리아 크루인 김민교, 홍진호와 함께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깜짝 출연해, 웹툰 내용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9년부터 연재됐던 이말년씨리즈는 작가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과 황당한 설정을 매회 에피소드에 담은 작품이다. 네이버 웹툰은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2차 판권 계약을 성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놓지마 정신줄(신태훈/나승훈), 미호이야기(혜진양) 등은 애니메이션으로, 와라 편의점(지강민)은 게임으로 제작돼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삼봉이발소(하일권), 새끼손가락(이익수)은 연극으로, 후유증(김선권), 무한동력(주호민) 등은 웹드라마로 탈바꿈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목욕의 신(하일권), 신과함께(주호민), 고삼이 집나갔다(미티) 등이 영화화를 확정지었으며, 치즈인더트랩(순끼), 패션왕(기안84), 닥터프로스트(이종범) 등이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갓오브하이스쿨(박용제), 소녀더와일즈(김혜진/최종훈)은 피규어 상품으로, 역전! 야매요리(정다정)와 프리드로우(전선욱)은 캐릭터상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웹툰의 무한한 가능성 및 시장 가치가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웹툰이 여러 장르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뜨는 앱, 튀는 앱]팝송영어 PEP with 네이버 外

팝송영어 PEP with 네이버 / JINHAK Co.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영어 공부를 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중도에 포기하거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팝송영어 PEP with 네이버는 귀에 익은 팝송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팝송을 들으며 해당 가사에 맞는 카드를 정확하게 터치하는 게임이나 청취력 강화 트레이닝, 팝송 가사 일부를 영작하는 Writing Touch 기능 등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네이버 앱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15곡이 무료 제공되고 있으니 영어 공부 계획을 세운 이들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핑크퐁! 세계명작동화 20 / SmartStudy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핑크퐁! 세계명작동화 20은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린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명작 동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이다. 잭과 콩나무, 아기돼지 3형제 등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작 동화 20편이 엄선돼 있다. 특히 감성적인 그림책 일러스트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현된 애니매이션은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데 효과 만점이다. 동화책을 읽기 싫어하는 자녀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KEPA(한국전자출판협회) 공식 인증을 받은 교육 앱인 핑크퐁! 세계명작동화 20을 적극 활용해보자. 뭐야이번호 - 스팸차단 & 발신자정보확인 / 에바인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궁금하고 찝찝한 마음 때문에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억지로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뭐야이번호 - 스팸차단 & 발신자정보확인은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을때 자동 검색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를 곧바로 알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각종 업체 정보와 상호, 주소 등은 물론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팸신고 건수와 스팸아님 건수를 통해 걸려온 전화가 스팸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전화번호와 디바이스고유번호 이외에는 이용자의 어떠한 개인정보도 무단으로 수집하거나 공개되지 않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블루투스 이어폰ㆍ재킷ㆍ러닝화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급성장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인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와 패션 산업과의 융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기술(IT)과 패션이 융합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웨어러블 컴퓨팅 디바이스 출하량 규모는 620만대로, 전년 150만대 대비 317.1%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도 연평균 78.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18년에는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패션 융합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를 살펴봤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 적용한 블루투스 이어폰 LG전자가 선보인 블루투스 이어폰 LG톤플러스야말로 패션과 융합한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게 제작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목뒤의 곡선과 제품 프레임이 매끄럽게 일치하는 3D 넥 비하인드(3D Neck Behind) 디자인을 채택해 착용감을 더했으며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해 형태 변화 걱정 없이 몸에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 IT기술이 접목된 아웃도어 재킷 IT 기술이 접목된 아웃도어 재킷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 버전7은 조난을 당했을 때 구조 시까지 외부의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를 적용, 배터리를 이용해서 35~50도의 발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조난 시 윈드 터빈을 이용한 풍력 자가 발전으로 스마트폰 및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 운동 기록까지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화 신는 것 만으로도 운동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화도 등장했다.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F50 러너 2는 밑창 속 작은 스마트칩인 마이코치 스피드 셀을 통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움직임을 잡아낼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운동 시간, 총 운동 거리, 개인 최고 스피드, 페이스, 스프린트 횟수(전력 질주) 등 러닝 시 발생하는 행동에 대한 측정과 기록이 가능하다. 또 스프린트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해 편안함과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발 전체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하는 포모션 기술력을 적용해 발에 편안함을 더했다. ▲ 평소에는 타이 핀, PT시에는 포인터 평소에는 넥타이 핀 등의 패션 아이템이지만 이어폰 단자에 꽂으면 레이저 포인터로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용 프레젠터도 있다. 넥타이 핀 외형의 초이스테크놀로지의 엑스포인터(X-Pointer) 클립은 전용 앱을 활용하면 무선 프레젠터와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매직 키(Magic key) 기능을 탑재해 볼륨 조절, 페이지 넘김 등 자유롭게 버튼을 설정 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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