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네이버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냉정한 승부의 현장을 즐긴다면 올림픽 종목과 종목별 경기 방법, 대한민국의 역대 성적을 알고 싶을 것이다. 네이버 2012 런던올림픽 특별페이지에서는 두 달 뒤 올림픽의 다양한 정보와 함께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을 국가대표 선수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네이버를 통해 다음달 27일 개막이 예정된 런던 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특별페이지(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intro.nhn# )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런던올림픽 전체 공식 종목에 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전 정보와 함께 역대 메달 현황, 해당 종목의 기원과 경기 방법까지 세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근대5종, 카누/카약 등 국민 대다수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종목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대중적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체조, 근대5종, 태권도, 펜싱, 복싱 총 다섯 종목에 대한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향후 순차적으로 종목을 추가해 올림픽 개막 시점에는 26개 전체 종목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솔된 이야기를 접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글로 전달할 수 있어, 선수들과 일반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페이지는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NHN 스포츠서비스실 금현창 실장은 두 달 뒤 열릴 올림픽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각 종목 출전 선수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통로로써 네이버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통합 ‘N스토어’ 상반기 출시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개별 모바일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한 곳에서 네이버의 모든 콘텐츠를 검색한 뒤 구매까지 손쉽게 이어지는 디지털 콘텐츠 통합 스토어인 N스토어를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N스토어는 책, 음악, 영화/방송, 모바일 앱의 콘텐츠를 각각 북스토어, 뮤직스토어, TV스토어, 앱스토어라는 4개의 개별 카테고리로 구성해 서비스한다. 이곳에서 구매한 콘텐츠는 내 서재라는 서비스 한 곳에서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OS 사업자, 통신사, 제조사 등이 자사 가입자나 단말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소 제한적으로 콘텐츠를 유통해왔으나, 이제는 네이버 검색 하나로 다양한 OS 및 단말 환경에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 장터가 가세하게 돼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는 PC 버전의 N스토어가 더해지게 되며 이로써 이용자들은 한번의 콘텐츠 구매로 스마트폰-PC-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간의 연결로 이어지는 N스크린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N스토어의 4개 스토어 중 하나인 앱스토어는 모바일OS에 상관없이 모바일 앱 정보를 쉽게 찾아주고 추천해주며 설치까지도 지원해 주는 모바일 앱 유통 서비스다. 앱 개발사들은 네이버 앱스토어와 같은 독립형 장터의 경우 기존 OS 사업자나 통신사 등이 제공해오던 마켓과 달리 특정 이용자 층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더 널리 앱을 유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앱스토어는 서비스 초기에 무료 앱만 등록 가능하나, 향후에는 유료 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유료 앱의 경우 앱내구매(In-App-Purchase)에 대해서도 개발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앱 개발사들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PC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구매하는 과정이 조금씩 달라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에 네이버는 만화, 장르소설, MP3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해 동일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N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액 '사상 최대'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 규모가 역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된 피해 규모만 약 8천900억원(미화 8억1천500만달러)에 달한다. 27일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총 1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도 세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40% 를 기록, 지속적인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아태지역 평균 60%와 세계 평균 42%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선진국 수준인 OECD 34개국 평균치인 26%에 훨씬 웃돌아 여전히 불법복제 실태의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ECD 평균이 전년 대비 27%에서 1% 하락해 국내 수치와 대비됐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피해 규모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불법복제로 인한 손실액이 전년 대비 약 420억원 증가한 약 8천900억원(미화 8억1천500만달러)으로 파악돼 조사 이래 최대의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경제 규모의 확대와 고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BSA가 33개 국가 약 1만5천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인 PC 사용자들의 57%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31% 는 상시 혹은 수시로, 26% 는 간간히 불법복제를 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이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선정 BSA 한국 의장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전년과 동일한 결과를 보였지만,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도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도내 중·고교 찾아가는 ‘과학특강’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2년도 과학특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특강지원사업은 국내 저명 과학기술인이 도내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IT, 우주항공, 바이오, 융합과 같은 최근 과학이슈와 과학기술 리더십, 글로벌 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과학문화 저변확대와 이공계 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과학강연이 도내 학교의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총 60차례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도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벽지 학교에 대한 과학강연도 지원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도 혜택을 받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원영 원장은 도내 학교의 창의적 과학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과학강연 지원확대가 시급하다며 학생들이 본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흥미를 느껴 본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강연 신청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특강을 원하는 학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 접속해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서류검토를 거쳐 강연을 지원하게 된다. 문의 031-888-9853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삼성전자, 휴대폰·스마트폰·LTE 폰 싹쓸이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전체 휴대폰은 물론, 스마트폰, LTE폰 등 3개 분야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SA가 최근 발표한 세계 휴대폰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 노키아를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스마트폰 시장에선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밀렸으나 이번에 다시 선두에 탈환했고, LTE 시장에서도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LTE폰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LTE 시장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57%의 점유율로 판매 입지를 재확인했다 LTE폰의 지역별 판매량에서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갤럭시SⅡ LTE, 갤럭시SⅡ HD 등 다양한 LTE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으며 미국, 한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올 하반기 애플이 LTE를 지원하는 새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LTE 스마트폰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키로 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LG전자도 새 기종을 내세워 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전 세계 판매 3D TV 5대 중 2대는 'Made in Korea'

전 세계 3D TV 시장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의 활약에 힘입어 판매되는 3D TV 5대 중 2대는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세계 TV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TV시장은 총 5천122만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554만대보다 8%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보다 3%p 오른 2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LG전자가 16%로 2위를 차지했다. 소니(7%), TCL(6%), 파나소닉(6%) 순이었다. 전체 시장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3D TV의 성장세는 계속돼 1분기 3D TV 시장 규모는 719만대로 작년 1분기 209만대 대비 무려 245% 성장했다. 평판TV 중 3D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분기에는 16%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2%p가 커졌다. 3D TV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분기 3D TV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 세계 업체 가운데 1위를 유지했지만 1년전보다는 9%p, 작년 4분기보다는 5%p 점유율이 줄었다. 그러나 작년 1분기 8%였던 LG전자의 점유율은 16%로 급증, 2위로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9%p로 줄였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친 우리나라 업체의 3D TV 시장 점유율은 41%로 작년 4분기 45%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40%대는 그대로 유지했다. 작년 1분기 27%였던 소니의 점유율은 12%로 급감, LG전자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3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LG전자의 목표가 다음 분기에 가시권에 들어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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