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IT를 책임지는 프로그래머가 되겠습니다.임현정 학생(성남중 3년여)은 IT세계를 향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최근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앞 광장에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지도자, 교사, 시민 등 7천여명이 발디딜 틈없이 모였다.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 IT Science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더 쉽게(The Easy), 더 재미있게(The Exciting), 더 유익하게(The Educational)라는 주제로 준비된 축제에는 전시, 체험, 루봇댄스, 비-보이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IT 체험관, IT 세미나, 과학영재체험, 공연, UCC 상영게임 대회 등의 테마별 활동거리에서 정보 및 지식을 얻고, 숨겨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 기업, 청소년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IT 체험관은 기존 축제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미디어 및 미니로봇체험, 각종 과학체험 등 과학정보 활동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IT 체험관에는 KT를 비롯한 IT 관련 기업과 효성고등학교, 수진중학교, 서현청소년수련관, 중원청소년수련관, 경원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선문대학교 등이 참여했다.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신상문, 이종미 프로게이머(이상 하이트 스파키즈)의 게임 시연, 팬사인회 등이 진행됐으며 FIFA 축구게임과 카트라이더 게임대회는 현장접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여기에 박종흠 EA 코리아 이사(전 넥슨프로그래머)와 고현철 제작자(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는 세미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의 비전과 전망, 그리고 스마트폰의 정의와 활용, 어플리케이션 제작시연을 가져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신명철 중원청소년수련관장은 성남시 IT Scie nce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 IT와 과학 기술의 발전 모습과 자신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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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석 기자
2010-09-26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