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쌀쌀, 낮엔 포근…오전까지 짙은 안개 [날씨]

설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아침에는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영상 11도를 기록하겠다. 특히 낮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최고기온 4~6도)보다 높아져 3월 중~하순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 ▲수원 영하 4도~영상 10도 ▲안성 영하 5도~영상 10도 ▲여주 영하 5도~영상 9도 ▲용인 영하 6도~영상 9도 ▲고양 영하 6도~영상 10도 ▲의정부 영하 5도~영상 9도 ▲포천 영하 7도~영상 9도 ▲부천 영하 3도~영상 9도 ▲인천 영하 3도~영상 8도 ▲서울 영하 2도~영상 9도 등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와 북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5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미세먼지 나쁨에 낮에 비·눈...귀경길 운전 조심[날씨]

11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는 낮까지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린 곳의 도로는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귀경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셋째 날인 이날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낮에 0.1㎜ 미만의 비나 눈이 오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9~2도, 최고는 4~6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지역별로 ▲수원 영하 5도~영상 5도 ▲안성 영하 6도~영상 6도 ▲여주 영하 5도~영상 5도 ▲용인 영하 7도~영상 5도 ▲고양 영하 7도~영상 6도 ▲의정부 영하 7도~영상 5도 ▲포천 영하 8도 ~ 영상 5도 ▲부천 영하 3도~영상 5도 ▲서울 영하 4도~영상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인천은 영하 4도~영상 4도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 강화 영하 7도~영상 4 ▲인천 백령도 0도~5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내린 지역은 오후부터 추워진 날씨로 쌓인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겨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이 예상되고 수도권은 오전 한때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해 5도는 대체로 맑겠으며 경기·인천 앞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예상된다.

설 연휴 첫날 오전 짙은 안개…일교차 ‘여전’[날씨]

설 연휴 첫날이자 금요일인 9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3~영상 5도 ▲성남·과천 영하 4~영상 5도 ▲여주 영하 4~영상 6도 ▲광주 영하 5~영상 5도 ▲양주 영하 7~영상 5도 ▲포천·가평 영하 5~영상 6도 ▲인천 영하 3~영상 4도 등의 기온 분포를 기록하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상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생기겠다. 특히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인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기질은 수도권 전역이 종일 ‘보통’ 수준에 머물겠지만 경기남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지면이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다”며 “사고 위험성이 높아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 유지, 비상등 켜기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근한 설 연휴…“성묘갈 때 마스크 챙기세요” [날씨]

설 연휴 기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설날인 10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으로 접근해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 지역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1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설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7도를 기록하겠다. 일요일인 11일부터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오후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져 연휴 마지막날인 12일까지 비교적 쌀쌀하겠다. 연휴 동안 대기질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설날인 10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떨어져 12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날씨가 이어지며 포근하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날씨가 이어지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설 당일 내리는 비나 눈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낮과 밤 온도 차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귀성·귀경길 운행 시 앞 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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