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안팎 큰 일교차…오전 미세먼지 '나쁨' [날씨]

금요일인 12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고, 오전에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7~영하 2도, 최고 기온은 영상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12~영하 5도, 최고기온 0~3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경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성남·과천 영하 4~영상 4도 ▲용인 영하 5~영상 4도 ▲광주 영하 5~영상 3도 ▲파주·양주 영하 7~영상 3도 ▲연천·포천 영하 6도~영상 3도 ▲부천 영하 3~영상 3도 ▲인천 영하 3~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경기북부와 남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 중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출근길에는 최근 내린 눈이 녹았다가 새벽 사이에 다시 얼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중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 15㎝ ‘눈 폭탄’…출근길 조심[날씨]

화요일인 9일 최대 15㎝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북부와 인천에서 눈이 시작돼 아침에는 오전(09~12시)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1~3㎝가 내리겠다. 이번 눈은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으며, 기온이 낮은 높은 고도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5~15㎝, 경기서해안·인천·서울 3~10㎝를 기록하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7~8도 가량 오르며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등 영하 6~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폭설 대비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대응에 나선다. 출근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간선 도로 위주로 사전 제설과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이 추진된다.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전철역, 인도 등에 제설 인력이 투입되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가동, 지자체간 인접도로 63개 구간의 동시 제설도 이뤄진다.

아침 영하 10도 밑으로 '뚝'…내일부턴 눈 소식도 [날씨]

내륙 곳곳에 발효된 한파주의보 영향으로, 월요일(8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 등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더 낮은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9도, 수원 영하 11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1도 등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인천·경기남북부 앞바다의 파고는 0.5~1.0m 사이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혹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내일(9일)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특히 아침에 서울, 인천, 경기서부에서 시작된 눈은 전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모레(10일) 경기남부와 동부에도 가끔 눈 소식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 답네”…전날보다 7~9도 ‘뚝’ [날씨]

겨울 중 가장 춥다고 여겨지는 소한(小寒)인 6일 전날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추워지겠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4도에 머물겠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기온 영하 12~영하 4도, 낮 최고 기온 영상 1~3도)보다 높지만 전날보다 7~9도 가량 내려가 상대적으로 춥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 영하 4~영상 4도 ▲과천·용인·오산 영하 5~영상 4도 ▲안성·이천 영하 6~영상 4도 ▲파주·양주 영하 8~영상 3도 ▲연천·포천 영하 7~영상 3도 ▲김포 영하 4~영상 4도 ▲인천 영하 3~영상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녁(18~21시)부터 경기남서부와 인천에 눈이 시작돼 늦은 밤(21~24시)에는 서울, 다음날 새벽(00~03시)은 경기남부까지 확대되겠다. 다만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 시점, 예상 적설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경기남부·인천·서해5도에서 각각 1~3㎝, 5㎜를 각각 기록하겠다. 아침에는 경기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이 발생하겠다”며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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