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아침 영하 20도…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강추위 [날씨]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인 22일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다.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계속된 한파는 25일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주춤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영하 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0~영하 14도로 전날보다 4도 이상 떨어지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15~영하 6도 ▲광명·군포 영하 14~영하 6도 ▲용인·오산·안성 영하 16~영하 6도 ▲광주 영하 17~영하 7도 ▲파주 영하 20~영하 7도 ▲양주·연천·포천 영하 19~영하 7도 ▲인천 영하 14~영하 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경기남서부는 가끔 구름 많겠다. 특히 경기남서부에는 0.1cm 미만의 약한 눈이 날리겠다. 이전부터 내린 눈이 영하권 날씨에 얼어붙으며 수도권 전역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은 “눈이 쌓인 곳이 얼어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23일)도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영하 10도에 머물며 춥겠고, 모레(24일)에도 영하 11도∼영하 5도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기온이 올라 최저 영하 8도에서 최고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북극한파로 영하 13도 ‘꽁꽁’…오후부터 눈 [날씨]

화요일인 오늘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춥겠고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 수도권 전역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1~4도로 전날보다 2~4도 가량 높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 보이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7~영상 3도 ▲과천 영하 8도~영상 3도 ▲광명 영하 5~영상 3도 ▲여주 영하 9~영상 2도 ▲파주·연천 영하 11~영상 1도 ▲양주 영하 13~영상 1도 ▲인천 영하 7~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에서는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15~18시)에 경기북부·인천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밤(18~24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확대되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2~7㎝, 경기남서부·인천 1~5㎝, 경기북부·남동부 1~3㎝가 내리겠다. 서해5도에는 많은 눈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겠다. 추운 날씨 속 수도권기상청은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에 주의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더불어 수도계랑기, 수도관 등 보온 장치의 동파에 대비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에도 영하 10도 안팎 '한파'…하늘은 구름 많아 [날씨]

월요일인 18일에도 한파 속에서 전국의 영하권 추위가 계속된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이던 16~17일 사이 전국적으로 내린 눈이 얼면서 일부 지역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5도가량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경우 영하 15도 아래 기온을 보이고, 그 밖의 남부 지방도 영하 5도를 밑돌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여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17일) 오후 4시30분 기준 내려진 특보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도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안성, 화성)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곳곳의 한파주의보가 풀리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등 일부 해상에는 안개도 짙게 낄 수 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고, 내일(19일) 아침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말간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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