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2일 밤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3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전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번 비는 4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경북 북부, 제주도 산지ㆍ동부ㆍ남부는 3080㎜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북부 제외), 울릉도ㆍ독도는 2060㎜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남 내륙, 제주도 북부ㆍ서부, 서해5도는 1040㎜다. 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상되며 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전망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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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2021-04-02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