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임(김포시보디빌딩협회사진)이 2012 미스터&미즈코리아선발대회에서 균형잡힌 몸과 근육미를 뽐내면서 미즈코리아에 등극했다. 박복임은 14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52kg급에서 정경진(강원)과 지연우(충남)를 물리치고 우승한 뒤 여자일반부에서 가장 근육이 아름다운 미즈코리아에 뽑혔다. 또 윤재군(영웅헬스)은 남자일반부 70kg급에서 김수환(전북)과 김용규(대전)를 제치고 최고의 근육미를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김정현, 정경배(이상 인천대건고)가 각각 학생부 65kg급과 70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설기관(인천시설관리공단)은 남자일반부 클래식 -168cm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오늘 흘린 땀방울 내일의 영광, 정상을 향하여 우리는 달린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전국 최고의 체육 메카이자 글로벌 체육 영재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경기체육고등학교(교장 한용규)를 찾았다. 중장거리 육상은 물론 포환과 창 던지기 등 각종 투척 종목 훈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운동장에 들어서자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과 탄탄하고 늘씬한 근육질 체형의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들의 목소리에는 강한 기합이 실려 있었고,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는 싸늘한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었다. 이처럼 뜨거운 훈련 열기는 복싱 연습장과 양궁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었다. 복싱 연습장 전체를 휘감고 있는 후끈한 열기와 고리고리한 땀 냄새에서는 정상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고, 매서운 눈으로 과녁을 응시하며 한발한발 신중하게 활 시위를 당기는 양궁 선수들의 모습에서는 전국 최강다운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다. 육상양궁복싱 등 국가대표 배출의 요람 글로벌 영재들 땀방울 10월 전국체전 150여명 출전 金30개 목표 체육웅도 견인 맹훈련 올해 전국체육대회에는 재학생의 50% 이상이 출전해 출전 인원의 50% 이상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느 때보다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던 양종복 체육부장은 설명했다. 지난 1995년 3월 문을 연 경기체고는 양궁으로 세계를 쏘아 올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미진과 이창환을 비롯, 무려 1천200여 명의 우수 선수를 배출해낸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체육 명문고다.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때부터 지난해 열린 제92회 대회 때까지 고등부 전체 메달 중 30%가 넘는 메달을 독식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었던 데는 경기체고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기체고는 전교생 290여 명의 절반이 넘는 150여 명이 출전, 금메달 30개와 출전 인원의 50% 이상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체육 명문으로 자리 잡은 경기체고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가 17년째에 접어들면서 각종 시설이 노후화된 것은 물론 글로벌 스포츠 스타의 조기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경기체육중학교 운영에 따른 공간 부족 현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체고는 교육환경 개선을 올해 중점추진 사항으로 삼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용규 교장은 지덕체를 겸비한 스포츠 스타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체육 명문의 위상을 지켜나갈 경기체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를 위해 오늘도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선수들과 이들을 최고의 선수로 길러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교사와 지도자들의 모습을 뒤로 한 채 교정을 나서며 The Best of the best(최고 중의 최고)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치고 있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오전 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이태영 사무처장, 정지현 레슬링 국가대표(30삼성생명사진 왼쪽서 세번째), 조규수 경기도레슬링협회 부회장, 박무학 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올림픽 우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남 서현고 출신인 정지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그레코 60㎏급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그레코 60㎏급 은메달 등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정지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런던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하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지현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도체육회에서 격려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박찬양(용인고)과 고영아(경기체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남녀 고등부 200m에서 우승했다. 박찬양은 14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장관기 시도대항 육상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남고부 200m 결승에서 22초37의 기록으로 서준열(22초49덕계고)과 신준호(22초61화정고)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고영아는 여고부 200m 결승에서 26초95를 마크하며 이민진(27초03경기체고)과 박성면(27초2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 1,500m에서는 권순민(경기체고)과 김영지(남한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민은 이날 열린 남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27초83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각각 4분28초14와 4분35초52에 들어온 이정국(경기체고)과 박대성(포천일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지는 이날 벌어진 여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46초92를 마크하며 4분49초17에 그친 박근희를 제치고 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녀고등부 5,000m에서는 이상훈(진건고)과 이선욱(경기체고)이 각각 18분17초10과 19분55초08을 마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국민생활체육회 제도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회 제1차 제도발전위원회에서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조직분야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한 처장은 생활체육 조직 위상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중점 연구하게 된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도 대표로 위촉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그 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날 한 처장을 비롯해 제도발전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들에게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도발전위원회는 체육교수, 각계 전문가, 임원진, 회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생활체육 제도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생활체육관련 법제도의 개선 ▲ 국민생활체육회 정관 및 제규정의 제정개정 사항 ▲국민생활체육회 발전을 위한 선진화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승인이 다음주에 열릴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승인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악재가 파생될 것이다. 10구단 창단은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했다. 시는 이어 일부 구단의 반대가 지속될 경우 현재 지자체에 이는 10구단 창단 붐 조성에 탄력을 잃게 되고 구단을 원하는 기업의 동기부여가 결여된다며 이달 중으로 10구단 창단 승인이 결정되지 않고 계속 미뤄지면 10구단의 2014년 1군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가 참가해 7구단 체제로 운영된 1986년~1990년까지 5년간 평균 관중이 243만여명으로 6구단체제보다 67만여명이 증가했으며 쌍방울 레이더스가 1군에 진입한 첫해인 1991년 관중은 390만여명으로 72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10구단 체제가 관중동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9구단으로 운영될 경우 8개팀이 3연전을 치르는 동안 나머지 한팀이 4일을 쉬어야 하는 등 파행운영이 불가피하다고 시는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오는 11월 29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수원구장을 현대식 구장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며 2013년 준공되는 야구장은 2만5천석 규모의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 등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와 함께 10구단 유치를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 역시 창단기업 선정 및 2군 경기장 부지선정 등에 대해 윤곽을 잡아 놓은 상황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 창단하는 기업이 선정될 경우 창단 후 5년 이내에 기업과 협조해 3만석 규모의 신규 경기장 건립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자체의 입장을 떠나 700만 야구팬들을 위해서도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은 이뤄져야 한다. 표결까지 가더라도 KBO 이사회는 다음 주에 있을 임시 이사회에서 반드시 10구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매향중학교 야구부 창단에 이어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 각종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를 비롯해 최근 사회인 야구장인 영통구장을 개장하는 등 야구저변 확대를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전재원(연천 전곡초)과 김사랑(광명 서면초)이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경기도선발전 및 2012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 도대항 육상대회 남여 6학년부 800m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전재원은 13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등 6학년부 800m 결승에서 2분 19초10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안남규(연천 전곡초2분23초74)와 이승준(남양주 덕소초2분24초59)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사랑도 여자초등 6학년부 800m 결승에서 2분30초50의 기록으로 최민정(남양주 덕소초2분37초49)과 김채원(안양 비산초2분38초65)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학년부 높이뛰기에서는 박순호(파주 금촌초)와 김태희(고양 저동초)가 각각 1m50과 1m30을 뛰어넘으 며 각각 남녀부 패권을 거머쥐었다. 또 유진석(파주 문산초)은 남자 6학년부 멀리뛰기에서 4m95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투포환에 참가한 장 민 수 ( 광 명 서 면 초 ) 는 11m08을 던지며 이충민(남양주 진건초10m17)을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5학년부 100m에서는 이시몬(평택 현일초)와 김다현(군포 양정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몬은 13초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3초 54에 골인한 강태윤(강선초)을 0.25초 차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의 감격을 맛봤으며, 김다현은 14초 31의 기록으로 조원진(양주 칠봉초14초76)을 물리치고 금을 목에 걸었다. 또 5학년부 800m에서는 유윤재(과천 문원초)와 이세희(남양주 덕소초)가 각각 2분25초28과 2분41초81의 기록으로 남녀부 패권을 거머쥐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원장 배기수) 환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건강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주관하는 건강교실은 병원 환자 및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일반적인운동과 달리 신나는 음악과 함께 웨이트로빅, 요가, 소도구 운동으로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권장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지난 5월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50분씩 1주일에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직원과 환자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는 건강교실은 도민 건강지원 및 맞춤 생활체육 복지서비스 실시와 병원내 직원들과 환자들의 정신 건강과 친근하고 재미있는 병원 생활의 활력소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는 수원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안성병원 등으로 건강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병원 진료 및 환자를 대상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함께 병원 조직의 활기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교실은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3월15일 MOU를 체결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이태영)는 13일 오전 2012년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황경선(고양시청사진 가운데)선수와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 임종남 경기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함준 고양시청 감독을 초청, 런던올림픽 우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런던올림픽 출전으로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세차례 밟는 황경선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으며 런던에서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하고 있다. 황경선 선수는 부상 없이 준비를 잘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또 좋게 마무리를 짓고 싶다.라며 선물로 주신 초콜릿은 운동 중에 꼭 필요한 간식인데 먹고 힘내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들과 간담회를 통해 종목별 임원과 지도자는 물론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김대산(경기도청)이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대산은 12일 대구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근대4종(육상수영사격펜싱) 개인전에서 총점 4천656점을 기록, 성진수(전남4천648점)와 진석현(대구4천61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산은 또 정슬기(국군체육부대)성호탁(한국체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근대4종 단체전에서도 1만3천512점으로 대구(1만3천436점)와 강원(1만3천248점)을 누르고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승혜(경기체고)는 여고부 근대4종 개인전에서 4천148점을 기록, 김세희(부산)에 12점차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김선우이현정(이상 경기체고)과 팀을 이룬 여고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 1만1천868점으로 경남과 충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방기범(남양주 미금중)은 남중부 근대2종(수영육상)에서 2천232점을 기록, 대전의 이종현(2천212점)과 이진식(2천1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