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인천 남구청)가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권나라는 4일 열린 대회 본선에서 종전 기록이었던 585점보다 2점 높은 587점을 쏜 뒤 결선에서도 100.1의 최고점을 쏘며 합계 687.1점을 기록, 종전 기록(682.0점)을 무려 5.1점이나 갱신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권나라는 김유연김은혜김정미(이상 인천남구청)와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36점으로 우리은행(1천738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트랩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신현우(의정부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현우는 본선에서 134점을 쏴 각각 136점과 135점을 기록한 정윤균과 천홍재(이상 상무)등에게 뒤졌지만, 결선에서 최고점인 47점을 쏘며 합계 181점으로 정윤균(180점상무)과 김병준(178점울산북구청)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정희지(경기체고)는 합계 574점의 기록으로 최예지, 김정아(이상 예일여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디펜딩 챔피언인 비욘 한센(스웨덴)팀이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비욘 한센팀(스웨덴)은 3일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2011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챔피언이자 국제요트연맹(ISAF) 1위인 이안 윌리엄스팀(영국)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ISAF 5위인 비욘 한센팀은 지난해에도 준결승전에 만난 이안 윌리엄스팀을 제물로 삼아 결승전에 오르는 등 이안 윌리엄스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매치컵 챔피언인 비욘 한센팀(스웨덴)은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7천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으며, 이안 윌리엄스팀(영국)은 5천1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비욘 한센팀은 준결승전에서 필 로버슨팀(뉴질랜드)을 3-2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이안 윌리엄스(영국)팀은 4강에서 토바 미르스키팀(호주)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필 로버슨팀이 토바 미르스키팀을 2-1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으로 본선에 출전한 박병기팀(경남)은 1승11패를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했으며 김태정팀(경기도)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2012 코리아매치컵은 세계 최정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2012년 시즌의 두 번째 대회다. 2012 WMRT 투어는 독일, 한국에 이어 스웨덴, 미국,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버뮤다, 말레이시아 등 총 9개 국에서 펼쳐진다.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는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ISAF(국제요트연맹)에서 공인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화성시와 양주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을 거머쥐며 종합점수 500점을 획득, 각각 400점과 250점에 그친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제치고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2부에서는 남자부 우승 등으로 종합점수 350점을 획득한 양주시가 과천시(350점)와 오산시(3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한 화성시 변남식과 이상심, 양주시 신영남과 노경순이 남자부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대표 배구선수단의 종합우승 8연패를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시청이 올해 처음 치러진 2012 전곡항 여자 비치발리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선화이진화조재정 등 3명이 조를 이뤄 출전한 수원시청은 3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유은혜정지윤이은아가 선수로 나선 강호양산시청에 0-2(12-21,18-21)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8강에서 최은지채선아김민주가 출전한 IBK기업은행 B팀을 2-1로 힘겹게 물리친 수원시청은 4강에서도 한국도로공사(곽유화문정원이재은)에 2-1로 신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양산시청과 만난 수원시청은 체력 등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34위전에서는 GS칼텍스 A팀(배유나시은미양유나)이 2-1 IBK 기업은행 A팀(박정아김지수이나연)을 2-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기간에 맞춰 지난 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이대명(경기도청)이 숙명의 라이벌 진종오(KT)에게 또다시 밀리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이대명은 지난 2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결선에서 101.7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본선에서 589점을 쏜 진종오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본결선 합계 684.7점으로 진종오(690.2점대회신기록)에 이어 2위에 그쳤다. 또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청(이대명최영래지두호김광호)은 1천732점을 쏴 각각 12위에 오른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기체고(정희지임수정김가영)도 합계 1천670점의 기록으로 예일여고(1천709점)와 중앙여고(1천67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김민주(평택 현화중)가 2012 코리아매치컵 전국요트대회에서 중등부 벅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주는 2일과 3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중등부 벅 종목에서 6번의 레이스중 3번을 1위로 들어오며 정상에 올랐다. 레이저 피코 고등부는 고은수(평택 현화고), 남여대부는 각각 이대민(가천대), 이현아(단국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토파즈는 다나카(의왕시)가 우승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여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의 한마당인 2012 생활체육 걷기 캠페인이 지난 2일 여주 신륵사 야외공원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여주군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와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신재훈 여주군생활체육회회장을 비롯, 군민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생태학습장과 현암지구공원, 한강길 여주1코스를 돌아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km 거리를 가족친지 등과 함께 거닐며, 그동안 못 나눴던 대화를 나누고 건강도 다지며 모처럼만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날 걷기대회가 끝난 뒤에는 도착지인 여주신륵사 야외공원에서 경품행사가 개최돼 행사 참가자들에게 TV와 전자레인지, 청소기, 자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여주 지역 대표 건강 축제에 열띤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군민들이 더 건강해지고 더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 삼성축구단(대표 지대섭 사장)은 신임단장에 이석명 전무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석명 단장은 강하고 인기있는 구단, 팬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대 단장으로 선임된 이 전무는 삼성 중국본사에서 인사 책임자로 있으면서 삼성의 중국 Biz 확대와 조직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이안 윌리엄스팀(영국)이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며 2011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챔피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안 윌리엄스팀은 31일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라운드로빈 예선에서 3승(1패)을 추가하며 6승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안 윌리엄스팀은 이날 첫 경기에서 로리 쥬리팀(뉴질랜드)에 패하면서 주춤하는 듯했지만 디펜딩챔피언인 비욘 한센팀(스웨덴), 피터 길모어팀(호주), 윌리엄 틸러팀(뉴질랜드)를 잇따라 누르며 2011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챔피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날 3승을 올렸던 토바 미르스키팀은 김태정팀(경기도), 로리쥬리팀, 삐에르 앙투앙 모반팀(프랑스)을 누르며 3승을 추가했지만 필 로버슨팀(뉴질랜드)과 시몬 페라레즈팀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히며 6승2패를 기록했다. 첫날 2승1패를 기록했던 필 로버슨팀(뉴질랜드)은 이날 로리쥬리팀, 토바 미르스키팀, 시몬 페라레즈 (이탈리아), 김태정팀을 제압하며 4승1패를 추가, 6승2패로 이안 윌리엄스팀을 추격하고 있다. 반면, 한국팀으로 본선에 나선 박병기팀(경남)과 김태정팀은 이날도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6월1일 남은 예선경기에 이어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8강전을 잇따라 치른다. 2일에는 34위전을, 결승전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5전3승제로 열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30일 오후 안양 산해원에서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별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안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연패를 달성한 것은 종목별 선수들과 사무국장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라며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가 내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행정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0개 종목에 출전, 33개 종목에서 입상(우승 18, 준우승 13, 3위 2)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