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동수원중)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희선은 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3점을 쏴 김민정(중평중)과 동점을 이뤘으나 마지막시리즈에서 김민정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희선은 김세희박소정과 나선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천109점으로 남성중(1천89점)과 대전도마중(1천85점)을 누르고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프로 복싱 여자 밴텀급 한국 챔피언 유희정이 논그부리몬송짐(태국)과의 밴텀급 여자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화끈한 KO로 장식하며, 세계타이틀 도전에 한걸음 다가섰다. 유희정은 6일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백혈병아동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복싱 이벤트의 첫 번째 경기에서 논그부리몬송짐을 3R KO로 물리쳤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슈퍼미들급 한국타이틀전에서는 랭킹1위 곽경석(록키)이 2위 엄정식(한남)을 5R KO로 물리치며, 한국 슈퍼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사진>또 이숭용(랭킹5위대한)과 이지환(랭킹2위푸노)의 밴텀급 한국타이틀전에서는 이숭용이 이지환을 10R 판정으로 꺾고 공석이었던 한국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슈퍼플라이급과 슈퍼월터급, 슈퍼미들급 라이벌전에서는 각각 이효범과 김용수, 방종민이 각각 김지훈과 문태주, 이영균을 물리치며, 승리했다. 한편,이날 경기의 입장권 수익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고통받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땀으로 일군 기적의 항해 꿈은 월드 챔피언 전체 학급 수 5학급, 전교생이라고 해봐야 120여 명에 고작인 자그마한 시골학교 운동부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정식 창단도 하지 않은 채 총 5명의 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운동부에서 1949년 개교 역사 이래 최초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단지 이뿐만이 아니다. 3명의 선수도 청소년대표 선발 발표만을 앞두고 있으니 말 그대로 기적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하다. 이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바로 화성시 서신면에 자리 잡은 서신중학교(교장 최근희) 요트부원들이다. 지난 5일 서신중학교에서 요트부원들을 만났다.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국가대표 최원빈(옵티미스트급)부터 청소년 국가대표에 빛나는 윤희태와 홍민경(이상 옵티미스트급), 문지선(레이저 4.7급). 그리고 비록 대표팀에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입생 전범주에 이르기까지 5명의 요트부원들은 그리 크지 않은 체구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가진 평범한 중학생들이었다. 연일 고된 훈련으로 열악한 환경 극복 요트부원 5명 중 최원빈군 국가대표 발탁 윤희태홍민경문지선 청소년대표 확실시 학교道요트협지도자 열정 3박자 지원 큰 힘 그저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와 다부진 종아리만이 이들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가를 짐작하게 해 줄 뿐이었다. 5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다. 이들은 평일에는 방과 후 운동장 30바퀴와 기마자세 30분, 3층 계단 오르내리기 왕복 10회를 통해 체력을 다지고요. 주말이 되면 평택호에서 헌화중 선수들과 함께 실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부원이래 봐야 고작 5명에 불과한 시골 학교 요트부에서 어떻게 한국 요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들이 발굴될 수 있었는가를 충분히 짐작게 해줄 만한 답변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기적은 단순히 이들이 흘린 땀방울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기도요트협회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코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없었다면 결코 이뤄낼 수 없었던 기적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서신중 요트부는 여전히 정식 운동부로 창단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서신초에서 요트를 시작한 아이들이 중학교에 와서도 그 명맥을 잇는 형태에 불과하다. 정식으로 창단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예산 문제 등이 여전히 발목을 붙잡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꿈을 짓밟을 수 없었던 학교 측과 협회, 코치 등이 함께 손을 맞잡으면서 기적의 싹은 돋아나기 시작했다. 학교와 협회는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회 참가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서신초와 서신중 요트부를 맡고 있는 김한균 코치와 평택호에서의 합동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식 코치(현화중),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홍사광 교사 등 지도자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며 아이들을 지도했다. 이러한 노력을 지켜본 서신중의 학교법인인 서신육영학원도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서신육영학원은 웬만하면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수천여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요트 2대를 구입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학교측은 예산문제로 출전이 어려웠던 일본요트협회 초청 요트대회(2012년 9월)에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처럼 학교 측과 협회, 지도자 등의 노력에 힘입어 국가대표와 청소년국가대표를 대거 발굴하는 쾌거를 이뤄낸 요트부지만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기만 하다. 대회 때마다 승합차를 빌리러 다니는 수고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주말마다 김상식 코치 집에서 선수들의 숙식을 일부 해결한다고 하니 더 이상의 보충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다. 여기에 아이들의 장래를 뒷받침해줄 교육 체계 역시 문제다. 지역 내 요트부가 있는 고교가 없는 탓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아이들이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희 교장은 서신육영학원과 지도자, 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63년 역사 최초로 국가대표를 발굴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정식 운동부로서 활동하기조차 어려운 점이 많은 등 여건이 열악한 만큼 화성시와 교육청 등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5명의 선수들은 일제히 요트 월드 챔피언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세계 최강이라는 목표를 가슴에 품고 오늘도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교 측, 지도자, 협회의 모습을 보며 더 큰 기적을 만들어나갈 서신중 요트부의 황금빛 미래가 그려지고 있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유승석(평택 한광중)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유승석은 6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84점을 쏴 같은 학교의 남태윤(584점)과 동점을 이뤘으나 마지막시리즈에서 남태윤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신(천천중)은 579점을 쏴 3위에 올랐다. 유승석은 남태윤조현욱임주현과 팀을 이룬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1천745점으로 오산중(1천720점)과 유성중(1천718점)을 누르고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안성 공도중 강주희김진주이승연정진주는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68점을 쏴 내수중(1천167점)과 천안여중(1천166점)을 힘겹게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인천체고의 권일구김승현박경민문경환은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352점으로 태릉고(3천351점)와 주엽고(3천343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대한체육회가 비인기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에 나섰다. 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11년 1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규 창단된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실업팀창단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팀을 선정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아래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이 기간동안 창단한 실업팀(지자체, 공공기관)에 훈련운영비 등을 포함해 팀당 최대 1억원씩 3년 동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 직장운동부의 해체가 빈번한 가운데 비인기종목의 실업팀 창단을 독려하고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저변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저변이 취약한 동계종목과 국제경기 메달 가능성이 높지만 실업팀이 부족한 종목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졸자 채용지원정책과 연계해 선수를 능력 위주의 고졸 선수로 채용하고, 팀 창단 후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한지 여부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두 주먹으로 세계를 평정한 프로복싱 전 챔피언들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복싱 경기도 관람하고 백혈병 소아암 아동들에게 희망도 선물해볼까? 백혈병 소아암 아동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복싱 빅 이벤트 희망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수원월드컵 스포츠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복싱히어로 프로모션은 한국의 유희정과 태국의 논그부리몬송짐의 밴텀급 여자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비롯, 2대 한국 타이틀매치 등 총 7경기가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최하고 복싱히어로 프로모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홍수환(한국권투위원회장), 유명우(한국권투위원회 사무총장), 장정구, 백인철, 지인진, 최현미 등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을 비롯,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광회 경기도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광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첫 경기로는 한국의 유희정과 태국의 논그부리몬송짐의 밴텀급 여자 세계타이틀 전초전이 6라운드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부 복서로도 잘 알려진 유희정은 현재 한국 여자 밴텀급 챔피언으로 현재 6전 5승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에 이어서는 슈퍼월터급과 슈퍼플라이급, 슈퍼미들급 등의 라이벌전 4경기가 잇따라 펼쳐진 뒤 이지환과 이승용의 밴텀급 한국타이틀전과 엄정식과 곽경석의 슈퍼미들급 한국타이틀전 등 메인이벤트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프로복싱 이벤트 희망의 입장권 가격은 1만원이며 입장권 수익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고통받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비 장애인들이 장애인 체육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2012년 제1차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5일 수원에서 열렸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이날 수원보훈체육재활센터에서 개최한 프로그램에는 수원 영화초 학생 20명과 일일 교사로 나선 장애인 체육선수 6명, 체육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20여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도에 따라 탁구와 배드민턴 두 종목을 체험해보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고 장애인 체육도 배워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상이 군경 출신 장애인 선수가 직접 일일교사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영화초 5학년 이유진양(12)은 불편한 몸에도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게 된 선수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주변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2010년 5월 첫 실시 이후 반응이 좋아 올해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낙농위원회)는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우유 홍보대사로 활약한다고 5일 밝혔다. 낙농위원회는 오는 7일 정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지성을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낙농위원회는 박지성이 우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는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12년도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의 첫 번째 시간이 5일 군포시예술회관 등 군포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포를 시작으로 오는 8일, 12일, 15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85명을 비롯, 경기도생활체육회와 MOU를 체결한 경기복지재단 소속의 사회복지사와 노인요양보호사, 청소년지도사 60여 명 등 모두 34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김포, 부천, 안산, 안양 등 서부지역 9개 시군 지도자 1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두 6시간여에 걸쳐 올바른 건강 전도사가 되기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 마술사다와 운동처방 및 응급처치 등 생활체육 지도자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오후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진행된 실기 교육에서는 생활체육과 레크리에이션 접목을 통해 쉽게 웃음과 건강을 전파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시군생활체육회의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오는 8일 실시되는 2번째 교육은 동부지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 12일과 15일 교육은 각각 안성과 고양에서 각각 남부지역과 북부지역 시군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지구상에 요트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그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다. 요트는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자기가 설계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많은 요트 중에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클래스는 6개국 이상에서 각 국가당 20척 이상 실시되고 있으면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국제클래스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98개의 클래스가 국제클래스로 공인받고 있으며, 이중 국내에는 약 15개 클래스, 아시안게임에서는 14개 종목, 올림픽에서는 10개 종목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트는 선체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크게 딩기(센터보드), 킬보트, 멀티헐, 윈드서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체 형태크기따라 종목 구분 국내 약 15개 클래스가 국제클래스 공인 아시안게임 14개올림픽 10개 종목 실시 ■ 딩기 (센터보드) 선체는 있으나 엔진과 선실이 없는 작은 요트를 말한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승용차에 싣고 다니며 간편하게 세일링을 즐길 수 있으며, 주로 1인승 내지 2인승이다. 올림픽 10개 종목 중 6개가 딩기종류다. ■ 킬 보트 선저 중앙에 두꺼운 철판을 붙여 무게 중심을 낮추어 배의 복원력을 좋게 한 배로서 먼 바다 항해에 적합하다. 올림픽에는 2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선실이 없는 단일형 킬보트와 선실이 있는 대형 킬보트로 나눌 수 있다. 선실이 없는 단일형 킬보트는 세계요트연맹에서 관리하며 올림픽 종목은 여기에 해당한다. 선실이 있는 대형 킬보트는 먼 바다 항해에 주로 사용된다. ■ 멀티 헐 선체가 두개 이상인 요트를 말하며, 선체가 두개인 배는 카타마란, 3개인 배는 트라이마란이라 부른다. 배의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며, 2008 북경올림픽까지는 카타마란 정인 토네이도급이 실시되었으나 런던올림픽에서는 제외되어 당분간 올림픽에서는 멀티 헐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었다. ■ 윈드서핑 선체의 모양이 아닌 판(보드)위에 세일을 달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이동과 보관이 용이하고 장비가 비교적 간편하고 저렴하여 많은 동호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림픽에는 2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요트에는 크게 매치 레이스, 플리트 레이스, 팀 레이스 등 3가지의 경기방식이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2012 코리아매치컵 국제요트대회는 매치 레이스다. 매치레이스(Match Race)는 2척이 경쟁하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예선전은 라운드 로빈 방식 승패를 결정하여 8강, 4강 3,4위전, 결승전 등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매치레이스는 경기코스를 가급적 육상에 가까이 설치해 관중들이 쉽게 관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코리아매치컵, 아메리카스컵 등이 대표적인 대회라 할 수 있다. 플리트 레이스(Fleet Race)는 여러 척의 요트가 동시에 스타트하는 경기를 말하여,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은 플리트 레이스 방식에 의해 경기를 진행한다. 팀 레이스(Team Race)는 같은 종류의 요트를 2팀으로 이루어 순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한팀은 대개 3~4척으로 구성하며, 라운드 로빈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소년 종목인 옵티미스트 단체전을 팀 레이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