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드라마’ 경기도장애인체전 성화 3년 만에 ‘불빛’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3년 만인 1일 오후 6시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지사와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시장·군수, 도·시의원, 각 경기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31개 시·군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은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도지사의 대회사,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녀 참가선수를 대표해 권용화(수영)·박해석(탁구) 선수대표 선서와 이계곤·이운식(이상 론볼) 심판대표 선서에 이어 식후 공연 등이 펼쳐져 대회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모든 선수들이 건전한 경쟁과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러분의 삶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용인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고, 고른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3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대회 사상 최다인 31개 시·군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보호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과 고장의 명에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3일까지 치러진다. 김영웅기자

경기도청 김용, 한화회장배사격 男일 50m 복사 2관왕 명중

김용(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권도 감독·김승환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용은 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서 총점 622.7점을 기록, 이원규(전남일반·622.1점)와 김종현(KT·622.0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용은 추병길, 최창훈, 김강훈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경기도청이 1천860점을 쏴 KT(1천859.4점)와 창원특례시청(1천855.3점)에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이로써 김용은 지난 6월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대회에서 4위에 머물러 입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또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편아해(인천 미추홀구청)는 송채원(우리은행)을 17대7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일반부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총점 341.0점으로 325.0점을 쏜 임경아(경북일반)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김승환 경기도청 코치는 “(김)용이가 우리 팀에 온 후 2년차인데 근래 컨디션이 가장 좋고 기량이 많이 올라와 있다”라며 “특히 주 종목인 50m 소총에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잇고, 내년도 대표선발전서도 현재 3,4위 권에 있어 이 추세라면 태극마크를 달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스키트 개인전서 김연희(경기일반)는 결선서 안일지(서울일반)에 25대28로 석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1천824.3점),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 화성시청(1천736점), 개인전 김지혜(화성시청·결선 18점)는 모두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과천시청, 왕중왕전도 정상 질주…시즌 5관왕 기염

과천시청이 실업육상 ‘왕중왕전’인 ‘농민사랑@2022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남자 1천600m 계주서 우승, 시즌 5관왕에 오르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덕장’ 박상문 감독이 이끄는 과천시청은 1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천600m 계주서 서재영·최동백·박찬양·김윤재가 팀을 이뤄 역주를 펼친 끝에 3분16초56의 기록으로 서천군청(3분17초50)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올 시즌 전국실업육상선수권(4월)을 시작으로, KBS배 대회와 전국육상선수권(이상 6월), 고성통일 전국실업대회(7월)에 이은 5번째 정상 질주다. 이날 과천시청은 스타트 후 2번 주자까지 서천군청과 선두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3주자인 박찬양이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7~8m 앞선 상황서 바톤을 이어받은 마지막 주자 김윤재가 그대로 2위와의 격차를 유지해 1초 가까이 앞선 우승을 지켜냈다. 박상문 과천시청 감독은 “지난주 도민체전에 이어 첫 날 400m를 뛴 한누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재영을 투입했는데 다행히 잘 달려줘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주 열릴 전국실업단대회에서도 우승해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날 여자 200m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던 ‘쌍둥이 자매’ 김다은(24초74)과 김소은(24초79)에 윤수빈, 박수빈이 팀을 이룬 가평군청은 여자 400m 계주서 50초79로 금메달을 획득, 김다은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 5천m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17분03초16으로 강혜림(전북체육회·17분32초07)과 김연아(안양시청·17분35초72)를 따돌려 우승했고, 여자 1천600m 계주서는 김태연·염은희·신다혜·이연우가 팀을 이룬 인천남동구청이 4분16초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남자 6천m 계주 고양시청과 여자 3천200m 계주 경기 광주시청도 각각 16분51초34, 10분00초65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 높이뛰기서는 김현욱과 박근정(파주시청)이 각 2m, 1m73을 뛰어넘어 정상에 동행했다. 여자 투포환 정유선(안산시청·15m36)과 혼성 1천600m 계주 용인시청(3분56초35), 여자 100m 허들 류나희(안산시청·13초82), 400m 허들 김경화(인천남동구청·1분02초20), 남자 200m 문해진(안양시청·21초11), 800m 강동형(남양주시청·1분51초22)은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김태진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침체기 한국육상 도약 촉매제 기대”

“침체의 늪에 빠진 육상에 돌파구 마련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 KTFL 시리즈와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육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30일부터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대회가 펼쳐졌다.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 4개 대회와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성적을 반영한 ‘왕중왕전’인 ‘농민사랑@2022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한국판 다이아몬드리그’인 이 대회는 국내에서 볼수 없던 야간 경기로 열린데다 선수 입장부터 시상식까지의 화려한 이벤트,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이나 올림픽 무대에서나 보았던 소속 팀의 깃발을 몸에 감은 입상자들의 세리머니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태진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성인 육상 선수들이 너무 순위싸움에 치중하는 것을 보고 그 것이 침체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육상은 기록경기인데 입상에만 치중하면서 점점 세계와의 거리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뒤떨어지고 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기존의 개별 대회를 시리즈로 묶고 챔피언십 대회를 열어 3천만원의 포상금을 내걸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으로 보여줬듯 우리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다만 잠재된 능력을 완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라며 “연봉은 세미프로급인데 기량은 발전하지 않고 있어 동기 유발을 위해 각종 대회에 신기록 포상금을 도입했다. 대회마다 10개 안팎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진다. 그동안 순위 싸움에 안주하던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면서 “가까운 일본만해도 상시적으로 열리는 야간 경기와 시상식 세리머니상 도입, 입상선수에 소속 단체의 깃발을 나눠줘 펼쳐들고 세리머니를 하도록 한 것은 선수들에게 ‘당신이 최고’라는 의미 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밝혔다. 김태진 회장은 “나 혼자만의 의욕만 가지고 변화를 이끌순 없다. 연맹 임원과 각 실업팀 지도자, 선수들 모두 열정적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년 연속 챔피언십에 큰 도움을 준 황현선 영농법인 농민사랑 대표께 감사드리며 내년 또다른 스폰서를 참여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육상이 살아나야 대한민국 스포츠가 발전한다. 앞으로 국민들께서도 인기 프로스포츠 못지 않은 관심과 성원을 육상에 보내준다면 가까운 시일내 제2의 우상혁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선학기자

평택축구협·유소년클럽, 회비징수·경기장 사용 '갈등'

평택시축구협회와 지역 유소년 축구클럽이 회비 징수와 경기장 대관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평택시축구협회와 지역 유소년클럽들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초부터 유소년 클럽들에 협회 가입을 종용하고, 평택시 체육시설관리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송탄출장소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11일부터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클럽들은 공용 경기장 대관을 금지시키고 있다. 그러나 유소년 클럽들은 “지난해까지 송탄출장소를 통해 자율적으로 대관해 온 경기장을 협회가 관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이미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비를 내고 활동 중인 클럽에게 시축구협회에서 또 다시 회비를 받는 것은 납득이 안간다”며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 A유소년클럽 감독은 “협회의 존재 이유가 지역 축구 발전과 선수 육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며 “시협회에서 회비를 연간 적게는 120만원에서 많게는 24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비를 30만원씩 냈는데 왜 이중 부과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또 행사시 1년에 2회 협회를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항도 있다. 도저히 납득이 안돼 등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평택시축구협회의 규정 및 서약서 확인결과 등록단체는 초등부 10만원, 중등부 15만원, 고등부 20만원을 매달 납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이는 유소년 분과위원장 급여 50%, 사무비품 지출 15%, 자체행사 25%, 10%는 적립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와 관련 B클럽 감독은 “대회 출전신청을 위해 평택시축구협회 직인이 필요해 요청했으나 기한이 지났다며 거부당했다. 직인 요청 기한을 협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바 없다. 학부모들이 나서 반발하자 찍어줬다. 협회의 갑질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시축구협회 사무국장도 다른 유소년 클럽 감독으로, 그가 지도하는 클럽이 우리에겐 어려운 공용 경기장을 독점하다시피 빈번하게 대관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인만 평택시축구협회장은 “대부분 유소년 클럽들은 영리 단체다. 협회가 이전까지 유소년 클럽에 회비와 경기장 대관에 관여하지 않은 것은 규정이 있음에도 유소년의 꿈을 꺾지 않기 위해 문제를 삼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 평택시의 인구 증가로 유소년 클럽이 늘어나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등록을 권고한 것”이라며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지도자들과의 간담회까지 열었지만 5개 클럽 밖에 협회에 등록하지 않았다. 갑질과 특혜 운운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경기도청·이대명, 한화회장배 사격 女공기소총·男50m 권총 패권

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대회신기록으로 시즌 첫 패권을 안았고,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서 이대명(경기도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권도 감독·김승환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3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국가대표 금지현을 비롯, 박선민, 이승연, 배슬기가 팀을 이뤄 1천882.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8.9점)을 작성하며 청주시청(1천880.1점)과 서산시청(1천879.0점)에 앞서 우승했다. 본선서 632.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30.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금지현은 금메달 결정전 마지막 발서 실수해 아쉽게 본선 3위 조은영(청주시청)에게 14대16으로 역전을 내주며 준우승, 2관왕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또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서 역시 국가대표 이대명은 560.0점을 쏴 김청용(창원특례시청·559.0점)과 목진문(청주시청·558.0점)을 각각 1,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지난 6월 창원특례시장배대회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권도 경기도청 감독은 “10월 열릴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소총과 권총에서 모두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쳤다. 남은 기간 컨디션을 잘 조절해 최고의 기량으로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25m 권총 단체전서 인천예일고는 김소희, 홍한별, 최수빈, 최수아가 팀을 이뤄 총 1천698점으로 서울체고(1천689점)와 부산영상예고(1천671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창원특례시장배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7월)에 이어 시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본선 1위 김소희는 개인전 결선서 2위 한승현(경기체고)을 19대14로 꺾고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같은 팀 홍한별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파주시청 남보하나·황지향, 실업육상 女3천mSC·1천500m ‘왕중왕’

파주시청의 남보하나와 황지향이 실업 육상 왕중왕 대회인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KTFL전국실업육상경기챔피언십대회’ 여자부 3천m 장애물경주(SC)와 1천500m에서 각각 시즌 3·2관왕에 올랐다. 남보하나는 30일 밤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3천mSC에서 10분45초69를 기록, 고희주(남양주시청·10분56초69)와 이성윤(경산시청·11분02초75)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남보하나는 이번 시즌 전국육상선수권(6월)과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대회(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패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자 1천500m에서 황지향은 4분40초21을 마크해 막판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인 오혜원(익산시청·4분42초83)과 팀 선배 남보하나(4분42초84)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대회에 이은 2개월 연속 우승이다. 장주원 파주시청 코치는 “(남보)하나는 워낙 집념이 강하고 포기를 모르는 선수로 3천m 장애물경주 우승 후 막바로 1천500m에도 도전해 동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황지향은 오늘 리듬을 잘 타면서 안정된 레이스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한달여 남은 전국체전을 목표로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기량을 더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남자 100m서는 김태효(파주시청)와 이정태(안양시청)가 각각 10초49, 10초54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41)에 이어 은·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00m 김다은(가평군청)과 멀리뛰기 이소담(안산시청)은 각 12초26, 5m8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400m 한누리(과천시청)도 48초60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김태진) 주최 KTFL 시리즈인 1차(여수), 2차(나주), 3차(익산), 4차(강원 고성) 대회에 전국종별육상선수권(4월)을 포함한 5개 대회 결승 기록을 결과로 랭킹을 부여, 상위 랭커들만 출전해 기량을 겨룬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황선학기자

‘인간승리 감동 드라마’ 경기도장애인체전 1일 용인서 개막

3년 만에 다시 쓰는 ‘장애인 감동 드라마’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1일, 용인특례시에서 개막돼 3일간 우정의 축제를 벌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 각 경기도 종목단체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4천여 명의 31개 시·군 선수단(선수, 임원, 보호자)이 참가해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경기를 갖는다. 용인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장애인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가 가장 많은 337명(선수 195명, 임원 및 보호자 14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우승 6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이어 성남시와 개최지 용인특례시가 각각 263명, 25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수원시의 독주 저지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한편, 1일 오후 6시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열릴 개회식에 앞서 5시30분부터 가수 신나라, 성용하의 사전 행사에 이어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와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대회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 심판 및 남녀 선수대표 선서로 끝을 맺는다. 개회식 후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30분간 펼쳐져 초가을 밤 장애인 축제의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 장애인 선수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행사가 열리지 못해 많이들 힘들어했다”라며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경기도 장애인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용인특례시민과 경기도민들께서도 3년 만에 열리는 장애인 스포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3년동안 원정대회 치른 경기도 골프 꿈나무들에 ‘단비’

“경제적·시간적으로 절약도 되고 아무래도 도내에서 경기를 하게되니 선수나 학부모 입장에서 고마울 수밖에 없죠.” 지난 23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 노스팜CC(대표이사 김정춘)에서 만난 한 중학 골프선수 학부모는 지난 3년간 경기도 대회가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타 시·도에서 열리다가 오랜만에 도내에서 연달아 열리고 있는 것을 크게 반기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학부모는 “아들이 초등학생이던 지난 2019년. 갑자기 협회로부터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부득이 당분간 대회가 전북 군산CC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있는데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게 납득이 안갔다”고 전했다. 당시 대부분 도내 골프선수 학부모들은 경기도골프협회가 주최하는 4개 학생대회 중 당분간 일부만 타 지역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지난 3월 제36회 경기도종합골프선수권대회까지 3년여 동안 이어졌다. 최근 골프장의 연부킹 호황에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성수기와 맞물려 도내 골프장들이 이틀간 치러지는 학생대회의 장소 제공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회를 주최하는 골프협회는 물론, 학부모와 선수들 모두 장거리 원정 대회를 치르느라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경제적인 부담 또한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7월에 열린 제34회 경기도협회장배 대회와 이달 제35회 경기도지사배 대회가 한 골프장의 협조로 도내에서 잇따라 열리며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됐다. 이 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노스팜CC가 대회 개최를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골프협회 관계자는 “협회나 선수·학부모들 입장에서 노스팜이 너무 고맙다. 사실 지난 3년 동안 멀리 군산까지 가서 대회를 치르느라 힘도 들었고,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도 많이 받았다.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도 경기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노스팜CC에서 먼저 대회 장소 제공 의사를 밝혀와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태훈 노스팜CC 부장은 “우연히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경기도 선수들이 타 시·도에서 대회를 치르는 안타까운 소식을 경기일보 보도를 통해 접했다. 최고 경영자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골프 유망주 육성에 기여하자고 건의를 드려 흔쾌히 승낙을 받아 두 대회를 치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