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 김용범·박소영씨 남녀 풀코스 ‘월계관 주인공’

김용범씨(46·마라톤챌린저99)와 박소영씨(45·동탄마라톤클럽)가 수도권 대표 마라톤 축제인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남녀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 수원시가지와 화성시를 반환해 돌아오는 남자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35분03초의 호기록으로 최준환씨(일산호수마라톤클럽·2시간43분22초)와 최헌영씨(고양시 일산동구·2시간43분33초)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 풀코스에서는 박소영씨가 2시간58분46초를 기록, 마라토너의 꿈인 ‘서브-3’를 기록하며 이지윤씨(수원시 천천동·3시간8초)와 송은애씨(서울 동작구·3시간22분18초)를 제치고 정상을 질주했다. 또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는 김은섭씨(32·1991 러너스)가 1시간11분22초로 대회신기록(종전 1시간12분26초)을 세우며 김회묵씨(수원사랑마라톤클럽·1시간11분37초)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자 하프에서는 김은아씨(47·수원마라톤클럽)가 1시간25분25초로 김예은씨(일산호수마라톤클럽·1시간26분20초)와 박소라씨(마라톤114·1시간30분07초)에 앞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10㎞ 단축코스에서는 32분59초에 우승테이프를 끊은 태국인 우리픽헉 센동씨(45·인천시 고잔동)가 안은태씨(화성시 기산동·33분02초)와 동시에 골인했으나 칩 판독 끝에 앞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10㎞에서는 황순옥씨(49·안산육상연맹)가 38분06초로 황정미씨(안산호수·38분45초)와 오연수씨(수원마라톤클럽·38분50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5㎞ 건강코스에서는 김동현씨(31·부천시 원종동)가 18분10초의 기록으로 강홍운씨(안산호수·18분38초)와 이병헌씨(규트레일러닝아카데미·18분41초)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5㎞에서는 이주영씨(33·성남 수정구)가 20분12초로 골인해 신기해씨(서울 마포구·21분05초)와 정주리씨(팀 라온·22분34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풀코스 男 우승 김용범씨 “고향인 수원서 첫 우승 가슴 벅차매일 14㎞이상 달리기 습관 원동력” “경기지역 대표 마라톤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해 가슴 벅찹니다.” 25일 열린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 남자 풀코스에서 2시간35분03초로 1위를 차지한 김용범씨(46·마라톤챌린저99)는 2위와의 격차를 무려 8분 이상 벌리는 호기록으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이날 우승의 원동력으로 하루 평균 14㎞ 이상 매일 꾸준히 달리는 습관을 꼽았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달리기를 멈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대로 고독한 질주를 펼친 그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마라톤챌린저99’ 동료들과 함께 달려 오늘의 영광이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마라톤을 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겼다. 본업을 하면서도 매일 1~2시간 이상의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런 노력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입상하는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됐다. 김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수년 전 출전했던 경기마라톤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내 최고 성적이었다”며 “고향인 수원특례시에서, 그리고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건강이 좋아짐은 물론 이를 통해 알게 된 인연들이 많아지며 좋은 일만 생겨 왔다. 특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금도 물심양면으로 내조해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을 낼수 있도록 연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풀코스 女우승 박소영씨 “남자 참가자들 덕분에 우승 큰 힘, 힘들때마다 마라톤으로 위로받아” “마라톤은 ‘성형’과 같아요. 달리는 동안 마음 속을 예쁘게 변화시키거든요.”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 여자 풀코스에서 2시간58분46초로 1위를 차지한 박소영씨(45·동탄마라톤클럽)는 마라톤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9년까지 이 대회에서 10㎞에 출전했지만 최근 풀코스 도전 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년 차 마라토너인 박씨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수원마라톤클럽 남자 회원들 덕분에 페이스를 잃지 않고 레이스를 펼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일 1시간씩 조깅을 하며 체력을 기르고 목요일마다 트랙 훈련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박씨는 이번 대회가 공식 풀코스 도전 2번째다. 이달 초 철원마라톤대회서 3시간5분대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한 뒤 불과 20여일 만에 7분을 단축시키며 달림이들의 꿈인 서브-3를 달성했다. 박씨는 “경험도 많지 않고 워낙 큰 대회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웃으며 골인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뛰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마라톤을 아버지와 1년반 정도 함께 준비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데다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셔 2년 전 돌아가셨다. 죄송한 마음에 고통스러울 때마다 마라톤이 많은 위로가 되었다”며 “서브-3를 예상보다 일찍 이뤄 실감이 나지 않지만 곧 새로운 목표를 세워 다시 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다인원 참가단체 ‘수원마라톤클럽’ “220명 힐링 레이스... 친목 다지고 건강도 다져요” “수원특례시를 넘어 전국을 빛내는 마라톤클럽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수원마라톤클럽(회장 황형기)은 제1회 경기마라톤대회부터 매 대회에 단골 참가했다. 총 280여 회원 가운데 220명이 대거 참가하면서 올해 최다 인원 참가’ 클럽이 됐다. 1999년 9월9일 창립한 수원마라톤클럽. 올해로 벌써 23년 차 경기지역 대표 마라톤클럽이다. 마라톤이라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저변 확대와 활성화는 물론, 회원들의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며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20년이 넘는 활동으로 회원 간 친목이 그 어느 동호회에서도 넘볼 수 없을 만큼 견고하다. 회원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의 기회를 넓혀 나가는 역할도 하고 있다. 황형기 회장은 “팔달산에서 전체 훈련을 진행하고, 평일에는 광교호수와 성균관대 운동장, 동탄 여울공원 등에서 지구별로 각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호흡이 이어져온 결과 다수의 회원들이 크고 작은 대회를 통해 만만찮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하프 1위(김은아), 여자 10㎞ 3위 (오연수), 남자 하프 4위(김태권), 여자 풀코스 4위(임은주)를 비롯해 클럽 회원 대다수가 완주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회장으로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경기마라톤대회는 경기도민들의 건강과 성취감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이다. 올해보다 더 기량을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과 함께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년 단골 참가단체 ‘수원 삼일공고’ “반갑다, 경기마라톤”... 교사·학생 손잡고 힘찬 질주 “매년 참가하는 경기마라톤대회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에는 수원 삼일공고가 학교장과 교사들이 함께 학생들과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년 동안 삼일공고는 경기마라톤대회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 도장을 찍고 있다. 삼일공고에게 경기마라톤대회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건강 증진은 덤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20여명의 1·2학년 학생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달릴 수 있도록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고, 삼일공고 부스에선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끊임없이 새어 나왔다. 또 학교 구성원 모두는 등 뒤에 ‘삼일공고’라고 쓰여진 검은색 단체복을 맞춰 입고 ‘우리는 삼일공고’라는 자부심을 드러내 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운동 능력에 맞게 10㎞와 5㎞ 코스를 선택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약 40명의 학생들은 5㎞를 질주했고, 나머지 70여명의 학생들은 10㎞를 완주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매년 이맘때쯤 되면 경기마라톤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 대회가 너무 기다려졌다”며 “이런 좋은 계기를 통해 학생들과도 단합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학생들도 학창 시절에만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경기마라톤 특별취재단 ▲취재반장=황선학 문화체육부 부국장 ▲취재=김경수•안노연•김기현•안치호(이상 지역사회부) 김정규(사회부) 김영웅(문화체육부) 손사라(정치부) 송상호(문화체육부) 이은진(경제부)기자 ▲사진=김시범 부국장•장용준 부장•윤원규 기자 ▲방송=곽민규•민경찬•김다희PD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 땀으로 쓴 가을동화… 1만5천명 ‘행복충전’

힘찬 질주 25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10㎞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기마라톤 특별취재반코로나19로 움츠렸던 전국의 달림이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유네스코 세계문회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화성 융·건릉 주변을 힘차게 달렸다. 경기도 최초의 풀코스 대회로 창설돼 스무돌을 맞이한 수도권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제20회 경기마라톤대회가 25일 오전 가을의 정취 속에 1만여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 선수 가족·동료 등 1만5천여명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경기일보사와 경기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육상연맹·화성시체육회·SPOMAX 주관, 수원특례시·화성시·경기도체육회·수원시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4개 코스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대회로 치러졌던 경기마라톤은 3년 만에 정규 코스에서 대면 대회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달림이들은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해 모처럼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수원과 화성의 가을길을 거침없이 달렸다. 더욱이 가족과 직장, 동호인 단위로 대회에 참가한 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오전 8시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광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옥분 경기도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신항철 본보 대표이사 회장과 이순국 사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기가수 박상철씨(경기도육상연맹 부회장), 수원·화성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인 수원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안마봉사를 비롯,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험센터, 전통차 시음, 수지침 부스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레이스를 마친 달림이들의 피로를 풀어줬으며, 기아자동차 ‘모닝’ 승용차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경기마라톤 특별취재단 ▲취재반장=황선학 문화체육부 부국장 ▲취재=김경수•안노연•김기현•안치호(이상 지역사회부) 김정규(사회부) 김영웅(문화체육부) 손사라(정치부) 송상호(문화체육부) 이은진(경제부)기자 ▲사진=김시범 부국장•장용준 부장•윤원규 기자 ▲방송=곽민규•민경찬•김다희PD

경민고 이혜빈, 유도 여고부서 2연속 2관왕…경기도, 23연패 확정

‘중량급 기대주’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고부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메쳤다. 이혜빈은 25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자 고등부 무제한급 결승서 이세은(충북체고)을 경기시작 54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이혜빈은 16강서 모수민(인천체고)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제친 뒤, 준준결승서는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 준결승전서는 강민지(제주 남녕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혜빈은 이어 여고부 +78㎏급 경기에서도 8강서 김민영(서울체고)에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둔 후, 준결승전서는 이세은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뒀고 결승전서는 김하영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반면, 여고부 48㎏급 김민주(경민고)와 57㎏급 윤우미(인천체고), 63㎏급 고은아, 73㎏급 이은별(이상 경기체고)은 4강서 패해 모두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도는 전날 남고부에서 73㎏급 김승민(경민고)이 3개 체급에 걸쳐 시즌 8번째 금메달을 따내고 81㎏급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이 우승한 것을 포함, 사전경기인 유도에서 최종일 고등부 혼성단체전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종목우승 23연패를 확정지었다. 이날까지 경기도는 유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획득, ‘맞수’ 서울시(금7 은4 동7)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쳐 최종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3연패의대업을 이루게 됐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은 “이번 체전의 첫 사전경기 종목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정상을 지킬수 있었던 것은 유도회 임원들과 각 팀 지도자·선수들이 하나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도 유도의 우월성과 끈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 결선리그, 3년 만에 개최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코로나19 여파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 등 종목단체 관게자와 청소년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를 가졌다.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내 청소년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5개월간 21개 시・군 145개 클럽 교실운영과 지역 리그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 19개 시・군 55개 클럽이 참가했다.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도 꿈나무상과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고,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 페이스페이팅, 제과제빵, 버스킹,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 승부보다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한정적인 배려계층 아동들이 체육 인프라 안으로 들어와 스포츠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를 통해 교우 관계 개선 및 또래와의 우의 증진, 단체 운동을 통한 협동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는 결선리그 종료 후 11월까지 교실운영과 함께 30개 클럽을 대상으로 인성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웅기자

경민고 김승민, 전국체전 유도 남고부 73㎏급서 시즌 ‘V8’

‘기대주’ 김승민(의정부 경민고)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73㎏급에서 우승, 시즌 8관왕의 대업을 이뤘다. 김승민은 24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73㎏급 8강서 전민성(강원 신철원고)에 외깃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뒤, 준결승서 박은상(경남체고)을 누르기 절반과 발목받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김승민은 결승서 신우진(서울 보성고)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둬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승민은 올해 73㎏급서 3관왕, 81㎏급서 4관왕, 90㎏급 1회 우승 포함 3개 체급에 걸쳐 무려 8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 남고부 81㎏급에서는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이 결승서 김건형(대전체고)을 어깨로 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앞서 박성현은 준준결승서 김덕훈(제주 남녕고)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둔 후, 4강서 도현진(경북휴먼테크고)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90㎏급 준결승서 김택형(강원 주문진고)에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던 이도윤(경민고)은 최재민(보성고)에 밭다리 절반을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고, 100㎏급의 같은 학교 김건우도 결승전서 백성민(보성고)에 안뒤축 후리기 절반과 양소매 업어치기 절반으로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 밖에 남고부 55㎏급 임진현(경민고)은 준결승서 박준용(충남체고)에 양소매 업어치기 절반을 내주며 패해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경기체고, 코오롱구간마라톤 19년 만에 남고부 ‘우승 월계관’

경기체고가 3년 만에 재개된 제38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19년 만에 통산 3번째 패권을 거머쥐었다. ‘명장’ 이기송 감독과 전휘성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체고는 24일 경북 경주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 남자 고등부(42.195㎞)에서 김태훈과 김민석, 한태건이 구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출전선수 6명이 모두 입상하는 고른 활약으로 2시간 16분 03초를 기록, 서울 양정고(2시간 19분 57초)와 충남체고(2시간 21분 24초)를 크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2003년 19회 대회서 전 구간 우승기록으로 패권을 차지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첫 우승했던 15회 대회 포함,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1천만원의 훈련지원금을 받았다. 경기체고를 지도한 이기송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체고는 1구간(코오롱호텔 삼거리-보문단지 힐튼호텔·7.7㎞)서 이달 초 대통령기 통일구간마라톤 MVP인 손현준(2년)이 4㎞까지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었으나, 이후 선두 자리를 내주며 25분 05초로 3위를 차지해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러나 경기체고는 2구간(보문단지 힐튼호텔-분황사·7.3㎞) 주자인 ‘에이스’ 김태훈(3년)이 어깨띠(바톤)을 넘겨받은지 2.4㎞ 만에 선두를 탈환, 2위와의 격차를 벌려 나간 끝에 21분 57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3주자에게 바톤을 넘겼다. 이어 경기체고는 다음 주자 김기현(3년)이 3구간(분황사-무열왕릉·6.7㎞)서 21분 43초로 2위를 차지하며 양정고에 소폭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1위를 고수했고, 4구간(무열왕릉-동국과 월지·7.4㎞)서 또다른 에이스 김민석(3년)이 24분 03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해 2위 양정고와의 격차를 2분 이상 더욱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경기체고는 가장 짧은 거리인 5구간(동궁과 월지-통일전·4.9㎞)서 한태건(2년)이 15분 21초로 소구 1위를 달려 격차를 더 벌린 뒤, 마지막 가장 긴 구간인 6구간(통일전-코오롱호텔 삼거리·8.195㎞)에서 1학년생 고정현이 27분 54초로 구간 2위의 역주를 펼쳐 여유있게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이기송 경기체고 감독은 “오늘 당초 구상한 작전대로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우승하기 까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 동문들이 하나돼 성원해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2·3학년생들이 마지막 가장 긴 구간을 뛰는 1학년생 정현이를 위해 뛴다는 각오로 모두가 하나돼 자기 몫을 다해준게 우승 원동력이다. 보름 뒤 열릴 전국체전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무리 훈련을 잘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여중부 15㎞에서는 부천여중이 59분 02초로 영천 성남여중(59분 39초)과 서울체중(1시간 54초)을 물리치고 첫 출전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천여중 김미향 코치는 여중부 지도자상을 받았다. 부천여중은 1구간(코오롱호텔 삼거리-디아너스C.Cㆍ4㎞) 조예서와 2구간(디아너스C.C-천군 사거리ㆍ4㎞) 이서진이 각각 16분 39초, 14분 38초를 기록하며 나란히 2위를 차지한 뒤, 3구간(천군 사거리-디아너스 C.Cㆍ3㎞)서 김가은이 13분 04초로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 마지막 4구간(디아너스 C.C-코오롱호텔 삼거리ㆍ4㎞)서 심재은이 14분 41초로 3위를 했으나 선두를 지켜내 우승했다. 이 밖에 남중부서는 광명북중이 53분 54초로 3위에 올랐고, 인천 부원중과 경기체중이 각 54분 07초, 54분 43초로 4·5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 전국체전 유도 일반부 단체전 패권…23연패 예약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일반부 혼성단체전서 패권을 차지, 사실상 종목 우승 23연패 달성을 예약했다. ‘무적 매트’ 경기도는 23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일반부 혼성단체전 결승서 부산광역시를 4대1로 가볍게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첫 날 대학부 8개, 2일째 일반부 3개의 금메달에 이어 일반부 단체전 마저 석권,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남은 고등부 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23연속 우승의 대업을 이룰 전망이다. 또한 남대부 개인전서 우승한 이은결, 이준환, 김민종, 여대부 신채원, 남자 일반부 홍석웅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는 결승 첫 경기인 여자 57㎏급서 신채원(용인대)이 김미리(부산북구청)를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뒤, 남자 71㎏급 이은결(용인대)이 김영웅(부산광역시청)을 종료 25초를 남기고 한판으로 뉘여 2대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어진 여자 63㎏급 남지영(경기도유도회)이 이고은(부산북구청)에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패해 2대1로 쫓겼다. 하지만 경기도는 남자 90㎏급 경기서 81㎏급 이준환(용인대)이 자신 보다 한 체급 위인 이현세(부산광역시청)를 1분13초 만에 한팔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어 승기를 잡은 후, 여자 +78㎏급 박샛별(용인대)이 송서연(부산북구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둬 손쉽게 우승했다. 앞서 경기도는 1회전서 첫 주자인 홍석웅(용인특례시청)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1패를 떠안았음에도 불구, 박샛별, 황민호(용인특례시청), 신채원, 이은결이 연속 승리해 4대1로 승리했다. 이어 준준결승서는 김하윤(안산시청), 김민종(용인대), 장윤진(안산시청), 이은결이 내리 승리해 경북을 4대0으로 완파한 후, 준결승서는 서울시를 역시 4대1로 제쳤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 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몸을 사리지 않은 이준환을 비롯, 출전 선수 모두가 열정을 다해 일궈준 단체전 금메달이어서 더욱 값지다”라며 “남은 고등부 경기서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경기대, 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 네 체급 석권

‘씨름 명가’ 경기대가 제14회 대학장사씨름대회서 대학부 네 체급을 석권하며 최강의 전력을 뽐냈다. 경기대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대학부 개인전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경기대는 이날 경장급(75㎏ 이하) 전성근과 소장급(80㎏ 이하) 임주성, 용사급(95㎏ 이하) 이태규, 그리고 역사급(105㎏ 이하) 임수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40㎏ 이하) 김민호가 3위에 올랐다. 경장급에서는 준결승서 이동혁을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전성근이 결승전서 임상빈(경남대)을 만나 두 번 연속 잡채기로 상대를 넘어뜨려 2대0으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소장급 결승전에서는 4강전서 이준(전주대)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임주성이 오금당기기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2대0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용사급 결승전에서는 박태현(호원대)을 준결승서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이태규가 김효겸(인하대)과 1대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세 번째 판서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대1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역사급 결승에서는 오성민(울산대)를 4강서 2대0으로 눕히고 결승에 진출한 임수주가 송영천(단국대)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연이어 상대를 눕혀 2대0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장사급 김민호는 준결승서 윤희준(경남대)에게 0대2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안바울·홍석웅·윤현지, 전국체전 유도 일반부 금메달 메쳤다

국가대표 안바울(남양주시청)과 홍석웅(용인특례시청), 윤현지(안산시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녀 일반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메쳤다. 안바울은 22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유도 2일째 남자 일반부 66㎏급 결승서 박종명(충남유도회)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앞서 안바울은 준준결승서 서보민(대전·코레일)을 2분16초 만에 호쾌한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은 후, 준결승전서 까다로운 상대 김찬녕(강원·국군체육부대)을 연장전 끝에 한소매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90㎏급 홍석웅도 결승전서 정원준(전북유도회)에 지도승을 거두고 체급 정상에 올랐다. 홍석웅은 8강서 이홍규(대전·코레일)에 허벅다리걸기 한판, 준결승전서 오가와유휘(재일교포)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안오금띄기 한판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한편, 여자 78㎏급 윤현지는 결승서 장한빛(광주도시철도공사)에 모로돌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가. 앞선 준준결승서는 김나영(울산시유도회)을 허벅다리걸기 한판, 준결승전서는 송서연(부산북구청)을 배대되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2㎏급에서는 정예린(인천광역시청)이 4강서 장윤진(안산시청)에 지도승을 거둔 후, 결승서 정보경(대구시청)을 역시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인천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반면, 남자 81㎏급 임주용(남양주시청)은 이광희(전남 여수시청)에 연장전 끝 한판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고, 여자 +78㎏급 김하윤(안산시청)도 결승서 엄다현(부산북구청)에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60㎏급서 우승이 기대됐던 김원진(안산시청)은 4강서 최인혁(대구광역시청)에 연장전서 뼈아픈 밭다리 한판을 내줘 3위에 머물렀고, 여자부 52㎏급 4강서 패한 장윤진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 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종목 우승 23연패 달성을 향해 순항했다. 황선학기자

‘화합의 장’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3년 만에 23일 개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오는 23일 용인특례시에서 3년 만에 개최돼 2일간 펼쳐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8개 시·군 1천236명(임원 354명·선수 817명·보호자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선보인다.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어울림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기타장애, 비장애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경기를 갖는다.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은 개인전도 갖는다. 경기장은 탁구 용인실내체육관, 배구 처인배드민턴장, 볼링 브래그볼링라운지, 게이트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며 파크골프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다. 개·폐회식은 별도로 갖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가 가장 많은 70명(선수 47명·임원 및 보호자 2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고 이어 양주시와 고양특례시가 각 67명과 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다만 안산시와 오산시, 동두천시는 참가하지 못했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경기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돼 스포츠 축제 자체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