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재검토…“현보완·개선책 내놓겠다”

학생운동 선수들이 앞으로 큰 제약 없이 평일에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권고안 중 현실에 맞지 않은 점이 있다며 보완·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혁신위는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출석 인정 일수 축소 및 학기 중 주중 대회 금지(교육부) ▲학기 중 주중 대회의 주말 대회 전환(문체부) ▲소년체전 개편(문체부·교육부) 등을 해당 부처에 권고했다”며 “학생 선수·학부모·전문가와 체육인들은 권고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끊임없이 문제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위 권고의 실효성과 부작용을 점검한 결과, 학생 선수의 대회 참가와 관련한 권고가 현실에 맞지 않다고 분석했고, 이에 예산 집행이 미진한 주중 대회의 주말대회 전환 지원사업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소년체전의 명칭과 초·중등부로 구성되는 현 체제는 유지하되, 현장 의견을 들어 세부 운영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혁신위는 지난 2019년 2월 체육계 인권 침해, 일명 스포츠 ‘미투’ 사건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후 시민단체, 스포츠 인권, 체육계 등 민간위원과 문체부, 교육부,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 차관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7차례 권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현실과 동떨어진 혁신위 권고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문체부는 지난 6월부터 혁신위 권고 내용을 다시 살펴봤다. 문체부는 “학사운영과 관련된 출석 인정 일수 및 학기 중 주중 대회 금지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체육 정책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웅기자

양평군청 원종훈·이승엽, 동해실업유도 男 +100㎏ 1·2위

‘중량급 간판’ 원종훈과 ‘떠오르는 기대주’ 이승엽(이상 양평군청)이 ‘동트는동해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급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원종훈은 29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100㎏급 결승전서 팀 후배인 이승엽에 부상 기권승을 거둬 수월하게 정상에 올랐다. 앞서 원종훈은 8강전서 정진형(여수시청)에 조르기 한판승, 준결승전서는 임혜원(국군체육부대)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며, 지난 4월 양구평화컵 우승자인 이승엽은 준준결승서 김성준(남양주시청)에 안다리 절반에 이어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서는 강진수(부산광역시청)에 기권승을 거뒀으나 결승전을 치르다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한편, 남자 90㎏급 결승에 올랐던 송민기(용인특례시청)는 김한수(국군체육부대)에 지도 3개를 빼앗기며 반칙패해 준우승했고, 81㎏급 이종승(인천광역시청)도 결승서 이광희(여수시청)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 밖에 남자 100㎏급 한경진(양평군청)은 준준결승서 서재현(국군체육부대)에 한팔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지만, 4강서 고민혁(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 중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전날 73㎏급서 최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신흥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채성훈 양평군청 감독은 “계속되는 대회 출전과 몸도 성치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주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이 처럼 모두가 하나의 팀웍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명문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양평군청 최훈·안산시청 장윤진, 동해실업유도 시즌 3관·2관왕

최훈(양평군청)과 장윤진(안산시청)이 ‘동트는동해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서 나란히 남녀 개인전 시즌 3관·2관왕에 올랐다. ‘덕장’ 채성훈 감독이 지도하는 최훈은 28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부 73㎏급 결승전서 고승조(코레일)에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양평몽양컵(6월)과 안산 전국실업유도선수권(7월)에 이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이날 최훈은 준준결승서 이진규(철원군청)에 소매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후, 준결승전서는 이성근(남양주시청)이 역시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 3개를 받는 바람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채성훈 양평군청 감독은 “경기도체육대회를 치르고 사흘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느라 피로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3개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이 대로 꾸준히 성장해 내년에는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명장’ 이용호 감독의 지도를 받는 여자 52㎏급의 ‘실업 초년생’ 장윤진은 결승서 홈 매트의 장예진(동해시청)을 안다리 절반에 이은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뉘고 1위를 차지, 지난 5월 청풍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장윤진은 8강서 이예주(제주특별자치도청)를 꺾기 한판으로 물리친 후, 준결승전서 상대인 하주희(고창군청)의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호 안산시청 감독은 “(장)윤진이가 실업 데뷔 첫 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올라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앞으로 좀 더 경험을 쌓고 체력을 보강하면 경량급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관심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9일 개인전 중량급 경기에 이어 30일 단체전을 갖는다. 황선학기자

임해나·취안예, 주니어그랑프리 아이스댄스 최초 우승

임해나(18)·취안예(21·이상 경기일반)조가 한국 최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메이저 대회에서 패권을 안았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2-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 54.55점, 예술점수 44.70점, 총점 99.25점을 받아 리듬 댄스 점수(62.71점)를 합한 총 161.96점을 획득, 프랑스의 셀리나-장 푸흐노 조(147.6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이번 대회서 코레오그래픽 스핀(레벨1)을 깔끔하게 처리한 뒤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을 레벨4로 연기하며 수행점수 2.32점을 챙겼다. 이후 우아한 스텝시퀀스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 두 사람은 댄스 리프트(레벨4)를 안정적으로 수행했고, 스텝시퀀스와 댄스 스핀(레벨4), 코레오 그래픽 슬라이딩(레벨1), 댄스 리프트(레벨4)를 큰 실수 없이 연기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임해나는 캐나다와 이중 국적 선수로, 지난 시즌부터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취안예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 페어와 아이스 댄스에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김영웅기자

인천 대한항공, 프로배구 컵대회 최다 우승 ‘스파이크’

인천 대한항공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되찾으며 통산 5번째 대회 패권을 안았다. ‘이방인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남자부 결승전서 아포짓 임동혁(20점·4블로킹)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16점·3블로킹), 정한용(12점·4블로킹)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한국전력을 3대0(25-16 25-23 25-23)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대회 결승서 한국전력에 2대3으로 패한 것을 2년 만에 설욕하며 3년 만에 다시 컵대회 정상을 되찾으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대회 최다우승 팀이 됐다. 대한항공의 우승을 이끈 아포짓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27표를 얻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세트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와 블로킹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정지석의 페인트 공격과 정한용의 후위공격 성공, 임동혁이 김지한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1-7로 앞서간 뒤, 이후에도 4개의 블로킹 성공과 임동혁, 정지석이 공격을 주도하며 25-16으로 따냈다. 이어 대한항공은 2세트 서재덕의 공격이 살아난 한국전력에 8-14로 뒤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공격 2개와 블로킹 1개로 연속 3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좁힌 뒤, 조재영이 신영석의 공격을 차단해 19-19로 동점을 만들고, 정지석, 임동혁이 각각 서재덕과 김지한의 공격을 차단하며 21-19로 역전에 성공했다.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상대 서재덕에 연속 공격을 내주며 24-23까지 쫓겼으나, 임동혁이 마무리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추가했다. 3세트 양팀은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김민재의 연속 블로킹과 정한용의 레프트 공격이 상대 코트에 꽂혀 18-15로 리드한 후, 한국전력의 교체 미들블로커인 박찬웅의 활약에 22-22로 동률을 허용했다. 그러나 임동혁과 정한용이 3점을 합작하며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승 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비시즌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오늘 결승전은 모두 잘 해줬지만, 특히 임동혁은 필요한 순간 마다 득점을 올려줘 MVP로 뽑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경희대, 회장기대학양궁 남대부 시즌 첫 단체 ‘정상 과녁’

대학 양궁의 ‘명가’ 경희대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최희라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27일 울산광역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서 최두희, 김예찬, 이용빈, 서승범이 팀을 이뤄 한국체대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4강서 계명대를 접전 끝에 5대4로 힘겹게 따돌린 경희대는 준결승서 배재대를 5대3으로 제친 한국체대를 맞아 첫 세트서 55-54로 신승을 거둬 승점 2를 먼저 얻은 뒤, 2세트와 3세트를 거푸 57-56, 57-55로 따내 완승을 거뒀다. 경희대 우승의 주역인 최두희는 개인전 결승서도 서민기(계명대)와 슛오프까지 가는 살얼음 승부 끝에 6대5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두희는 1세트를 27-27로 비겨 승점 1씩을 나눠 가진 뒤 2세트를 25-27로 내줘 1대3으로 이끌렸다. 하지만 3세트를 28-26으로 잡아 3대3 동점을 만들고, 4세트 마저 30-29로 따내 5대3으로 앞서며 우승에 승점 1을 남겨뒀다. 그러나 5세트서 3발을 모두 10점에 꽂은 서민기에 28-30으로 내주며 5대5로 재동률을 허용, 승부는 슛오프로 이어졌다. 슛오프서 최두희는 X10에 화살을 꽂아 9점에 그친 서민기를 꺾었다. 최희라 경희대 감독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남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 첫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은 것이 큰 성과다. 이 기세를 이어가 한달여 뒤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좋은 결실을 거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대부 30m 최두희, 김예찬(이상 경희대)은 나란히 357점을 쏴 이승욱(배재대·358점)에 1점 뒤져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여대부 30m 김서영(경희대)도 356점으로 임시현(한국체대·35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60m 김서영과 혼성단체전 최두희·김서영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2부 첫 패권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 “3년간 내실 있게 준비한 쾌거”

“의왕시가 오랜기간 각종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돼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의왕시 단장인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종합우승은 체육회 임직원을 비롯, 선수단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지난 3년간 내실 있게 준비를 해 온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개 종목 중 11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모든 종목이 잘 해줬지만 특히 육상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의왕시가 그동안 경쟁력이 낮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록 종목에 역점을 두고 비인기 종목에도 선수들을 고르게 출전시키는 전략을 짰다”며 “학교 운동부가 적고 실업팀도 없는데다 재정마저 열악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G-스포츠클럽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것이 이번 대회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왕시를 비롯해 대한민국 지자체 대부분이 엘리트 체육 육성보다 생활체육 발전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민선 체육회장 체제가 출범하고 체육회가 법인화가 되면서 많은 자율성을 얻게 됐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포츠클럽에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자율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성적도 자연스레 상승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 되는 의왕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1989년 의왕시체육회 창립 후 처음으로 도민체전 종합우승의 영광을 이룬 선수단과 체육회 임직원, 경기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도민체전 1부 3연패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특례시 출범 후 첫 우승 뜻깊어”

“특례시 출범 원년이자 민선 체육회 첫 도민체전에서 3연패를 이루게 돼 더없이 기쁩니다. 120만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수원특례시의 단장인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이 3연패를 이뤄냈다”라며 “모든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막상 대회가 시작되고 보니 경쟁 도시인 화성시의 선수 영입과 전력이 막강해 솔직히 당황했었다”라며 “우리 시는 일부 기대했던 종목이 다소 부진한 점도 있었지만, 반면 기대치 않았던 종목들이 선전하며 만회해준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번 우승은 단순한 3연패가 아닌 특례시 출범 후 처음이자 민선 체육회 첫 대회서도 수원시가 ‘스포츠 메카’임을 입증시켜준 쾌거다”라며 “대회 기간 내내 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 여러분이 1점이라도 더 따낸다는 노력이 수원시의 명예가 걸려 있다고 독려했는데 정말 잘 싸워준 것에 대해 고맙고 박수 갈채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박 회장은 “전문체육은 전문체육대로 국내·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이루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시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양 축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3연패의 영광을 이룬 선수단과 각 경기단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성원해 주신 수원특례시와 시의회, 시민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시흥시, 경기도체전 육상 1부 종합 우승…2부 광명시 패권

시흥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1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지난 64회 6위, 65회 대회서 9위에 그쳤지만 3년 만에 최강으로 군림했다. 시흥시는 2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로 3천398점을 득점, 안산시(2천913점)와 화성시(2천894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소래고 김민지는 김예진·이주현·모상희와 팀을 이룬 여고부 400m 계주에서 50초56으로 우승했고, 멀리뛰기에서도 5m18을 뛰어 이소현(파주시·5m12)과 진효우(안산시·4m76)에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아울러 창던지기서도 김민지는 21m27을 던지며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여고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주현은 박서현·김예진·황예진이 팀을 이룬 1천600m 계주에서 4분15초8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높이뛰기에서도 1m40을 뛰어넘어 3관왕에 동행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100m에서 11초94초로 팀 후배 김애영(12초30)과 조은주(안산시·12초34)를 꺾고 우승한 후, 200m에서도 24초96으로 금메달을 추가했고, 황윤경·임지희·김애경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시흥시청이 46초68로 우승하는 데 앞장서 3관왕이 됐다. 이 밖에 1부에서는 남고부 나마디 조엘진(김포시)이 3관왕, 남고부 김준성, 김태훈(이상 성남시), 이제희, 이재원, 여건(이상 김포시), 여고부 김민서(고양시), 이희수(용인시), 남일반 이정태(안양시) 등이 2관왕이 됐다. 한편, 2부에서는 광명시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로 총 4천182점을 득점, 의왕시(2천856점)와 양주시(2천788점)를 제치고 정상에 우뚝섰다. 2부 여일반 김다은과 김소은(이상 가평군) 쌍둥이 자매는 나란히 4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임하늘(양주시)는 3관왕, 남고부 정우진(연천군), 도지성, 김하현, 이준상, 조경환(이상 양주시), 여고부 전하영(가평군)등도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