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세터 한선수(인천 대한항공)과 코트의 꽃사슴 황연주(수원 현대건설)가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 3년 연속 남녀 최고 인기 선수에 뽑혔다.한선수와 황연주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최종 결과 최고 인기 선수를 뽑는 Best of Best 투표에서 각각 5천443표, 3천944표를 획득, 2위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3천674표), 전유리(인천 흥국생명3천763표)를 따돌리고 3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다.또한 한선수와 황연주는 남자부 K스타(국내올스타)와 여자부 V스타(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 세터, 라이트 부문에서도 각 1만3천694표, 1만102표로 나란히 부문별 1위에 올랐다.한편 남자부 K스타 각 포지션별 베스트 12명에는 한선수를 필두로 김학민, 곽승석, 진상헌, 최부식(이상 대한항공), 문성민, 최태웅, 이선규(이상 현대캐피탈), 여오현, 고희진(이상 대전 삼성화재), 강동진(성남 상무신협)이 이름을 올렸다.LIG손해보험 주포인 김요한은 공격수 부문 4위에 뽑혔지만 발목을 다쳐 올스타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여자부 K스타(대전 인삼공사, 성남 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베스트 7에는 한송이, 김사니, 배효진, 전민정, 김혜진(이상 흥국생명)과 임효숙, 김해란(이상 도로공사)으로 짜여졌고, V스타는 황연주, 양효진, 김수지, 윤혜숙, 염혜선(이상 현대건설)과 김민지, 남지연(이상 GS칼텍스)으로 결정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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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1-01-2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