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가 지역 중심 언론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냉철한 독자의 눈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021년도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8일 새롭게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본보 특별취재반 집중보도(국가적 재난 속 오가는 부정거래살처분 둘러싼 검은 의혹)를 언급, 경기도 종합대책 수립 등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모범적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본보는 이날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각계를 대표하는 독자 12명을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은 ▲공흥식 금성자동차공업사 대표 ▲김봉균 경기도의원 ▲김상묵 한국의학연구소(kmi) 수원센터장 ▲나광덕 한국통신정보㈜ 대표▲봉주현 경기도체육회 이사 ▲우재도 둘로스 관광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부문 상임이사 ▲이정호 변호사(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재복 수원대 교수 ▲장성숙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전봉학 팬 물산 대표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매달 회의를 갖고 본보 독자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언하는 한편 지면 구성과 기사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 및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항철 회장은 시민들의 알권리 보호가 언론의 최우선 목표인 만큼 독자들이 언론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계 전문가이신 위원들께서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방향을 잡아주시고 때론 가감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위촉식 이후 첫 회의를 갖고 그간 보도된 기사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 독자권익위의 역할 및 토론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봉균 위원은 경기일보에서 도내 시ㆍ군이 충청도 업체와 유착해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 기사를 연속으로 보도했다. 이후 경기도가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이 일었다면서 특히 닭이 살처분 되고 있다는 내용의 후속 보도와 제보 영상 등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호평했다. 이어 해당 기사는 전국적인 사안으로, 기사의 중요도와 영향력 등을 볼 때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대표적 사례로 보여진다며 지역, 또는 전국적인 변화와 대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면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도 나왔다. 전봉학 위원은 신문의 기능과 형태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서 단순 사건사고 기사의 지면 보도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며 인터넷을 통해 사건사고 기사를 발빠르게 보도하고 지면을 통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기사를 다뤄 독자들이 만족할 만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정숙 위원은 도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단순히 흘러가는 정책이나 정보보다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대안을 찾아줄 수 있는 그런 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경기일보 보도로 비롯된 사회적, 정책적 변화를 호평하고 지역 언론으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25일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3월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과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태운 DSD삼호㈜ 전무이사,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등 위원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태운 위원은 최근 경기일보가 다양한 테마의 기획보도를 게재하고 있어 독자로서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경기ON팀이 연속 보도한 끝나지 않은 원폭피해자의 악몽 기사는 미처 생각지 못한 사각지대를 짚어낸 기사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어 이 기사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경기도원폭피해자지원위원회가 재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사회에 변화를 주고 정책에 변화를 준 언론의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유창재 위원 역시 경기일보 보도에 따른 긍정적 변화를 언급했다. 유 위원은 원폭피해와 마찬가지로 앞서 보도된 인슐린 맞으러 화장실로...주사보다 더 따가운 편견 기획 역시 관련 조례가 개정되는 등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방향을 제시하고 이것이 사회적, 정책적 변화로까지 이어진 사례로, 앞으로도 경기일보가 이러한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앞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LH 투기 의혹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LH 투기 의혹이라는 국가적 이슈를 지역 차원에서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25일자 1면의 경우 경기도 지도에 투기 현황을 보기 쉽게 편집했는데 독자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그래픽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재복 위원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역 언론의 관심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3ㆍ1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짚어보니 전혀 몰랐던 사실들이 많았다며 3월을 맞아 이러한 역사적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며칠 전 故 박인환 시인의 65주기 추모제가 열렸다면서 문학인들이야 잘 알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른다. 사회적 이슈를 쫓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역 언론으로서 이러한 문학적 요소도 폭넓게 다뤄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우재도 위원은 경기일보 SNS 퍼니점의 조회수가 늘고 있다.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영상의 경우 150여 건 정도인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응대가 필요하다면서 댓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확장성을 높이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어 자막도 필요하다. 조회수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베트남의 경우 연애와 시사에 관심이 많은데 연애와 달리 시사는 번역을 해주는 사례가 많지 않다. 이에 대한 구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조언했다. 박준상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본보 보도와 관련, 주요 현안부터 알려지지 않은 사각지대 이슈까지 폭넓게 보도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 쟁점기사에 대해서는 통일된 논조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25일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2월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과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조양민 행동하는 여성연대 대표,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등 위원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유창재 위원은 경기일보 독자소통팀에서 보도한 인슐린 맞으러 화장실로주사보다 더 따가운 편견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며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 당뇨의 문제점을 명료하게 짚어낸 의미있는 기사였다고 호평했다. 그는 당뇨라는 흔한 주제에서 소아 당뇨라는 다소 낯선 주제로 관점을 전환, 이를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유의미한 기사가 완성된 것 같다면서 기사 보도 후 도의회에서 당뇨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는 후속 보도를 봤다. 경기일보에서 업적을 하나 쌓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각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를 언론이 집중 조명하면서 행정기관이 관심을 갖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 구석구석을 잘 살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한줄기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재복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주요 현안에 대해 기사를 선도적으로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특히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실 관계를 파악해 보도함으로써 독자 및 해당 지역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상 깊은 기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우재도 위원은 언론이 지나치게 양극화하면서 국민들이 혼란을 겪는 것은 물론 또다른 분열이 야기되고 있다며 언론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로, 경기일보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양민 위원은 통일된 논조에 대해 조언했다. 조 위원은 재난지원금에 대한 긍정적 기사를 봤는데 뒤에 사설에서는 단체장 주장을 통해 포퓰리즘으로 보도된 적이 있었다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언론으로서 어느정도 통일된 논조를 갖춰야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외에 분도론과 공공기관 이전 등에 관한 기사도 마찬가지라며 신문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논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상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들이 23일 열린 제5회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 지면 개선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기일보 사옥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등 총 3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먼저 이재복 위원장은 계속해서 집 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 관련 심층적인 보도를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22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집 값은 날로 치솟고 있다면서 수원 광교에도 20억에 거래되는 집이 등장했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 큰 문제가 찾아올 것이다.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 보고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재도 위원도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언론에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올바른 정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는 다른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면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주택 정책들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본보가 보도한 기획 기사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유창재 위원은 지난달 29일 자에 경기도 무약촌 34곳, 가벼운 통증 참는게 일상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다. 경기도에 약국이 없는 지역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직접 무약촌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약국 분포도와 그래픽 등을 적절하게 이용해 기사를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과 2일자에 이재명 도지사 출범 2주년 맞아 도정 전반을 살펴보는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2년과 앞으로 남은 2년에 대한 경기도 정책을 분석하고, 도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있는 만족도를 담았다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 보여준 기사였다. 경기도 뿐만 아니라 31개 시군에 대한 보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다음달 8일 창간 32주년을 앞둔 경기일보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유 위원은 경기일보가 창간 32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창간을 기념해 경기일보의 언론 정신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알릴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 등을 제호 아래에 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은 경기일보가 꽤 오랜 시간 SNS로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뿐만아니라 클릭 수도 늘었다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방송을 내보내는 것이 아닌 경기일보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참석자 위원장 이재복 수원대학교 교수 위원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이미숙 (사)한국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언론학박사) 이태운 DSD삼호㈜ 상무이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2020년도 제4회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25일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과 양진영 법무법인 온누리 대표변호사, 우재도 (주)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이미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태운 DSD삼호(주) 상무이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총 7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지면 개선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진행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현 문제점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각 분야의 심도 있는 기획기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태운 위원은 정부나 지자체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룬 기사는 많은 매체에서 보도됐지만, 지원금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지원금이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진영 위원은 무인,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머지않아 비대면 재판도 도입될 것이라면서 비대면 시대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고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한 발빠른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재도 위원은 코로나가 사라지더라도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많지만 실제로 어떻게 변화될지는 잘 모르고 있다면서 개개인 모두가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기사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복 위원장도 코로나가 잦아든 것도 잠시,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올 가을과 겨울에도 창궐 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지만 아직도 여러 문제들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로나에 대해 정확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보 지면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미숙 위원은 읽는 신문도 보는 신문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다. 이런 환경에 발맞춰 경기일보에 그래픽이 두드러진 기사들이 많이 게재되고 있다면서 지난 22일자 1면에 보도된 수십년 지원 사각지대, 벼랑끝 유통상가단지라는 제목의 기사는 유통상가단지가 처한 현실을 그래픽으로 정리해 한 눈에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정옥 위원은 경기일보가 지난 1일부터 전면 컬러로 바뀌었다며 인쇄미디어는 흑백이 많아 고루하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데, 이번 올 컬러 발행으로, 보다 생생한 기사 전달은 물론 시각적 효과를 높여 독자들이 쉽게 보고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양민 위원은 최근 경기일보가 비쥬얼적으로 돋보이는 사진과 편집으로 종이신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다채로운 변화를 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참석자 위원장 이재복 수원대학교 교수 위원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미숙 (사)한국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언론학박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들이 28일 열린 제3회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지면 개선 사항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과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미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총 6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먼저 이미숙 위원과 우재도 위원은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참사를 비롯 경기도내 발생했던 재난에 대한 후속 보도가 부족한 점을 아쉬워했다. 이 위원은 지난달 말 발생한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참사 이후 경기도에 크고 작은 화재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후속보도를 통해 초기 대응 및 사전 예방 방법 등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룬다면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 위원도 감염병은 물론이고 화재, 붕괴, 홍수, 가뭄 등 재난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막상 재단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있다며 재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획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양민 위원은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주문했다. 조 위원은 n번방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경기도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지역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줘야 한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지면 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정옥 위원은 기획물의 경우 순서에 대한 표기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가령 상, 중. 하로만 표기할 것이 아니라 몇 회 중 몇 회 형식으로 표기하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자 크기가 작고 간격이 좁다. 읽기 편하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재 위원과 이재복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역할와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유 위원은 지난 26일 경기일보와 경기신용보증재단, SK플래닛이 경기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일보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1천여 명의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언론사로서참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위원장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이라면서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삼성, 현대, 기아 등 도내 다른 기업들의 참여로 이어져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도움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지난 20일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우재도 둘로스 여행사 대표, 양진영 변호사, 이태운 DSD삼호㈜ 상무이사, 이미숙 (사)한국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언론학박사) 등 4명의 위원과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일보의 지면 개선 방안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태운 위원은 4ㆍ15 총선 관련 기사의 다양화를 주문했다. 이 위원은 많은 언론사가 총선 특집을 기사로 상당수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다만, 차별을 뒀으면 좋겠다. 지면 일부에 새로운 유권자로 등장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으면 한다. 교육현장에서는 선거에 대해 제대로 교육할 수 없다. 교사들의 정치적 주관이 학생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사뿐만 아니라 영상 등을 만들어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양진영 위원도 코로나19 다음으로 많은 기사가 총선 기사다. 정치면 기사가 천편일률적이지 않았으면 한다. 무엇보다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여론조사는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다. 지수 하나가 후보들뿐만 아니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모든 유권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일보는 경기도 내 후보들을 다루기 때문에 경기도 유권자들에게 중앙지 이상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미숙 위원은 지난 11일자에 버려지는 마스크 대부분 일회용 환경 죽인다라는 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다. 별도의 분류기준이 없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거나 무단 투기해 환경오염은 물론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굉장히 중요한 기사다. 마스크가 필요하다고만 하는 이때에 마스크를 버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재복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쉬쉬하면 덜 불안해 할거라고 생각하는데, 명쾌하게 알려줘야 예방하고 조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총선도 가려졌다. 경제 문제도 심각하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면 본격적인 경제문제가 시작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과 해결책도 꾸준히 다뤄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면 개선 방안과 경기일보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다채로운 의견이 오갔다. 이미숙 위원은 요즘 일부 언론사가 인사나 부고 말고도 탄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제는 태어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다. 저출산 극복이 거국적인 목표가 됐다. 지면을 할애해 각 시ㆍ군에서 들려오는 새 생명의 탄생 소식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재도 위원은 지면 말고도 SNS를 활용할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경기일보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1인 미디어와 달리 다룰 수 있는 주제가 끝이 없다. 정치, 경제 인사를 초청해 막걸리 토크를 진행하거나 보건, 의료 전문가를 초빙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시연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일보는 30일 오전 11시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학ㆍ관ㆍ재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독자 8명을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은 양진영 변호사, 우재도 둘로스 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미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언론학 박사), 이재복 수원대학교 교수, 이태운 DSD 삼호(주) 상무이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 여성연대 대표(전 경기도의원)다. 이들 독자권익위원은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이날 이재복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매달 위원회를 개최해 경기일보 독자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언하고, 신문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 및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는 특히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위촉돼 본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복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경기일보를 통해 경기 ㆍ인천의 다양한 소식을 접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경기일보가 지역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언론의 새로운 역할과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독자위원회의 제언은 살아있는 신문을 제작하게 한다며 위원회에서 토의된 주요 내용과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신문제작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0월 23일 오전 11시 경기일보 소회의실 참석자 위원장 이범관 전 서울지검 검사장 위원 김덕일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성빈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 이재복 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 조성준 한국병원홍보협회장 홍순주 (주)드림아트 회장 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9월22일자에 경기도 내 일선 소방서에 영양사 배치가 전무하다는 기사가 실렸다. 경기도민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관들이 부실한 식단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불길과 싸우고 부상당한 시민을 구출하는 소방관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영양사 배치가 절실하다.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영양사 배치를 이끌 수 있도록 후속보도가 필요하다. 10월13일자에 경기일보 김시범 사진부장이 전국지역사진기자회장 겸 ㈔한국사진기자협회 지역담당 부회장으로 추대됐다는 기사를 봤다. 지면에 실리는 김 부장의 사진을 볼 때면 놀라울 때도 있다. 한 장의 사진이 수십 줄의 기사보다 파급력이 클 때도 있다. 앞으로도 독자에게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줬으면 한다. - 경기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중심지역이다. 돼지열병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점을 깊이 있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농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또 지역 곳곳에서 행사도 취소되고 있다. 돼지열병으로 파생되는 문제점을 기획으로 준비해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입 자체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매주 수요일자 문화면에 나가는 청소년 Q&A 같은 코너를 확대했으면 한다. 청소년 Q&A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스러운 청소년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면에 게재되길 희망한다.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 정시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대부분 학부모는 정시가 오히려 불공평하다는 입장이다. 사회부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를 다뤘다. 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공정성 강화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 이 기사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 실제 경기도 학부모들의 입장은 어떠한지 현장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봐야 한다. 10월19일자에 경기경찰 10명 중 8명이 자치경찰제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자치경찰제는 권력분권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을 위해 필요한 제도다. 심층 취재를 통해 경기도 입장에서 자치경찰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10월23일자에는 테니스 선수 정현이 이스트방크오픈에서 라오니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정현은 수원의 아들이다. 다만,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있는 수원에 실내 테니스장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제2의 정현을 꿈꾸는 테니스 유망주들이 실내 테니스장을 이용하기 위해 가깝게는 용인을, 멀게는 평택을 간다. 실내 테니스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대학의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수가 줄어드니 교수를 뽑지 않는다. 학생 수가 주는 만큼 가르치는 교수들도 줄고 있다. 시간강사법이 도입됐지만, 실효성이 낮다. 시간강사라는 명칭을 초빙교수 등으로 바꿔 사용하면 법에 저촉되지 않으니 눈 가리고 아웅하는 형식이다. 대학이 안은 이 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조명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기도에는 많은 대학이 있다. 어느 대학이 언제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 10월3일자에 법정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1년 새 2배 늘었다는 기사를 봤다. 학교 감염병은 심각한 문제지만 대부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보건 당국도 전파 속도가 빨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학교 감염병에 대한 기사를 심층 보도해 경각심을 키워 줘야 한다. 돼지열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돼지열병이 확산됐다는 기사는 많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안전한지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돼지열병으로 인해 지역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지역 관광 사업 등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각도로 접근한 기사가 필요하다. 10월20일자에 외국인 투자 유지와 관련된 기사가 실렸다. 경기도에도 많은 외국인 기업이 있다. 외국기업의 투자는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법인세,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시각을 다룬 기사를 통해 경기도가 외국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 10월7일자에 포천 백운계곡을 수십 년간 점유한 불법시설물이 사라진다는 기사가 실렸다. 불법시설물뿐만 아니라 불법주차 등 주변에 불법 현장이 널려 있다. 기본적인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 준법의식이 부족하다. 기획보도나 캠페인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기본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경기일보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10월10일자에는 일명 지입차를 통학버스로 활용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실태를 고발했다. 좋은 기사다. 항상 사고가 난 이후에 부랴부랴 단속하고 해결책을 만든다.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지입차 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다뤄 문제의식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 정리=송시연기자
8월28일 오전 11시 경기일보 소회의실 참석자 위원장 이범관 전 서울지검 검사장 위원 박성빈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 형구암 장안대 생활체육과 교수 김덕일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특집기사 형태로 환경재앙, 함께 막자_물 부족 대한민국 해법은 재활용 보도가 있었다. OECD 가운데 인구 대비 물 부족 현상이 심한 나라가 우리나라다. 물 부족을 재활용 측면으로 접근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지만, 훨씬 더 근본적 원인인 물 과다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이번 보도에서 물 과다 사용 이야기가 빠져 있어 아쉬웠다. -값싼 고름 돼지고기불안한 식탁 등 구제역 백신을 맞은 돼지에서 외상을 입은 피부나 각종 장기에서 고름이 발생하고, 이 고기가 유통되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국민 건강과 관련된데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 경기도 전수조사 결과, 음성반응이 나왔는데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양돈 농가에 직접 공급되는 이른바 짬밥이 전면 중지된 것이다. 이 여파로 양돈 농가에 짬밥을 공급한 경기북부지역 학교와 군 부대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장소가 없어 음식물이 쌓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포함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보도가 이뤄졌으면 한다. -8월 광복절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을 조명하는 보도가 이어졌는데, 지역 내 시민사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생활체육과 관련한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는 체육면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취재원 등을 만나는 루트가 좁은 것 같다. 대부분이 생활체육 전반을 다루기보다 경기체육회 등의 이야기를 듣고 보도하는 기사가 나오는데, 그러다 보면 한쪽으로 편향되는 보도가 될 수 있다. 플랜을 세우면 좋겠다. 유아체육, 학교, 생활,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로 분야를 나눠 이를 심층 보도해 다뤘으면 한다. 예를 들어, 1~2월에는 유아체육, 3~4월 학교 체육의 문제점을 지적 또는 현황 소개, 5~6월 생활체육 등의 형식을 차용하면 된다. 현재 보도는 유아체육 분야에 맞춰져 있으며 생활체육 분야에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지속적으로 나오는 내용 대부분이 경기도체육회 등에서 나오고 있다. 또 기사에 거론되는 학교 내용도 주변에서 나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노인이나 장애인 체육은 대회 때가 아니면 다루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수출규제 애로사항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수출규제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역 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중소기업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구체적인 사례가 생겼는지 모니터링 해야 할 것 같다.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또 중국 사드 문제와 미국 자국우선주의와 관련된 현장 목소리도 있었으면 좋겠다. -8월28일자 5면에 경기도의회, 日 가나가와현 의회 접견 기사가 나왔다. 현재 일본 측 의회와 지속적인 교류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현재 한ㆍ일 관계와 관련해 도내 지자체와 일본 지자체 간 문제를 양쪽 입장에서 다뤘으면 좋겠다. -문화면의 경우 각 지역에 문화적 활동 동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도내 문화 행사를 정리해 보도하는 것도, 지역주민의 문화 관심을 이끄는 데 중요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문제는 스펙이라는 부분으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많은 대학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데, 대학생, 청소년이 느끼는 박탈감 등 이런 점을 경기일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최근 서울 한복판에서 탈북민 모자가 굶어 죽은 지 두 달 만에 발견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는데,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사회 안전망을 점검하고 심도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창간 특집기사와 관련해 미세먼지 기사 상당히 잘 썼다. 또 지방자치 문제에 상당히 큰 비중을 뒀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재정 독립 문제다. 재정 독립 문제가 심층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스스로 재정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제도, 지방 재정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해 기획기사 보도로 이어지면 좋겠다. -폐기물 처리 심각한 문제다. 경기일보가 수시로 쓰고 있다. 특히 김포 매립지 등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이 겪는 폐기물 문제를 기획기사로 다뤄 중앙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대책 수립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리=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