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면 등 ‘독자 니즈’ 반영한 편집·기사 콘텐츠 변화 필요”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6일 본보 2층 회의실에서 지난 한 달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에서 글이나 그림 따위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배치하는 일인 레이아웃에 대한 심층토론을 벌였다. 레이아웃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독자가 숙독하는데 복잡해 어려움을 느끼거나 감각적인 피로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으로, 독자가 읽기 편하게 만드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보다 많은 고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6일자 2면에 대부분의 기사가 가로로 배치되다가, 중간에 세로로 배치된 기사가 섞이면서 정리된 이미지가 상실되고, 기사를 게재하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진은 기사와 다른 내용인데, 제목 배치는 사진과 기사가 마치 같은 내용인 양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독자위원은 향림원 기획 기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냐고 질문하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획 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오갔다. 특히 기획 면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의견도 개진됐다. 천편일률적인 내용이 많아 세대별 관심에 따라 게임이나 여성, 육아, 시니어 등 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획 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경기닷컴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든 만큼,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많은 독자가 본보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명관기자

“사회복지법인 폭로 호평… 심층기획 확대돼야”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8일 안양 롯데백화점 10층에서 지난 한 달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나온 기획성 폭로 기사 끝없는 논란,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들에 대한 인권 문제와 법인의 비리에 대한 의혹과 문제를 제기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대안 제시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마무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앞으로 더 다양한 사회 제반 문제를 주제로 심층적인 기획기사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17일 자 14면에 실린 층간소음 갈등 불씨 해소, 학교가 나섰다는 기사는 층간소음 문제를 극복하고자 학교 차원의 예방교육을 벌이는 학교를 소개, 다른 학교에서도 이 같은 교육을 펼쳐 이웃 간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을 소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인턴 기획기사는 능력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현실에서는 차별 대우를 받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적시한 기사라는 평가를 했다. 이에 반해 15일 자 5면에 실린 의왕시가 KDB와 MOU 체결 금융자문 받는다는 기사는 일반적 시정의 일부 업무 내용인데 과연 기사의 가치가 어느 정도일지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싱크홀 확산 기사는 사례로 든 부천시와 의왕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보다 많은 관심을 두고, 공무원들도 더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와 함께 본보 신문도 여백을 늘리는 등 읽기 쉬운 신문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중앙지 등 타 신문은 보다 작아지고 슬림해지는 등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바뀌는 추세인 만큼 이에 대한 많은 노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명관기자

“통일 관련 독일 현지취재 등 창간특집 돋보여”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4일 본보 회의실에서 지난 한 달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독자위원들은 8일부터 3일간 제작된 창간특집호에 대해 다양하고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고 호평했다. 이중 특별기획인 통일 한반도의 성공 키워드 탈북자 시리즈는 독일 현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등 현장감 있는 기사였다는 평가를 했다. 10회에 걸친 몰락하는 회원제 골프장 기획 기사는 골프장들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 뿐 아니라 성공사례와 대안까지 제시한 점에 대해 호평했다. 윤일병 사건 등 최근 잇따르는 군대 문제를 놓고, 이는 학교와 가정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보다 깊이 있는 교육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화장실 변기를 핥게 한다든지, 담뱃불로 눈썹을 태우는 등의 가혹행위는 고등학교 일진들 사이에서 이미 이뤄진 행태라며, 그러한 행태가 여과 없이 군대에서도 발생한 만큼 교육계가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나치게 선정적인 제목과 기사는 자칫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는 만큼 사실 전달에 무게를 두고 너무 자극적인 제목과 기사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세월호 사건 이후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기면서 이어지는 경기침체가 너무 길어져 식당 등 자영업자와 제조업 등 기업들이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킬 수 있는 따뜻하고 희망이 담긴 기사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관기자

“지역발전위한 언론 소명 다할 것”… 독자위 한마음

몰락하는 회원제 골프장 기획 기사, 문제점 지적 큰 반향 경기인터뷰ㆍ부동산 소식 등 집중력 감소 편집 신경써야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본보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 등 임직원과 함께 2014년 1차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5일 용인 처인체력단련장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봉학 위원장, 이정한ㆍ황원택 부위원장 등 12명의 독자위원과 이근화 용인 자문위원회 위원장, 임창열 본보 대표이사 회장, 최종식 편집국장을 포함한 본보 부장단까지 24명이 함께 했다. 이날 워크숍은 간단한 점심식사와 함께 상호간에 소개시간을 가졌고, 조별로 나눠 경기일보의 나아갈 방안과 독자권익위원회의 역할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독자위원회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발제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위원들은 몰락하는 회원제 골프장 기획 기사는 이제껏 막연하게 알아왔던 문제점을 지적해 주변에 반향이 크다고 호평했다. 반면 경기인터뷰를 놓고서는 인터뷰 대상 인물들이 너무 딱딱해 기대감이 떨어진다며, 칭찬릴레이 같은 것처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위원들은 부동산 기획면은 콘텐츠는 좋은데 기사의 양이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 되는 문제점과 편집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일정인 만찬에서는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며 격려하는 등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봉학 독자권익위원장은 이 자리는 경기일보라는 모티브를 통해 만남이 성사된 자리로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경기일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열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갈수록 활성화되는 등 진화하고 있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언론 고유의 역할을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관기자

“교육감·기초의원 ‘깜깜이 선거’… 대안 제시 기사 필요”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9일 오전 11시 본보 1층 중회의실에서 지난 한달 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다. 위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교육감과 기초의원 선거가 과연 필요한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들은 수많은 후보가 난립한 교육감 선거에서 누가 누군인지도 모를 만큼 후보자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들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의견을 냈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부 정책과 당선된 교육감의 행보가 어긋날 수 있는 만큼 백년지계인 교육이 혼선을 빚을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당의 공천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는 논란이 있었던 기초의원의 경우도 유권자들이 개별 후보자들의 면면을 파악하기에는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언론들도 선거 전에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선거 후에는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가 없었다며, 이에 대한 분석기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한 본보 보도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비교적 공정한 보도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선거 이후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이 펼치고자 하는 연정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이를 비롯한 당선 후 정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도 당부했다. 수원에서만 3곳 등 다음달 30일 결정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지역을 벗어난 유명 정치인들이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며, 자칫 인기투표에 머물 수 있는 선거에 대한 철저한 검증절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선거일 다음날인 5일 많은 곳에서 배달이 지연돼 독자들이 신문을 받아 보지 못해, 독자들의 불만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세월호 참사 경제 직격탄… 일상 복귀·치유 절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22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지난 한달 간 게재된 신문기사와 편집 등의 잘된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달 16일 발생해 아직까지 여파가 가시지 않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주제로 의견이 오갔다. 우선 위원들은 이번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유족 등 피해자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길 기원했다. 또한 이같은 참사가 일어난 데에 대한 문제점의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 독자권익위원은 희생자 및 유족에게는 송구스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제는 세월호의 충격을 털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도 주변에 전세버스업자, 중고차 매매업자, 일회용품 제조업자 등 할 것 없이 세월호 참사의 직격탄을 맞아 기업들이 도산위기까지 맞고 있다며 안산지역뿐 아니라 도내 음식점과 술집 등의 매출도 너무나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외부활동을 전혀 하지 못 하게 하고 있는 정부의 방침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민생활과 직결된 식당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부도 이같은 실물 경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 적절한 대처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원들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분석, 많은 지면에 주제를 나눠 각각 배치한 점과 독자적인 기사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호평했다. 그러나 본보 뿐 아니라 신문 방송 할 것 없이 언론이 너무나 오랜 기간 세월호 참사에만 집중하면서 모든 국민이 트라우마에 빠졌다며, 향후에는 이같은 부분도 고려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원칙과 규정을 안 지키는 폐단이 대한민국에 뿌리 깊이 자리잡고 있는 현주소를 알 수 있었다며, 충효 등 기본에 충실한 교육의 부재가 느껴졌다는 언급도 있었다. 위원들은 향후 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하며, 언론도 단순한 사건고발뿐만 아니라 계도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하남·광명 경정경륜장외발매소 몰래 설치’ 저지 보도 호평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본보 1층 중회의실에서 지난 한달 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잘된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2014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회의를 시작하며 위원들은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바랬다. 이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분석하며 많은 지면을 할애해 독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 점과 전남 진도까지 내려가는 등 사건 현장감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또 이달 초에 경정경륜사업본부가 올림픽공원 장외발매소를 폐지하는 대신 하남과 광명에 각각 장외발매소를 설치운영하려한 사실을 보도해 이를 막았던 공로에 대해 호평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발빠른 행보와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지자체장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부분이 지면에 담겨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건설업에 종사하는 한 위원은 건설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저입찰제와 실적단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살펴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반해 평택 포승공단 폐수오염 고발기사를 놓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은 좋았지만 그 이후 후속보도가 없었다며 실질적인 오염원을 찾거나 하는 방안 등이 담긴 대안 제시가 없어 아쉽다고 평했다. 또한, 정치면에 실리는 사진이 천편일률적이라며 편집의 다양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선거와 관련해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해 신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위원 전문성 강화… “체계적·심층분석으로 독자권익 우선”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새롭게 위촉된 제1차 2014~2015년 독자권익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11시 경기일보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2012~2013년 독자권익위원회 활동 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의 나아갈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봉학 (주)팬물산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위원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도 선임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독자권익위원들의 평균 참여율이 50%가량에 그쳤었다고 분석, 새롭게 출범한 이번 위원회 위원들은 참여율을 끌어올리자고 서로 독려했다. 또한 용인과 과천, 남양주 등 10개 지역 자문위원단과 연계한 워크숍 및 단합대회 등을 통해 독자위원과 신문사의 유대감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한 달간 지면을 통해 나간 기사에 대한 분석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로 했다. 우선 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지적기사와 사회의 감시 및 후속기사, 기획기사 등에서 우수성을 보인 우수기사, 특정 사안에 대한 보도를 제안하는 제안기사로 나눠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제안기사 중에는 편집방향과 공정보도 기준, 신문읽기 활성화, 사회적 이슈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기로 하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각자 활동하는 분야의 기사에 대한 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심층 분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문 지면을 통한 독자들의 불만과 의견수렴 등 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언, 신문 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건의 등의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선거와 관련된 기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2차 독자권익위원회]유류 수입업계 고질적 탈세 기사 ‘호평’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9일 오전 11시 본보 2층에서 2014년 제2차 회의를 개최, 지난 한달간 신문에 게재된 기사와 편집 등에 잘된 부분과 아쉬웠던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14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할 독자권익위원회의 구성과 운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독자권익위원 일부를 교체해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위원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워크샵 등 올해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 할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기사에 대해 위원들은 지방세 등 수천억 원을 탈세한 유류 수입업계의 고질적 탈세 범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를 방관했던 정부와 지자체의 안일함, 법의 허술함을 집중 보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련법 개정 등 제도개선까지 이끌어낸 점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포스코건설에서 벌어진 공금횡령사건 보도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꼬리자르기, 사건축소 등의 의혹을 끈질기게 파헤쳐 독자들에게 진실을 알렸다는 점을 손꼽았다. 이와 함께 설을 앞둔 지난달 29일 북한이탈주민인 황봉녀 할머니의 설레는 설맞이 기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사를 더 많이 게재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1월29일 8면에 게재된 영상기기 60%, 휴대폰 33% 경기도 수출사상 첫 1천억 돌파기사는 대기업을 소개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같은 기사보다는 역경을 이겨낸 강소기업을 소개하거나 사례로 제시해 준다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 14조1천650억 원, 영업이익 3조3천800억 원을 기록해 23.4%의 이익을 냈다는 기사를 놓고, 어떻게 이 같은 이익이 났는지에 대한 분석기사가 필요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현재 중소기업은 4%의 이익도 내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제1차 독자권익위원회] ‘공직자 인사 비리’ 지적 호평… 후속보도 당부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는 16일 오전 11시 본보 2층에서 201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잘된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위원회가 맡을 역할과 책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졌다. 우선 위원들은 폐쇄된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공직자 인사 및 자격 등 비리사항을 제대로 지적한 사실에 대해 호평했다. 다만, 교원 면제부 등 처분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보도를 하는 등 언론의 사회 감시기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면에서 포장이사에 대한 주의사항을 지적해준 것은 일상생활에 유용한 도움이 되는 기사라고 평가했다. 최근 게재되고 있는 유류 수입업체들의 지방세 및 국세 탈세 및 불감증 기사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제도개선까지 마련되도록 대안까지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반해 경제관련 기사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과 경제 전망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기사와 관련해 향후 발전가능성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이 필요하고, 경제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사를 게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분당 스와핑클럽 적발 기사의 제목이 파트너 바꿔볼래?라고 나온 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연말 파티 기사처럼 너무 가볍게 다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지난해 12월24일 자 9면에는 거리마다~ 마주치는 커플지옥, 온라인 게임 빠져 빠져 솔로천국의 기사는 온라인게임을 집중 조명해 혼자 사는 독신의 삶을 너무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