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22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유통 리더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기농협유통리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5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농촌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유통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안성 한경대학교와 협력, 경영마케팅 아카데미 교육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참가자들은 신뢰받는 농협을 구축하기 위해 매 분기 정례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원용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에 경기 농산물 홍보 및 판매와 영농철에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올해 설 차례상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게 되면 대형마트보다 10만원 가량 싸게 제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도축이 감소한 쇠고기와 한파ㆍ폭설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나물류가 전체 구입비용에 영향을 끼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제수품 구입총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쇠고기, 배, 대추 등 26개 제수품 가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시 20만8천원, 대형마트는 30만1천원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비해선 전통시장은 1.1%(1천670원), 대형마트는 2.1%(6천245원)씩 오른 금액이다. 과일류는 지난해 풍작으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졌으며 주요 제수품인 배대추는 각각 전년대비 7.3%, 25.3% 수확량이 늘었다. 다시마 역시 시설면적 확대와 양식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면서 생산량이 늘어 가격도 덩달아 하락했다. 반면 도축이 감소한 쇠고기 가격과 한파와 폭설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이 올라 전체 구입비용 역시 늘었다. aT 관계자는 지난해 일기호조로 생산량이 충분한 과일류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도축 마리수가 감소한 쇠고기 가격의 상승으로 구입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개발한 인기 느타리버섯 신품종인 곤지7호의 전국 확대 기반이 마련된다. 도농기원 22일 본관 상황실에서 강원도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권상욱 대표), 경북 농공농산(권득수 대표)과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처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상실시 처분 계약을 맺은 업체는 종균을 생산ㆍ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주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곤지7호가 생산된다. 도농기원은 지난 2013년 농민버섯연구소 등 5개 종균생산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충청도 지역 병재배 농가 위주로 종균을 보급해왔으며, 이날 체결한 계약으로 강원, 경상, 전라권에도 곤지7호가 생산될 전망이다. 도농기원이 지난 2012년에 개발한 곤지7호는 균사세력이 매우 강해 재배주기가 빠르고, 재배관리가 용이해 버섯을 처음 시작하는 농민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품종이다. 특히 곤지7호는 지난 2013년부터 경북 영덕과 전남 해남지역 버섯 재배농가에서 2년간 실증시험 결과, 수확량이 기존 품종의 1.21.5배 높고 상품성도 좋아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규태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27~28일 이틀간 제7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융기원은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고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각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모집, 이 중 120명의 학생을 최종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서울대 교수진들의 특강과 자율주행시스템 실습, 기능성초콜릿 만들기 등 12개 연구체험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을 멘토로 만나는 멘토와의 만남,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규태기자
선거때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농ㆍ축협, 수협, 산림조합의 잘못된 선거 관행을 바로잡고자 올해 처음으로 경기지역 177곳을 포함해 전국 1천364곳에서 오는 3월11일 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돈 선거로 통용되는 각종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며 선거를 위탁 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강력한 선거 지침을 내놓았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현직 조합장이든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자이든 간에 안된다는 지뢰밭을 건너뛰어야 선거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타 선거와는 달리 예비 후보 등록기간이 없다. 또 선거운동기간(2월26일~3월10일)에 후보자 본인 이외에는 누구도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다. 특히 토론회와 연설회 등 실질적으로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식도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선거를 준비 중인 잠재적 후보군 사이에서 현직만 유리한 선거라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래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자의 손발을 묶어 조합원들조차 누가 선거에 나왔는지 그 사람이 가진 비전은 뭔지 알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반면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조합장 선거는 돈 잔치라는 오명을 어느 정도 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과태료 최고 3천만원, 식사대접의 경우도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태료 부과,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천명했다. 물론 이 같은 강력한 지침에도 불구하고 불법 선거 방식을 택한 이들도 있긴 하다. 이달 20일 기준 13건(고발 5건, 경고 8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하지만 여느 조합장 선거보다는 위법행위 건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와 우려.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기대는 조합원들에게 즐거운 현실이 되고, 우려는 괜한 걱정으로 끝나지 않을까. 김규태 경제부 차장
홈플러스가 21일 영등포점에서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과 임직원, 고객 가족 4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 봉사단 임명장 전달과 자원봉사자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초중등 자녀가 있는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점포당 평균 16가족을 선발해 홈플러스 점포를 기점으로 진행하는 지역 사회 커뮤니티 봉사활동이다. 이번 겨울에는 12개 거점 점포에서 총 197가족 469명의 봉사단을 모집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노인시설 청소, 무료급식 지원, 장애아 돌봄이 및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환 사장은 고객, 지역사회, 홈플러스 임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올해 6월까지 전국 140개 점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오경석 본부장, 박혜숙 경기농가주부모임 도연합회장 및 시ㆍ군회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가주부모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2015년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사랑의 함께나눔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오경석 본부장은 여성 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교육과 공동소득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농가주부모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켜 나가는 지킴이 역할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태기자
갤러리아수원점(지점장 우종하)은 새해 첫 정기세일에 이은 갤러리아 박싱위크 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후 파격적인 할인쇼핑 이벤트인 박싱데이에서 착안한 이번 이벤트는 23~29일까지 일주일간 품목별 최대 70%의 할인혜택을 포함해 특가상품제안, 갤러리아상품권 사은행사 등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으로 진행된다. 또 수원점 4층 매장에서는 폴햄, 버커루진 등 유명 국내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진캐주얼 박싱위크 초특가 상품전도 진행된다. 티셔츠 1만원, 니트 3만원, 점퍼 5만원 등 특별한 가격으로 구성된 상품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여성캐주얼 아우터 대전을 통해 쉬즈미스, 고세, 벨라디터치 등의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하는 한편 디자인벤처스, 인아트, 다우닝 등 국내 인기 가구브랜드들의 정상제품 구매 시 1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규태기자
파리바게뜨가 고품질 원두커피 카페 아다지오(Caf Adagio)를 출시했다. 카페 아다지오는 아주 느리게라는 뜻의 악상기호처럼 최고의 전문가가 천천히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천200여개 매장과 해외 매장에서 카페 아다지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 아다지오 브랜드 제품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를 비롯한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2천500원,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는 각 3천500원.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앱에서 행사쿠폰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1일 각 매장 별 선착순 50명에게 무료커피를 준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 간 아메리카노를 1천500원에 판다. 김규태 기자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옐로우 테일, 펜폴즈 등 호주산 와인 4개 브랜드 100여개 제품의 공급가격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발효된 한호주 FTA에 따라 국내에 수입되는 호주산 와인에 부과되던 관세(수입금액의 15%)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번 가격 인하로 옐로우 테일, 펜폴즈 등 롯데주류에서 수입하는 호주 와인의 공급가격은 제품별로 8~15% 가량 낮아진다. 대표적인 호주 와인인 펜폴즈 쿠눈가힐은 기존 4만5천원에서 3만8천원 정도로 약 15.6% 가량 가격이 저렴해진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