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사조해표는 프리미엄 조미김 브랜드 꽃김을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꽃김 2종은 전장 꽃돌김과 도시락용 꽃재래김이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감칠맛과 단맛을 내는 성분인 글루탐산(Glutamic acid)과 알라닌(Alanine)이 약 30% 가량 높아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적 지주식 김으로 유명한 신안 압해도에서 김 원초의 품질이 좋은 시기인 2월(중사리)에 약 2주 동안만 한정 수매해 영양분이 많고 김 본연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두 제품 모두 국내 대표 식용유 해표의 카놀라유와 100% 통깨에서 단 1번만 압착한 들기름참기름을 사용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꽃돌김(전장 3봉) 5천500원, 꽃재래김(도시락 6봉) 3천980원. 김규태 기자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주로 다루는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유통업계의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롯데닷컴과 연계해 소공동 본점 1층에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를 설치했다. 스마트픽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상품이 준비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픽업데스크를 찾아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픽업데스크에 온라인 인기 상품을 진열한 베스트 픽업 상품존과 QR코드로 인기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QR스토어, 아이패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이패드 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 본 물건을 밤에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야간 픽업 서비스 점포를 기존 7곳에서 지난 9월 76곳으로 대폭 늘렸다. 일과 시간에 장을 보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가 주요 고객이다. 백화점과 아웃렛 등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이랜드리테일은 시럽지오펜싱 등 다양한 O2O 커머스 솔루션을 보유한 SK플래닛과 이달 초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랜드리테일은 인천 송도 NC큐브 커넬워크점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0여개 매장에 시럽의 스마트쇼핑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픈마켓인 G마켓도 이달 초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기간 잠실 야구장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모바일 앱으로 셀카봉과 무릎담요 등을 구매한 고객이 상품을 즉시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O2O마케팅에 힘을 쏟는 유통업체가 늘어난 것은 최근 온라인 쇼핑 고객이 급속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해야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유통업체들의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쇼핑 고객이 많이 늘고 있고, 이용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이 단순한 쇼룸이 되지 않게 하려면 온라인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 모을 마케팅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삼성전자가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한 대용량 세탁기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세탁기는 톱로더(도어가 세탁기 상단에 위치한 형태) 형태다. 17kg의 대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세탁조를 키우는 대신 조작부를 후면에 위치시키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해 세탁물을 꺼낼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조작부의 각종 버튼과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사용자 눈높이에 가깝게 설계해 제품 조작시에도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번 신모델은 삼성전자 특허기술인 다이아몬드 필터를 탑재해 빨래먼지를 효과적으로 모아주며 4단 댐퍼(탈수시 세탁기 균형을 맞춰주는 부품)와 3중 진동 저감 시스템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삼성 톱로더 세탁기 신모델은 이녹스 실버와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각각 99만9천원, 89만9천원이다. 김규태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 가능한 디자인의 트레일화 아웃도어 790(OUTDOOR 790)을 출시했다. 가벼운 산행을 즐겨 하지만 평소에 신지 못하는 등산화를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뉴발란스 아웃도어 790은 아웃도어 슈즈로서의 기능은 갖추고 있으면서 일상 복장과도 부담 없이 코디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뉴발란스만의 초경량 미드솔 테크놀로지인 레브라이트(Rev-lite)가 적용된 아웃도어 790은 무게는 250~300g대로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 기능은 높게 설계돼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 갑피에 H2O Resistance 방수기술을 적용해 가을, 겨울 눈과 비로 젖은 지면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뉴발란스의 고 경화성 아웃솔인 앤 듀어런스(N Durance)가 빠른 마모를 방지해 내구성까지 높였다. 뉴발란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790은 남성용과 여성용, 남녀 공용으로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11만9천원으로, 전국 뉴발란스 매장과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웃도어 790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뉴발란스 홈페이지(http://www.nb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빼빼로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나눠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농협 직원들은 경기도지사 인증 프리미엄 명품쌀 199 Rice로 만든 가래떡 500인분을 금요장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한편 우리 쌀로 만든 떡볶이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또 10일에는 오산 원일초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 주며 쌀의 소중함과 농업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11월11일은 한자로 11(十一)이 흙 토(土)가 된다는 점에 착안해 지정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며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서로 나눠 먹으며 경기미 소비촉진에도 동참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가 중소ㆍ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융기원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5일 수원 이의동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의 융합기술 경쟁력 향상 및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태현 융기원 원장과 최성화 부원장, 손욱 기술경영솔루션센터장과 윤동한 월드클래스300 회장, 임일지 ㈜대주전자재료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융합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력교육 및 공동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발굴 및 교류(기술ㆍ인력ㆍ정보) ▲기술경영컨설팅 및 전문가 코칭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기타 각종 행사 및 사업추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108개 이공계 R&D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여성농업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우수기관 평가에서 젠더혁신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2012년과 2013년에 채용한 연구인력 4명 모두가 여성과학 인력이며, 선임급 연구인력 승진자의 1명이 여성과학자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농기원의 여성과학자들은 지난해 18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산업재산권 역시 31건을 등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장미와 국화의 새로운 품종을 연구하는 여성과학자들은 현재까지 장미 46품종, 국화 28품종을 개발 보급하며 20억원 이상의 해외지급 로얄티를 절감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앞으로도 전문능력을 갖춘 여성과학인력의 신규채용과 고급여성인력의 활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농산물이 최고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농업과학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유통 공룡 수원 롯데몰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 수원 상권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백화점들이 고객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이들 백화점들은 입점 매장 뿐만 아니라 식당가의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멋과 맛으로 수원판 유통대전에서 살아남겠다는 입장이다. 29일 수원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2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롯데몰 수원역점은 수원역 서쪽 옛 KCC공장 부지 27만㎡에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3만여㎡ 규모로 건립됐다. 매장면적만도 백화점 4만990여㎡, 대형마트 8천230여㎡, 쇼핑몰 2만614여㎡ 등 7만4천247여㎡에 달하며, 점포수도 722개나 된다. 롯데몰이 수원 뿐만 아니라 평택 등 경기남부 및 천안지역 고객까지 흡수하는 등 강력한 고객 흡입력을 예고하면서 기존 백화점들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AK 수원점은 영(YOUNG) AK플라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음달 중 영플라자와 세계적 유명 호텔 체인 노보텔 앰배서더를 위한 연면적 6만5천470㎡ 을 추가 증축, 개점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 기존 명품관을 리뉴얼하고 듀퐁, 꼼데가르송 등 젊은이들의 선호 브랜드로 신규 단장하는 한편 DKNY 등 수입 명품 브랜드를 강화했다. 또 스웨덴 슈즈 브랜드 그램(Gram)를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수원점에 2호점을 열었다. AK 푸드홀은 젊은 고객 비중이 높은 수원점의 특성을 고려해 이태원, 홍대, 가로수길 등의 유명 맛 집을 델리존에 입점시키는 등 기존 고객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디스커버리와 스타일과 기능성이 결합된 머렐 을 최근 아웃도어 매장(5층)에 입점시켰다. 또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워킹화 돌풍을 일으킨 프로스펙스와 할리우드 Top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스케쳐스가 입점하는 등 스포츠ㆍ아웃도어 매장을 강화했다. 또 8층 식당가에 생어거스틴(태국요리), 메이란(중국요리), 두레(한식) 등 프리미엄 음식점을 입점해 차별화된 맛으로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백화점 옥상에 자연친화형 수림을 조성,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 친화형 백화점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AK 수원점 관계자는 롯데몰이 오픈하면 초창기에는 기존 고객이 빠져 나갈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다며 하지만 AK 수원점만의 강점을 살려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일손돕기는 추수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로 부족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차한우 본부장은 농어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 돕기에 나설 것이라며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위문, 집 고쳐주기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17일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브라이트(돋보기 증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 해 영농활동으로 수고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경사 및 화성수원지사 직원 20여 명이 참여, 65세 이상 노인 50여 명에 개인별 맞춤 돋보기 안경을 선물했다. 장성원 화성수원지사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적인 브라이트 서비스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